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번째를 맞은 음악축제.

MBC 라디오가 1984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여름음악 페스티벌’이 내달 6~7일 한양대학교 노천극장에서 개최된다.

‘2009 MBC 여름음악 페스티벌’은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펼치는 환상의 음악축제다. 

26회를 맞는 이번 공연은 빨강·파랑으로 주제 색을 정해 특별하게 진행된다.

이에 따라 관객들이 사용하는 야광봉과 출연자들의  드레스코드, 무대장치는 주제 색으로 통일된다. 아울러 양일간 주제 색에 맞는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첫째 날인 8월 6일, MBC FM4U의 최장수 DJ인 배철수가 진행하는 ‘난리법석 빨강’ 공연에는 에픽하이,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등의 힙합 아티스트들과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김장훈 등 최고의 락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각자의 공연 외에도 함께 공연하는 특별무대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수 윤종신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될 둘째 날 ‘두근두근 파랑’ 공연에서는 휘성, 소녀시대, 쿨, 클래지콰이 등이 출연해 달콤한 음악들로 여름밤을 시원하게 만들어 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방송은 내달 13, 14일 저녁 6시 MBC 라디오 91.9MHz를 통해 들을 수 있으며 공연 티켓은 MBC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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