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22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표절 건 사과문’이 공개 됐다. 의도적으로 표절을 시도한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일본영상을 제공해 연습까지 시켰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청자들의 항의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에 제작진 측은 해당 연출자를 교체하고 연출정지 징계를 했다고 사과문을 통해 알렸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갑다. 시청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완전 뒤통수 맞은 시청자들에게 저런 사과문 몇 줄 써놓으면 끝인가?!” “표절이란 걸 알고도 한 건 폐지를 각오하고 한 거 아닌가?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심상민)와 SARFT(중국 광파전영전시총국 전영국)가 이달 24일부터 3일간 중국 북경 영화자료관에서 주최하는 ‘2009 한국영화제’에 안성기 특별 회고전을 연다. 이번 특별 회고전에 상영될 영화는 안성기가 출연한 작품 ‘라디오 스타(감독 이준익)’ ‘마이 뉴 파트너(감독 김종현)’ ‘무사(감독 김성수)’ ‘아라한 장풍 대작전(감독 류승완)’으로 총 4편이다. 작품선정은 2009년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로 선정된 국민배우 안성기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로 골랐다.
20일 오전 10시 Fox TV의 ‘웬디 윌리엄스 쇼’에 원더걸스가 출연해 ‘노바디(Nobody)’를 선보였다. 한국에서 활동하던 때와 같은 무대 의상을 입고 영어로 노바디를 공연한 원더걸스는 진행자인 웬디 윌리엄스와 방청객들의 시선을 한번에 집중시켜 기립박수를 이끌어냈다. 열광적인 무대가 끝나고 웬디 윌리엄스는 원더걸스 맴버들에게 ‘안녕하세요’를 한국어로 어떻게 하냐는 질문을 던지며 호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원더걸스는 “공연을 준비하면서 긴장되고 설레었지만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항상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사)한국시인협회와 함께 이달 25일 ‘박물관 가는 날’ 을 맞아 ‘국보순례 시낭송회’를 개최한다. 시인들의 국보사랑은 5월 국립공주박물관, 6월 국립경주박물관을 거쳐 이번 토요일에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친다. 이번 시낭송회에서는 김남조, 황금찬, 성찬경, 김광림, 신달자 시인을 비롯한 30인의 시인들이 국보 창작시를 낭송하는데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100인의 시인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국보순례 시낭송회’는 시인들과 박물관이 함께 시도하는 ‘블록버스터 시낭송회 퍼포먼스’의 완결판
에이미는 지난 5월 18일 공식 연인이었던 신화 멤버 이민우와의 결별 사실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또한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결별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이에 신화 멤버이자 이민우의 동료 김동완이 에이미에게 브레이크를 걸었다. 그는 ‘이별 후 방송을 통해 상대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지저분한 행동’이라며 에이미를 비난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를 해명하기 위해 인터뷰를 한 것이 문제가 돼 여러 차례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19일 에이미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그동안 경솔한 행동과 말로 많은 분들에게
‘워낭소리’에 이어 올 여름 다시한번 전국에 감동을 전할 영화 ‘아부지(배해성 감독, 주연이엔디 제작, 실버스푼 배급)’가 지난 16일 개봉했다. 영화 ‘아부지’는 13살 시골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고기반찬에 쌀밥 한 가득 배불리 먹고 싶었던 기억, 유년 시절 개울가에서 철없이 함께 뛰어 놀던 친구들, 그리고 공부가 하고 싶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접어야 했던 속상한 기억 등 배불리 먹진 못해도 마음만은 배불렀던 그때 그 시절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영화는 우리의 70년대 시골 풍경을 정겹게 담고
SBS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의 MC 김라나가 7개월 간 이휘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공개 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이휘재와 공동 MC로 진행해온 김라나는 MC를 맡으며 겪었던 에피소드와 너무 떨린 나머지 청심환을 먹고 첫 녹화에 임했던 일들을 서슴없이 털어놨다. 프로그램 안에서 붙은 ‘5음 김라나’라는 별명은 “내가 노래를 잘 못해서 이휘재씨가 붙여준 별명인데 억울하다”며 “앞으로 보컬 트레이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라나는 지난 6월 포항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태평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해 2위
