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광화문 1인걷기 집회 강행경찰 차벽·펜스로 광장 원천봉쇄“국민 통행 왜막냐” 곳곳서 충돌우려했던 대규모 집회 없었지만 사랑제일교회서 광복절 예배 강행16일까지 광복절 집회 이어질듯[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광복절인 1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이자 사랑제일교회 담임인 전광훈 목사는 금지된 집회와 예배를 강행했다. 대규모 집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차단됐으나 집단감염의 우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일부 지지자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1인 시위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전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서는 80
불법·일탈 행위 높은 수준 처벌 방침전파력 강한 델타 변이 전방위 확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8.15 연휴 기간 서울 광화문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광복절 집회 참가 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이용섭 시장은 12일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면서 초비상”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일탈 행위에 대해 법령이 정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처벌을 통해 광주공동체를 지켜낼 것”이라고 발표했다.광주시는 광복절 불법집회 참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행정
전광훈 목사 8.15 광복절 대규모 집회 강행 예고에 광화문 인근 상인 분통 “코로나 확산 심각한데 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 한 커피전문점 직원 김모(28, 남)씨는 최근 사장님으로부터 8월 15일은 가게에 나오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광화문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데 확진자가 다녀갈 수 있기 때문에 하루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김씨는 지난해 광화문집회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은 처음 봤어요. 안 그래도 지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8.15집회 허가 판사 자리 옮겨사법농단 재판부 2명 이동이재용·정경심 재판부도 전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법원이 2021년 지방법원 부장판사 이하 법관에 대한 전보 등 법관 정기인사를 3일 발표했다. 사법농단 관련 재판을 맡았던 판사들 상당수가 자리를 옮겼고, 윤석열 검찰총장의 징계 효력 집행정지를 결정한 판사도 전보됐다.대법원은 이날 법관 930명에 대한 인사를 오는 22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지방법원 부장판사 414명, 고등법원 판사 54명, 지방법원 판사 462명 등이다.윤 총장에 대한 징계 효력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동부구치소, 11월 27일 첫 확진자 발생윤석열 징계에 몰두, 코로나 창궐 방치골든타임 3주 지나서야, 허둥지둥 대처 추 장관, 32일만에 방문 ‘34일만에 사과’코로나 피해자 신천지는 ‘강제수사·구속’“과거사례와의 처벌·수사 형평성에 관심”[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발 코로나 사태가 일파만파다. 3일 0시 기준 1084명(출소자 1명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 중 수용자가 1041명, 직원은 22명이다. 동부구치소에 수감된 2400여명의 약 43%가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황이다.현재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동부
27일 서울북부지법에 소장 접수“8.15집회 이후 방문객 급감”“매출감소·정신적 피해 크다”[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인근 상인들이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6억원대의 소송을 냈다.장위전통시장상인회와 개신교 시민단체 평화나무는 27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 5억 8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이번 소송에는 장위전통시장 상인 60명과 인근 상인 60명 등 총 120명이 참여했다. 손해배상액은 매출감소에 따른 손해배상액 3억 4000만원, 무형적 정신적 손해액
경찰, 광화문광장 집회 금지 조치에文하야 4대 릴레이 기자회견으로 열어[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윤옥 인턴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뭉친 보수단체들이 결국 고집대로 한글날에도 행사를 강행했다. 경찰이 집회를 모두 금지시키자 ‘집회’ 대신 ‘기자회견’의 방식을 택해 모인 것이다.‘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과 광복절 집회 참가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8.15시민비상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독립문, 남대문, 돈의문, 보신각 등 앞에서 ‘문재인 하야 릴레이 4대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개천절에 이어 또 집회가 우려되
“국민 생명 위해 엄정 대응”경찰, 광화문 차벽 다시 설치인근 지하철역 무정차 예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한글날인 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고됐지만, 법원이 집회 금지가 타당하다고 결정했다. 정부도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집회를 신고한 단체들의 선택이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8일 최인식 8.15집회 참가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사무총장이 서울특별시장과 서울종로경찰서장 등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 사건을 기각했다.앞서 정부의 방침에 따라 경찰은 한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한글날인 오는 9일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를 금지한 가운데 보수단체가 법원에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8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판사 안종화)에 따르면 최인식 8.15집회 참가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사무총장이 서울특별시장과 서울종로경찰서장 등을 상대로 낸 옥외집회 금지 통고 처분 취소 가처분 신청 사건을 모두 모두 기각됐다.재판부는 “신청인(비대위)의 주장처럼 신고된 집회에 1000명이 모인다고 할지라도 참가자들은 전국 각지에서 집결할 것으로 보인
