[천지일보 천안·아산=박주환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충남 천안·아산지역 국회의원 후보들이 3일 KTX천안아산역 광장에서 핵심공약 발표를 위한 합동 기자회견을 했다.합동 기자회견에는 우중에도 이명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신범철(천안시 갑)·이정만(천안시 을)·이창수(천안시 병)·김영석(아산시 갑)·전만권(아산시 을) 후보와 지지자 등이 함께했다.이명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천안·아산 후보들이 공약을 책임있게 이행하며,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내년도부터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입학전형의 성적 산출 방식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뀐다. 기존에 교과 80%(중2~중3), 비교과 20%(중1~중3)를 반영해 개인별 석차를 내던 방식에서 교과 80점(중2~중3), 출결 20점(중1~중3)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성적을 산출하는 주체도 중학교 3학년 담임에서 교육감으로 바뀐다.서울시교육청은 “학교 내 개인별 석차를 고입 전형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정부와 서울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2일 ‘2025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2025학년도 고입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은 출신 중학교를 기준으로 지리정보시스템에 의해 배정가능고교가 정해진다.고입전형은 선지원추첨배정(선배정)에서 정원의 20%를, 후지원추첨배정(후배정)에서 정원의 80%를 배정하는 등 큰 틀은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선배정에서 2개교는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후배정은 출신중학교별 배정가능고교중에서 선택(아래 표 참고)할 수 있다. 선택한 학교 중에서 지원 순서와 관계 없이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후보가 25일 ‘민락호수공원 조성’ 등 민락 동네공약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이형섭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교통이 편리한 민락’을 목표로 한 ▲8호선 연장 (고산~민락~신곡~의정부역) ▲민락 출발 G6000번·G6100번 광역버스 도입 ▲ 민락·고산~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민락~고산 연결도로 신설 조속 추진 등이다.이 후보는 “전임 시장 시절, 민락역이 패싱된 채 7호선 연장 노선이 확정됐고 고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매우 부실하게 수립됐다”며 “이로 인해 불편함을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의정부갑 전희경 후보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최영희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형섭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경선 전부터 이형섭 후보와는 승리한 사람을 서로 끝까지 돕기로 했다”며 “좋은 점수를 받아 경선을 통과한 이형섭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힘이 돼 달라”고 이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이날 개소식에서 유의동 국회의원, 배현진 국회의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바이오 클러스터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관련 대학교 등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다.이형섭 후보는 “캠프카일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의 최적의 입지”라면서 “캠프카일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신곡동, 금오동 주민들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이형섭 후보
29일 유관순상위원회서 결정유관순횃불상 20명도 선정[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대한민국 최고 여성상인 유관순상 수상자에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23회 유관순상 수상자로 유연경 사단법인 애국지사 윤희순기념사업회 전 이사장을, 유관순횃불상 수상자로 돌마고 김경은 학생 등 20명을 선정했다.유관순상은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이나 여성단체를 선발해 그 공적을 널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진해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예비후보가 21일 4호 공약으로 ‘학군 좋은 교육도시 진해’를 발표했다. 주로 학부모와 신혼부부가 거주하는 중·동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교육환경과 영유아 보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황 예비후보는 “아파트 단지가 새로 들어서고 자녀를 둔 가정이 급증했으나 보육이나 교육환경은 아직 열악하다”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는 교육·보육환경을 보장해야 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황 후보는 동부 지역 진해국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분석 결과 수도권 소재 학교와 사립학교가 성적이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8·9등급 비율 중 국어와 영어에서는 대구가, 수학에서는 서울과 대구가 가장 낮았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 채점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는 수능 성적과 관련된 학생 및 학교 배경에 따른 분석 등이 포함됐다.분석 대상에는 전체 응시자로, 학교 배경 및 지역별 분석은 일반고, 특목고(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예술고/체육고), 자율고(자율형 공립고/사립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3일 여수베네치아호텔&리조트에서 ‘2023 전남글로벌교육 포럼’을 하고 해외 석학들과 함께 전남 세계시민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해외 석학들이 자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미래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AI 기반 미래교육·공용어로서 영어의 역할·다인종 및 다문화 국가에서의 세계시민성 함양·IB 기반 수업 설계 등 교육의 당면한 과제를 다뤘다.