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북한 노동신문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복구를 마친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태풍 피해 복구를 끝낸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방문했다.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 동지께서 폭우와 강풍 피해를 복구하여 새로 일떠세운 황해북도 금천군 강북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강북리는 지난달 폭우와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들었지만, 이후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으로 인민군이 급파돼 복구작업이 진행된 지역이다.김 위원장은 완공된 강북리를 돌아보며 “지난날 낙후성에 피해까지 겹쳐 보기에도 처참하기 그지없던 농촌 마을을 이렇게 짧은 기간 동안 흔적도 없이 털어버릴 수도 있는
민심 달래기에 나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달 만에 또 태풍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이번에는 반소매 차림으로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민심 달래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조선중앙TV는 12일 김 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복구 현장을 시찰했다고 알렸다.이날 보도된 영상을 보면 김 위원장은 반소매 속옷 차림의 모습이었고, 군복을 입고 동행한 수행원들과는 확연히 대비됐다.한때 건강 이상설이 돌기도 했었지만, 이날 영상에서는 언덕과 계단도 혼자서 무리 없이 오르내렸다.또 김 위원장은 침수됐던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복구 상황을 현지지도 했다고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재건된 대청리 살림집(주택)을 돌아보는 김 위원장.
GEOGLAM, 최신 보고서에서 거론“北, 1981년 이래 가장 많은 비 내려”“국경봉쇄하고 수해 지원도 안 받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심각한 수해로 식량 상황이 더욱 나빠질 것이라고 ‘지구관측 글로벌 농업 모니터링 그룹(GEOGLAM)’이 분석했다.GEOGLAM은 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공개한 최신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힌 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에다 연이은 태풍까지 겹쳐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작황 기간인 4∼9월 북한에는 이례적으로 많
군과 평양 시민까지 총동원 모습 다뤄“시련 속 민족의 단결 심도 알 수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함경도 지역에 군과 평양 시민까지 총동원돼 피해 복구에 나서는 모습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최근 연이은 태풍으로 북한 사정이 더욱 어려워진 가운데 ‘내부 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신문은 이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피해복구 전역에서 승리의 개가를!’ 제목의 1면 정론에서 수해 복구에 힘쓰는 주민의 모습을 “헌신적인 투쟁
노동신문, 9.9절 기념하며 태풍 피해 복구 강조9.9절 관련 행사 언급無… 중·러 정상 축전 소식만전문가 “정주년도 아니고 애초에 계획에 없었던 듯”“北여건 안 돼… 당 창건 75주년 행사에 역량 집중”[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9일 정권수립 72주년을 맞았지만, 별다른 행사 없이 태풍 피해 복구에 주력하는 양상이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기념사설에서 올해 기념일은 인민의 안녕을 위해 거창한 작전을 펼치는 당과 국가에 대한 고마움이 차 넘치는 시기에 맞이해 더욱 의의 깊은 명절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신문은 “수해 복구
조선중앙통신, 검덕지구 피해 현황 보도“태풍 피해로 연말 경제 과업 전면 변경”“복구에 인민군 또 투입… 軍만 전개 가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북한 지역에서도 함경도 지역을 중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 중앙 군사위원회 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 중앙군사위가 전날(8일) 오전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확대회의를 소집하고 국가적인 피해복구대책을 토의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확대회의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8일 오후 태풍 피해 지역인 함경남·북도 피해복구를 위해 출발하는 평양 당원사단의 모습을 보도했다. 2020.09.08.
