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4.02.26.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개혁신당 양향자 원내대표가 총선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반발하며 탈당 관측이 제기됐으나 결국 당 잔류를 결정했다.

양 원내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과학기술 패권국가’의 꿈, 개혁신당에서 실현시키겠다”고 밝혔다.

앞서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원장이 주도한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과학기술 인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면서 반발했다. 전날 양 원내대표가 기자회견 일정을 예고하면서 탈당을 선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양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양 원내대표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의견을 나눴다며 “이 대표는 본인이 반도체 전문가가 돼 대한민국을 첨단산업 선도국가,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며 “그 약속과 진정성을 믿고 저는 어렵고 힘든 이 가시밭길을 함께 건너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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