앤드류 무디(A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일 고교 평준화 지역에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학생 배정 방안 안내 교육감 서한문을 배포했다.이번 서한문은 오는 12월 8~ 14일까지 실시하는 고교 평준화 지역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 입학 원서 접수와 관련해 해당 지역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했다.서한문은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 제목으로 ▲선지원 후추첨 방식 배정 ▲단계별 지망 순위 작성 및 배정 방법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와 일반고 동시 지원 가능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유산과 연계한 학교 수업 우수사례로 5건이 선정됐다.20일 문화재청은 문화유산과 연계한 수업의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한 ‘2023년 학교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해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실시된 이번 공모를 통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11편의 사례가 접수됐다. 학교문화유산교육 심사위원회에서 사례의 적절성, 우수성, 효과성(확산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5편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선정된 5편의 우수사례는 인공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다음달 6일부터 군포산본, 화성동탄, 오산세교에서 시세보다 저렴하고 바로 입주가 가능한 분양주택 125호에 대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공급단지는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세교센트럴파크 총 4개 단지로 모두 지난 2009~2010년 준공됐다.단지별 공급호수는 ▲산본 래미안하이어스 59㎡ 20호 ▲동탄 센트럴포레스트 74·84㎡ 39호 ▲오산 세마역에듀파크 59㎡ 22호 ▲오산 세교센트럴파크 75·84㎡ 44호이다.이번 공급 세대는 10년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오스만 코프만(M Osman Korfmann) 교수가 1988년에 시작한 새로운 발굴작업은 트로이 연구에서 전환점이 됐다. 발굴작업과 동시에 트로이와 관련된 국제전시회와 출판이 진행돼 국제적 관심이 높아졌다. 2005년, 코프만이 사망한 후에도 그가 이끌던 국제고고학팀이 발굴 작업을 계속 진행했다. 2013년부터 튀르기예 문화관광부를 대신한 차나칼레 온세키즈 마트 대학교의 러스템 아슬란(Rustem Aslan) 교수가 트로이 발굴을 주도했다. 2006년 이후 진행된 저지대 발굴을 통해 트로이성 남문과 트로이 전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5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된 연설을 통해 “중앙정부와 국회가 하지 못하는 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경기도에서부터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남 대표의원은 “민생은 파탄나기 일보직전이다. 경제위기는 곧장 취약계층에게 파급돼 고통을 가중시키면서 생활고를 견디지 못한 일가족이 소중한 목숨을 내놓는 비극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이어 “대안을 마련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불어넣어야 할 정치는 실종됐고 대통령이 1년이 넘도록 야당 대표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를 중심으로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는 인공지능 융합과목을 24단위 이상 편성해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창의융합형 인공지능 교육실을 구축하는 학교다. 현재 도내에는 10교가 있다.인공지능 융합교육 중심고에서는 ▲지역 대학 업무협약 통한 인공지능 교육 ▲학교 간 인공지능 교육 연합 캠프 ▲방과후, 방학 중 인공지능 교육 ▲학교자율교육과정 연계 AI 융합 주제 프로젝트 ▲교과 간 인공지능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는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된다. 다만 기존에 고교학점제 안착의 선결 조건으로 논의됐던 고1 공통과목 전면 성취평가제(절대평가)는 도입하지 않는다.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 체계는 계속 유지하는 대신, 전국 단위 선발 자사고의 모집정원 20%를 지역 인재로 채우도록 의무화한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교육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지금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소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다. 올해 11월 16일 예정된 2024학년도 수능에 ‘킬러 문항’ 출제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힘이 실리면서 올해 수능 난도가 예년보다 높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킬러 문항’을 배제하는 만큼 물수능(쉬운 수능)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선 난이도 조절이 관건이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폐지하기로 한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존치하기로 했다.당정은 19일 국회에서 ‘학교 교육 경쟁력 제고 및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14일 서울시 상암 DMC 타워에서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과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광역 콜버스는 이용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정해진 노선으로 운행되고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경로를 수정해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이다.시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동탄 1신도시 동탄국제고에서 출발해 동탄 2신도시 동탄기흥로를 경유해 사당역까지 총연장 60㎞를 운행하는 노선을 확보했다.이에 그간 ‘광역교통개선대책’ 지연과 직행 노선 부족으로 출퇴근길마다 20분 이상을 환승에 써야 했던 시민들의 불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정주영 회장 대선 도전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