뛰어난 특성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기능으로 사양의 길을 걷고 있던 전통한지가 첨단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한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문화관광체육부(이하 문광부)의 한지의 가치창출 지원으로 저렴한 해초(홍조류)섬유를 배합해 천연색상과 무늬를 가진 자연친화적 벽지를 만들어 냈다. 또 옻칠의 성능을 가진 천연도료를 적용해 유해성분이 없고 항균·방습·방청 등이 우수한 한지장판지, 그리고 기능성 해초섬유와의 복합화로 인쇄적성을 개선한 한지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새로이 개발한 한지벽지는 합성염료를 사용하지 않아 아
당신의 꿈의 왕국은 어떤 곳인가? 꿈이라는 것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을 말한다. 이병훈(65) PD는 ‘꿈’을 실현한 사람 중 하나다. 어쩌면 어린 시절 책읽기를 좋아했다던 그때부터 그의 꿈이 시작됐을지도 모른다. “성공에 나이 커트라인은 없다”고 당당히 말하는 이병훈 감독. 그의 왕국에서 만들어낸 스타들보다 값진 것이 있으니 바로 한국문화다. 1999년 안방극장을 웃음과 울음바다로 만들었던 MBC 드라마 ‘허준’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 드라마를 통해 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은 것이다. 그 뒤에는 당시 이름이 알려지지
지난 11일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나온 노래들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18일 유재석의 ‘쇼! 음악중심’ 녹화에 이어 에픽하이와 정형돈의 ‘삼자돼면’이 부른 ‘전자깡패’도 반응이 뜨겁다.18일 삼자돼면 ‘전자깡패’의 메이킹 영상이 에픽하이의 포털사이트 ‘맵더소울’을 통해 공개되면서 팬들의 무한 클릭으로 인해 서버가 다운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삼자돼면(에픽하이, 정형돈)이 함께 부른 ‘전자깡패’는 에픽하이의 강한 힙합 비트와 정형돈의 장난스런 영어랩가사가 어우러져 웃음과 재미, 독특한
무한도전의 영원한 1인자 유재석이 18일 MBC TV ‘쇼! 음악중심’ 녹화에서 휼륭한 랩실력을 뽐내 관중을 환호하게 했다. 지난 11일 MBC ‘무한도전-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에서 유재석과 타이거 JK, 윤미래의 ‘퓨처라이거’ 팀이 1위를 차지해 부상으로 출연기회를 얻은 것. ‘음악중심’은 무대울렁증이 있는 유재석을 위해 사전녹화로 진행했다. 그러나 녹화가 시작되자 떨리고 긴장된다던 그의 모습은 사라지고 훌륭한 랩퍼로 돌변, 관중을 압도했다. 또 유재석은 자신의 트렌드 마크인 메뚜기춤과 쌈바춤을 함께 선보이며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
MBC 라디오가 198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여름음악 페스티벌’이 내달 6~7일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2009 MBC 여름음악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펼치는 환상의 음악축제다. 26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빨강·파랑으로 주제 색을 정해 특별하게 진행된다.이에 따라 관객들이 사용하는 야광봉과 출연자들의 드레스코드, 무대장치는 주제 색으로 통일된다. 아울러 양일간 주제 색에 맞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첫째 날인 8월 6일, MBC FM4U의 최장수 DJ인 배철수가 진행하는 ‘난리법석 빨강’ 공연에는 에픽하이, 드
MBC 예능프로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 출연 중인 조혜련이 수영복을 입고 나와 화제다. 조혜련은 ‘세바퀴’에서 매년 “7월이 되면 꼭 비키니를 입고 나오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다. 조혜련은 시청자들과의 약속이니 꼭 지켜야 한다며, 수영복을 입고 수영모에 물안경까지 쓰고 나와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지켜본 이경실은 “감동도 없고 눈만 버렸다”고 말해 조혜련을 당황케 했다. 이경실의 눈을 버리게 한 조혜련의 수영복 몸매는 18일 밤 9시 MBC ‘세바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황 속, 다양한 도전기를 그린 작품들이 뮤지컬과 영화계를 강타하고 있다. 검증 받은 작품성과 오락성뿐 아니라 모두가 힘든 시기에 힘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당대 최고의 스타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무명 코러스걸이 배우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열정을 깨우치게 만드는 작품이다. 험난한 배우의 길에도 희망을 놓지 않고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어내는 이야기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당신도 이루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기