노동신문, 각계 피해복구 노력 조명심임성 참모장 “뼈가 부서져도 해낼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10호 태풍 ‘하이선’이 소멸한 가운데 북한이 피해 복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군과 내각 간부들의 기고문을 연달아 싣고, 각계각층의 노력를 담아냈다.기고문에서 심인성 제1수도당원사단 참모장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간 함경도 복구에 힘을 보태 달라고 공개 호소한 서한을 거론하고 “뼈가 부서지는 한이 있어도 기어이 해내겠다는 투철한 각오, 이
(서울=뉴시스) 북한 조선중앙TV가 7일 오후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을 받아 침수된 강원도 통천군의 상황을 보도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북한이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상륙이 임박하자 6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예보를 잇따라 보도하고 있다. 2020.09.06.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태풍9호에 의한 자연재해 복구 전투조직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현지에서 소집하고 피해지역을 살펴봤다고 6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날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함경남도에서 노동당 정무국 확대회의를 열고 피해책임을 물어 함남도 당위원장을 교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태풍9호에 의한 함경남도와 함경북도의 자연재해복구전투조직을 위한 당중앙위원회 정무국 확대회의를 피해지역 현지에서 소집하고 지도했다”고 보도했다.이어 “5일 함경남도 태풍피해지역에 도착한 최고령도자동지(김 위원장)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로부터 현지에서 태풍피해상황에 대해 상세한 보고를
노동신문, 군 부대 투입해 피해지역 재건 상황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5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인한 수해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인민군 주요 부대를 투입해 피해지역 재건에 나선 현황을 여러 건의 기사로 자세히 소개했다.노동신문에 따르면 우선 황해남도 신천군 협동농장들은 쓰러진 벼와 옥수수를 일으켜 세우는 데 전력을 다하고, 침수된 논에서 물을 퍼내고 농작물에 벌레가 슬지 않도록 소독약과 영양제를 치는 작업에도 분주하다.신문은 “쌀로써 사회주의를 지키고 우리 혁명을 보위할 철
“준비작업 시사하지만, 결론은 아니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북한 함경남도 신포 조선소에서 중거리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시험 발사 준비를 암시하는 활동이 포착됐다는 분석이 나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4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게재한 신포 조선소 위성사진에서 보안구역 내 정박한 여러 척의 선박 중 하나가 기존의 수중 발사 시험용 바지선을 끌어낼 때 사용된 예인선과 유사하다고 밝혔다.CSIS는 “이번 활동이 잠수함 탄도 미사일 시험대에서 발사된 북극성 3호의 시험 발사를 위한
(서울=연합뉴스) 윤명진 북한 기상수문국 소장은 4일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제10호 태풍 '하이선' 이동 경로와 북한 지역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 윤 소장은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와 센 바람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38노스, 北평양 촬영 위성사진 분석 보도“평양 지역 일대에 군 병력 수천 명 집결”“ICBM 등 전략무기는 아직 식별되지 않아”전문가 “열병식, 북한 내부 결속과 체제 선전용”“미국 11월 대선 전 北도발 가능성은 거의 없어”고체연료 ICBM 공개해도… “외형만으론 확인 안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당국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열병식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대북제재와 바이러스 방역 문제, 최근 수해까지 겹쳐 3중고에 시달리는 등 최악의 경제난 속에서도 북한이 관련 준비를 지속
조선중앙TV, 실시간 현장 보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북한 방송도 관련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다.조선중앙TV는 전날 오후부터 3일까지 강원도와 함경도 등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간 지역에 취재진을 급파해 사실상 실시간에 가깝게 현장 소식을 전달했다.기존의 보도 관행과는 다른 모습인데, 장마 등 수해 지역에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태풍 피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중앙TV는 강원도 고성군과 통천군·원산시·문천시, 함경남도 고원군
北외무성 내부기구 담화 통해 비난“美, 파렴치… 큰 봉변 당할 수 있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은 최근 미국이 대북 금융해킹 경보를 발령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발하며 “오히려 미국이 사이버범죄의 원흉”이라고 맹비난했다.북한 외무성은 30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 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이같이 지적한 뒤 “정작 미국이 국가안보국(NSA)의 프리즘(PRISM)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를 무차별적으로 감시, 도청, 교란하고 있다”면서 “사이버 범죄의 원흉인 미국이 사이버 위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