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최근 ‘삐라 갈등’으로 남한과 북한과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후 인천의 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 해안가를 주민들이 자전거를 끌고 걸어가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중국이 최근 북한에 80만t에 이르는 식량을 보냈다.21일 중앙일보는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쌀이 대부분으로 약 60만t에 이르며 나머지는 옥수수 20만t 정도라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이번 지원이 배편으로 북한 남포항에 도착한 것이라고 알리며 지난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평양 방문 1주년에 맞춰 이뤄졌다고 말했다. 당시 시진핑은 북중 수교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방북했다.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14년만이었다.시 주석은 방북을 마치고 돌아가서 약 100t 가량의 식량을 지원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최근 남북 간 ‘삐라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인천시 강화군 석모대교 입구에서 경찰관들이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앞서 한 탈북민 단체는 오는 25일 전후로 북한에 전단을 보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통일부 유감 표명에 “합의나 원칙에 구속되지 않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한에 ‘대남전단 살포 중단’을 촉구한 가운데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통전부)는 남북합의가 이미 휴지장이 됐다며 계획을 수정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통전부는 21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삐라(전단) 살포가 북남합의에 대한 위반이라는 것을 몰라서도 아닐뿐더러 이미 다 깨어져 나간 북남관계를 놓고 우리의 계획을 고려하거나 변경할 의사는 전혀 없다”고 밝힌 사실을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통전부 대변인은 “‘위반이요 뭐요’하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남북관계가 연일 악화하는 가운데 북한이 평양 북중정상회담 1년을 맞아 북중 간 우호관계를 과시하고 나섰다.2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회주의 한 길에서 더욱 굳게 다져지는 조중친선’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지난해 6월 20~22일까지 평양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재조명했다.시 주석은 북중 수교 70년을 맞아 방북했다. 중국 최고지도자로서는 14년만의 방북 일정이었다.노동신문은 “전통적인 조중(북중)친선 관계를 새 시대 요구에 맞게 승화 발전하고 두 나라 최고영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형 잠수함을 이용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 발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계열 조선대학교 조선문제연구센터 리병휘 교수가 이같이 주장했다.이날 리 교수는 도쿄 분코구 구민센터에서 열린 ‘6.15공동선언발표 20주년 기념 공동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서 “바다에서 쏘는 SLBM 발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북한이 작년 12월 말 새 전략무기 공개를 예고하고 지난달 24일 ‘핵 억제력’을 재차 언급한 점을 근거로 들었다.또
대북 경제제재 누적돼 수출입 모두 감소북한 대중무역 적자액, 지속적으로 증가광물자원 수출 막히며 달러 수입원 잃어“북한, 사실상 무역이 가장 없는 나라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연일 초강경 대남 노선을 추진하며 대결 구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런 배경에는 극심한 ‘북한 경제난’이 깔려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북한은 북미 간 대화가 진전 없는 상황 속에서 대북 경제제재가 누적되면서 수출·수입 모두 감소하는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20일 정계·외교계 등에 따르면, 북한이 ‘김여정 노동
20일 조선중앙통신 “당해봐야 기분 더러운지 알것”문 대통령 얼굴 위 담배꽁초, 담뱃재 쌓인 사진도 공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뒤 후속 조치로 대남 비방 전단을 대량 제작하는 등 삐라 살포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격앙된 대적의지의 분출 대규모적인 대남삐라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 본격적으로 추진’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인민의 보복 성전은 죄악의 무리를 단죄하는 대남 삐라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면서 각지에서 대규모 살포 준비가 진행되고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대규모 대남삐라(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접경지대 개방·진출 승인시 투쟁 전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북한이 대규모 대남삐라(전단) 살포를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오전 ‘격앙된 대적의지의 분출 대규모적인 대남삐라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 본격적으로 추진’ 제목의 기사에서 “우리 인민의 보복 성전은 죄악의 무리를 단죄하는 대남삐라살포 투쟁으로 넘어갔다”면서 각지에서 살포 준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통신은 “출판기관들에서는 북남합의에 담은 온 겨레의 희망과 기대를 2년 세월 요
“아직 특이동향으로 판단하진 않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무력도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인천 옹진군 연평도 인근에 있는 북측 개머리해안 해안포 기지에서 위장막 일부가 걷힌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북한 총참모부는 지난 17일 “서남해상 전선을 비롯한 전 전선에 배치된 포병부대들의 전투직일근무를 증강하고 전반적 전선에서 전선경계근무급수를 1호전투 근무체계로 격상시킬 것”이라며 “접경지역 부근에서 정상적인 각종 군사훈련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에 따라 북한이 조만간 해안포를 개방하고 9.19 군사합의로 포 사격이
조선중앙통신 “南측, 분별력 잃어…적반하장 극치”한미실무그룹 문제 삼고 “남북 합의 이행 능력 없어”“남측이 뭐라고 횡설수설하든 선택한 길 꿋꿋이 갈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19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우리 정부의 강도 높은 비판에 대해 “응당한 징벌”이라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천만 번 응당한 징벌’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우리의 1차적인 첫 단계 조치에 불과한 물리적 행동에 남조선당국이 분별을 잃었다”면서 “실로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통신은 “
(연평도=연합뉴스) 19일 오후 인천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바라본 북한 개머리해안 포문이 열려있다.군 관계자는 습기 제거를 위해 포문을 개방하는 경우가 있거나, 개방된 문에 포가 배치되지 않은 경우도 있다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연합뉴스) 19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내 폭파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왼쪽)와 부서진 개성공단지원센터(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