24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그동안 마련하지 못했던 ‘고려실’을 신설하고 통일신라실과 발해실의 확대개편을 기념하기 위해 24일 국립중앙박물관 역사의 길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공급자중심 전시’로부터 관람객의 시각과 요구를 먼저 고려한 ‘수요자중심 전시’로의 전환을 시도한 첫 성과이며, 전시기획에 있어서도 시대 흐름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전시기법’을 활용해 전시효과를 더했다. 통일신라실의 경우 창녕출토 신발굴자료인 말재갈 등이 전시되고 발해실의 경우 러시아에서 온 발해유물 청동부절 등이 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21일 우리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중국의 장구한 역사와 문화를 통사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아시아관 중국실을 개편·단장해 전시한다. 전시는 ‘권력의 상징 - 중국 예기’ ‘고대 중국인의 생활 - 명기와 도용’ ‘중국인의 고대종교 - 불교’ ‘흙의 신비 - 중국도자’ 및 ‘선의 예술 - 중국회화’ 등 모두 5개의 코너로 구성됐다. ‘권력의 상징 - 중국 예기’ 코너에서는 선사시대의 옥기와 청동기 등 고대 예기를 전시해 당시 귀족들이 추구했던 권력의 상징물이 지닌 모습과 함께 매장제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화부)는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ㆍ역사적 자원의 특성을 살려 걷기 중심의 길인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을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5월 27일 문화생태탐방로 시범 사업지 7개소를 선정ㆍ발표했다. 또한, 문화부는 7월 25~26일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프로젝트’ 시범사업 탐방로에 대해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한다. 동해트레일(삼척지방 관동대로 따라가는 길) 탐방투어를 시작으로 시범 사업지 7곳에 대해 모니터링 투어를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심상민, 이하 영진위)는 2004년 ‘구타유발자들(원신연)’, 2005년 ‘용의주도 미스 신(박은영)’ 당선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던 ‘한국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을 다시 개최한다. 응모대상으로는 영화화가 가능한 자유 소재의 순수 창작 장편영화 시나리오로 대상(1편) 3천만 원, 최우수상(1편) 2천만 원, 우수상(1편) 1천만 원 등 총 6천만 원의 상금이 지원된다. 영진위는 1977년부터 2005년까지 30년이 넘는 ‘극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을 운영했으며 이후 온라인 영화 콘텐츠 유통을 위한 ‘한국영화시나리
대한민국 영화의 메카인 충무로를 일으켜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가 올해 3회째로 이달 24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주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와 관련 15일 오전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영화제 노용범 사업국장과 정동일 조직위원장, 집행위원직을 맡고 있는 배우 이덕화가 참여해 참석자 소개 및 인사말을 전했다. 배우 이덕화는 인사말을 통해 영화제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서슴없이 드러냈다. 이 집행위원장은 “작년에 처음 시작하는 거라 시행착오도 많이
세계적인 경기 침체의 여파로 위축된 국내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 100인의 스타들이 중소기업 홍보대사로 나선다고 한다.서울 충무로 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정동일 위원장은 15일 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100인의 연예인을 결연한 홍보 박람회 ‘100인의 스타와 함께하는 힘내라! 중소기업’을 내달 11일부터 사흘간 SETEC 학여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본 행사는 스타들의 홍보활동을 통해 소기업 제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중소기업에게는 판매증진과 브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