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전문 국회의원 되겠다”
의정부시 인구 30%, 30~40대
기업들, 우수 인력 확보 용이해
GTX-C로 서울 삼성역까지 20분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 (제공: 이형섭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1.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을 국회의원 후보. (제공: 이형섭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국민의힘 의정부을 이형섭 후보가 미군반환공여지 캠프카일 바이오 대기업 유치 공약을 발표했다.

바이오 클러스터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관련 대학교 등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를 내는 바이오 특화 산업단지다.

이형섭 후보는 “캠프카일은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한 의정부을지대학병원, 카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의 최적의 입지”라면서 “캠프카일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신곡동, 금오동 주민들이 걸어서 출퇴근할 수 있는 일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는 전체 인구의 약 30%가 30~40대일 정도로 젊은 도시로써 기업들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기 용이하다”며 “GTX-C노선까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20분 만에 갈 수 있어 교통접근성도 훌륭하다”고 말하며 캠프카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의정부 미군공여지인 캠프카일에 바이오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이형섭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1.
국민의힘 이형섭 의정부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의정부 미군공여지인 캠프카일에 바이오대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제공: 이형섭 선거사무소) ⓒ천지일보 2024.03.11.

이형섭 후보는 “지난 7일 공식 출범한 의정부도시공사에서 캠프카일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적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면서 “의정부에 남은 미군공여지는 민간사업자의 배를 불리는 아파트가 아닌,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유치를 위해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2년 2월, 감사원에서는 안병용 전임 시장 시절 추진한 캠프카일 개발사업에 대해 민간업체 특혜를 지적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바 있다.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세일즈 전문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의정부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니며 국가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강점으로 이형섭 후보는 일찌감치 대표 공약과 동별 공약을 공개하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형섭 후보가 발표한 8호선 의정부 연장, 민락호수공원 조성,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캠프 스탠리 국제고 유치 등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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