경찰, 차량 200대 행진 신고 금지주최 측,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법원 “방역 수칙 대책 전무” 기각대면집회도 “공공질서 위협” 판단[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대면집회와 차량집회 등 개천절에 열리기로 예고됐던 모든 종류의 집회를 금지시킨 건 합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박양준 부장판사)는 29일 보수단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새한국)’이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집회금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차량을 통한 집회라 하더라도 차량 시위대 준비나 인원 관리·해산 등 전후 일련의 과정에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주고받은 친서 내용을 두고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한 비난 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여야는 26일 서해상 실종 공무원의 피살 사건을 놓고 공방을 펼쳤다. ‘상온 노출’ 사고로 사용이 중지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이 하루 새 100명이 더 늘었다. 중국에서 한 달 보름여 만에 흑사병(페스트)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 1대와 화물기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오는 3일 개천절 집회 개최 여부를 두고 긴장이 커지고 있다. 광화문 집회 금지통고를 받은 8.15집회 참가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집행 정지를 요구하는 행정소송을 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집회를 강행하면 해산에 불응하는 참가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단 입장을 밝힌 상황이어서 마찰이 예상된다.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지지해왔던 8.15 비대위는 이날 서울 양재동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개천절 국민대회 금지통고에 대한 집행 정지 가처분 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열고 집회를 강행하겠단 입장을 밝혔다.최인식 8
산양삼 설명회·성림침례교회 관련‘성림침례교회’ 확진자 67명 발생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기간 지연[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2일 ‘2’명이 발생해 누적 총 488명이 됐다.이들 2명은 자가격리해제전 검사로 확진됐다.특히 상무지구 유흥업소 관련 23명, 8.15집회 참가자 22명, 성림침례교회 67명, 기타 6명을 포함해 사랑제일교회 및 서울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가 총 118명이다.산양삼 관련은 3명이다. 광주487번은 경북 칠곡 산양삼 설명회 관련자로 광주463번 접촉자로 조사됐다.광주488번 확진
17일 유튜브 통해 옥중서신 공개재구속 조치 반발, 코로나19 확산 책임 또 부인[천지일보=최윤옥 인턴기자] 재구속된 사랑제일교회 담임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정부를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전 목사는 17일 유튜브 ‘너알아TV’를 통해 공개한 희생이란 제목의 옥중서신을 통해 “역대 대한민국에 이런 일은 없었다”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사실상 특정 한 국민인 목사에게 구속을 명령하고 공권력 집행을 언급하는 것을 보니 대한민국은 이미 북한의 1인 독재와 다를 바 없다”고 비판했다.그는 광화문집회를 개최한 이유에 대해 “문재인이 신영복
신소걸 목사, 향년 79세보수 집회에 적극 참여전광훈 목사 강한 지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의 측근으로 전 목사가 이끄는 보수 집회에 참가해 온 순복음우리교회 신소걸 목사가 지난 6일 향년 7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신 목사는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다음날인 16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병원에 입원, 치료 도중 병세가 악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신 목사는 코미디언 출신으로 특히 보수·우파 운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종북 좌파가 피라냐‧하이에나같이 민주주의를 물
사랑제일교회·8.15집회 관련 확진 계속돼도봉구 운동시설, 시흥시 음악학원에서도용인시 새빛교회 관련 확진도 지속 발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 내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고 있긴 하지만 이러한 산발적인 감염들을 통해 또 다른 집단감염이 나오는 것이 아니냔 우려도 나온다.이러한 가운데 정부는 주말까지 방역 배수진을 치고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
국내 누적 확진자 수 2만명 육박확진자 중 4분의 1이 수도권 발생감염경로 미파악 확진자 20%에 이르러“접촉자 조사로 격리하는 데에 한계있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로 감소했다.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교회와 직장, 체육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전파가 이어져 유행의 속도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기존에 집단감염이 나타난 시설과 집회, 모임 등에서는 확진자 규모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며, 이와 별개로 연일 새로
“정부, 특정 집단에 책임 돌리지 말아야”“전광훈, 정치에 관심 많아… 자성 필요”사랑제일교회 발 1018명 코로나 감염[천지일보=명승일‧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진원지로 지목 받는 8.15 집회를 주최한 전광훈 목사가 방역에 협조를 하지 않고 음모론만 퍼트리고 있어 하락하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천지일보가 9월 1일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28일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란 주제로 진행한 특별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이런 분석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코로나19 재유행의 배경과 정치권의 역할 집중 분석사회▲박상병 정치평론가패널▲홍성걸 국민대 교수“7월 하순~8월 중순 각종 모임에 2차 대유행 조짐교회, 코로나19 확산 영향 우려에 방역 협조했어야與, 통합당 책임론 제기는 억지… 정당과 종교 분리2차 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해야…지급 타이밍 중요”(△전 3기 국회윤리심사자문위원 △전 한국정책학회 연구부회장 △전 도미니카공화국 정보통신정책자문관 △전 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황태순 정치평론가“교회 소모임과 소비쿠폰 허용은 코로나1
‘코로나 사태 속 정치적 기회와 위기’“방역 실패하면 K방역 오명될 수도”“정부, 특정집단 마녀사냥 지양해야”“음모론 제기하는 교회는 자성해야”[천지일보=명승일, 이대경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정부의 안이한 정책 판단이 원인이 됐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외식과 여행할인 등의 소비쿠폰을 발행하는 등 방역에 느슨해진 탓에 코로나19 재확산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지적이다.중도개혁을 표방하는 천지일보가 오는 9월 1일 창간 11주년을 기념해 28일 ‘코로나와 정치-코로나 사태 속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