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막말 논란을 빚은 장예찬 후보의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한 이후 청년 당원들의 줄 탈당 선언과 함께 지역 시민단체의 비판 수위도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제23차 회의 추가 결과로 장예찬 후보의 공천 취소를 의결한 뒤 다음 날인 17일 정연욱 후보를 재공천했다. 18일에는 장 후보가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공천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국민의힘 청년 당원 40여명이 탈당해 장예찬 후보의 완주를 끝까지 돕겠다고 나섰다.국민의힘 수영구 청년 당원 40여명은 26일 오전 부산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당의 공천 방식에 분노를 드러냈다.이날 이들은 “저희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청년도 여성도 아닌 재활용 날벼락 공천을 끝까지 자행한 국민의힘에 더 이상 청년에 대한 배려나 희망은 없다고 느꼈기에 탈당을 신고하기 위해 모였다”고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말뚝에 빨간 깃발만 꽂으면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25일 안산시을에 출마한 홍장표 후보가 선관위에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장표 후보의 기호는 7번이다.홍장표 후보는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 저, 홍장표를 경선에서 배제한 국민의힘 공관위의 납득할 수 없는 결정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해명도 듣지 못했다”며 “고민 끝에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홍장표 후보는 “비록 힘들고 외로운 길이지만, 1·2·3대 안산시의원, 6대 경기도의원, 18대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신 주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 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대파 값으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폭등으로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박탈한 이재명과 조국, 대파 값 말할 자격 있냐”고 직격했다.허 후보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와 조 대표가 고물가를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민심 행보를 지적하는 것을 보니 ‘숯이 검정을 나무란다’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 보고 더럽다고 한다’는 옛말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정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하며 탈당 관측이 제기됐으나 결국 당 잔류를 결정했다.양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꿈, 개혁신당에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앞서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반발했다. 전날 양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일정을 예고하면서 탈당을 선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양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양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21일 자신의 거취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양 원내대표는 ‘한국의희망’ 계열 인사들이 비례대표 명단에 완전 배제돼 반발하는 만큼 탈당 가능성도 제기된다.개혁신당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에 천하람 전 최고위원, 3번에 문지숙 차의과대 바이오공학과 교수를 배치했다.이어 4번은 전남대 총학생회장 출신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은 이재인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6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7일 화성을 지역구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기 화성시 동탄역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주황빛의 물결이 출렁였다. 개혁신당을 상징하는 주황빛의 옷을 입고 지지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개소식 시작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밖에서 대기하는 지지자들도 눈에 띄었다. 선거사무소 밖에는 이 대표의 동탄 3대 허브 공약(▲문화·예술·의료 ▲교육 ▲교통)이 적힌 현수막이 눈길을 사로잡았다.그러던 중 남색 정장에 주황색 넥타이를 착용한 이 대표가 선거사무소에 도착하자 왁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부산 수영 지역구가 장예찬 부산 수영 예비후보의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되면서 무주공산이 됐다. 이에 해당 지역구에 누가 공천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된다.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 제23차 회의를 가진 후 장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했다.공관위는 “장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장 예비후보의 부적절한 발언은 난교, 서울·부산 시민 비하 등이다.그는 지난 2012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민의힘은 16일 장예찬 부산 수영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23차 회의 추가 결과로 “장예찬 후보는 국민 정서에 반하고 공직후보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며 “이에 공천 취소를 의결하고 재추천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속보] 여 공관위 “‘막말 논란’ 장예찬 공천 취소 의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여론조사 원데이터 공개를 요구한 하태경 중·성동을 예비후보의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이혜훈 중·성동을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은 유지됐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열린 경선 제5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이같이 밝혔다.정영환 위원장은 “경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목적으로 행위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관계자와 후보의 관련성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또한 정영환 위원장은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에서 당원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과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와 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의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또 전국 33개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대표들과 정부가 의대 증원 결정 과정을 놓고 법정에서 공방을 벌였다. 교수들은 절차적 위법성을, 정부는 교수들의 당사자 적격성을 문제 삼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선에 도전하는 러시아 대통령선거가 15일(현지시간) 시작된다. 천지일보는 이 외에도 1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법정서 만난 정부·의대교수협… “정원확대 절차상 위법” vs “당사자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과거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오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봉주 강북을 후보의 공천이 14일 취소됐다. 총선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수도권 및 중도층 표심을 고려해 여야가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도태우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며 “도태우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공관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5.18 폄훼’ 발언 논란이 제기된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 지역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날 논의를 통해 도 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공관위는 “도 후보의 경우 5.18 폄훼 논란으로 두 차례 사과문을 올린 후에도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로 드러나고 있다”며 “공관위는 공천자가 국민 정서와 보편적 상식에 부합하지 않는 사회적 물의를 빚은 경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언행을 한 경우 등에는 후보 자격 박탈을 비롯해 엄정 조치할 것을 천명한 바 있다”고
與 공관위 ‘5.18 폄훼발언’ 도태우 공천 취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돈봉투 수수 의혹으로 물의를 빚은 정우택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에 대한 공천 취소를 의결했다.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22차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영환 위원장은 “정 후보에 대한 불미스러운 상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민의힘이 강조해 온 국민 눈높이 및 도덕성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정영환 위원장은 서승우 예비후보를 청주 상당구에 우선추천하기로 했다. 정영환 위원장은 서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여 공관위, ‘돈봉투 수수 의혹’ 정우택 공천 취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공천을 받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으로 몸살을 앓는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를 통해 총선 정국 뒤집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예비후보들의 과거 발언 등이 재조명되면서 불리한 국면을 맞고 있다. 대표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 출신인 국민의힘 도태우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와 장예찬 부산 수영 예비후보 등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도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 2019년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5.18에 대해서 자유민주화적 요소가 있지만 그것으로 포섭되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한기호·강대식·김형동·이용 의원이 승리하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강 벨트 핵심 지역구 서울 중·성동을에선 이혜훈 전 의원이 하태경 의원을 이기고 본선행을 확정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북 안동·예천의 김형동 의원이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꺾고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대구 동·군위을에선 현역 강대식 의원이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누르고 공천장을 획득했다. 강원 춘천 철원갑은 한기호 의원이 허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4·10 총선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가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 면접 심사를 시작한다.면접 대상은 공천 신청자 497명이며 심사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김가람 전 최고위원, 한지아·윤도현 비상대책위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조배숙 전 의원, 김화진 전 국민의힘 전남도당위원장, 주기환 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 민영삼 전 국민의힘 당대표 특보 등 호남 인사들도 비례대표 공천에 도전했다.‘사격황제’ 진종오 전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