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꽃을 기다립니다’ 추모전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시청광장을 독립광장으로 명명하고 1만 5179명 독립운동가 이름을 새긴 명표가 서울광장에 전시된다.
“우리에게 중요하고 소중한 날”“100주년 맞는 자세‧질서 아쉬워”일부 시민들 관람 태도 지적하기도[천지일보=김정수 인턴기자] “100주년에 왔으니, 200주년까지 살아서 같이 20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기로 약속했어요!”3.1절 100주년인 1일 이른 아침부터 많은 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일기예보에는 날씨가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 외출은 자제하고,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한다는 말이 있었다. 그럼에도 많은 시민이 행사에 참여하고 3.1절 운동과 관련된 장소에도 많이 찾아왔다.이날 서울 서대문구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운동 100주년인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시민들이 독립운동가 추모 글이 적힌 종이를 새끼줄에 달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1운동 100주년인 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한 아이가 서툰 글씨로 독립운동가 추모 글쓰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이며 고종의 손자인 이석 황실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시민들이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열린 고종 장례행렬 재현 만세 행진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행진하고 있다.
“희생·애국·민족사랑 정신 기려”이화여고 ‘이화독립선언서’ 낭독[천지일보=이대경 인턴기자] “100년 전 3.1운동 (선열들의) 희생 정신을 많은 학생이 알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요. (이화여자고등학교 강보경양)”이화여자고등학교 학생과 졸업생이 3.1운동 100주년인 1일 서울 중구 이화여고에서 ‘3.1절 100주년 이화학당만세행진’ 행사를 열고 선열들의 뜻을 기렸다. 약 5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교내 유관순 동상 앞에서 헌화 및 기념식으로 시작됐다.김혜정 이화여고 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100년 전 유관순 열사
文대통령 “3·1운동, 현재진행형”유관순 열사에 새 훈장 수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100년 전 오늘 3.1운동의 함성을 되새기며 만세를 부르겠습니다. 대한민국 만세! 만세! 만세!”3.1절 100주년을 기리는 정부 중앙 기념식이 거행됐다.1일 오전 11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광화문을 거쳐 광화문광장으로 나오면서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본격 시작했다.3.1운동 당시 가장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진 ‘진관사 태극기’를 앞세운 국민대표 33인은 군경 의장대와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행진했다.국민대표 33인 생존 애국지사, 위안부
김선적 통일광복민족회의 의장 우린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홍익인간이화세계 心 깃들어세계평화 종주국 역할 하길3.1운동 한민족 정신 일깨워그 마침표는 ‘광복 곧 통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00년 전, 3월 1일 이 땅 한반도를 뒤흔든 3천만 겨레의 ‘자주독립 만세’ 외침이 한민족의 정신을 일깨웠다. 3.1정신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근간이 되며, 한국 민족사를 써 내려왔다. 3.1독립만세운동 백주년을 맞은 올해는 정부를 비롯한 종교, 시민단체가 그 정신의 숭고한 뜻과 사상을 되새기며 미래에 향한 희망과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메시지를
강정애 총장 및 숙명여대 재학생 80여명 참석“민족여성사학 숙명의 창학정신을 알리겠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강정애)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애국선열의 흔적이 깃든 공간에서 100년 전 그날의 만세운동을 재현한다.숙명여대는 오는 28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리는 3.1절 100주년 기념행사에 강정애 숙명여대 총장과 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해 3.1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열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용산구청이 주최하는 기념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숙명여대는 강 총
탑골공원·덕수궁·서울역 등 서울 도심서 3·1독립운동 현대적 재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은 3·1운동의 시작점이자 중심지다. 인사동에서 시작된 만세는 탑골공원을 거쳐 종각에 이르렀고, 덕수궁·서울역·창덕궁 앞을 거치면서 서울 전역에서 울려 퍼졌다. 이 함성은 곧 전국 8도로 퍼졌고, 해외 여러 나라로 확산됐다. 그날, 서울은 ‘만세 도시’였다. 서울의 골목과 길들은 ‘만세길’이었다. 서울사람들은 거대한 ‘만세인’들이었다.” (서해성 서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100년 전처럼. 서울이 다시 ‘만세도시’로 거듭
서울시·시교육청·반크 ‘독립선언서’ 온라인 공개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에스페란토어로 번역[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9년 2월 8일 일본 도쿄의 기독교청년회관(현 재일본 한국YMCA)에서 조선인 유학생 수백여명이 조국독립을 선포했다. 일제강점기 일제의 심장부에서 전 세계를 향해 일제가 한국을 침략한 정황과 일제의 폭력성에 대해 폭로하고 한국의 독립의지를 밝혔던 역사적인 ‘2·8독립선언’이다. 2·8독립선언은 이후 ‘조선이 독립국임과 조선인이 자주민임을 선언’하는 내용의 기미독립선언서와 범민족적 독립운
‘3.1운동 시민답사’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간[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919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서 시작된 만세 함성은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해외로까지 전파됐다. 100년 전 그날의 함성을 되뇌며 시민들과 함께 3.1운동의 시발점이자 중심지였던 서울 곳곳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서울시가 마련했다.서울역사편찬원은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운동의 시발점 ‘서울’에서 3.1운동의 태동부터 독립운동가들의 순국 현장까지 그 역사적인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시민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일제강
‘3.1운동을 담아, 미래로’독립운동 체험기회 제공교사 연수프로그램 운영랩부르기 등 창의활동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학생과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서울교육청은 3.1운동 정신을 학생들에게 각인시켜 학교 현장에서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3.1운동을 담아, 미래로)’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서울교육청은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서울지역 학생독립운동의 현황과 공유 방안’ 주제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진선미 여성가족부(여가부) 장관이 다음 달 1일 오전 중앙보훈병원에 입원 중인 독립운동가 오희옥(92) 지사를 병문한다고 30일 밝혔다.오 지사는 중국 류저우(柳州)에서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다. 광복군 국내지대 사령관을 지낸 오광선 장군과 한국독립당 당원이던 정현숙 지사의 딸이다.오 지사는 지난 3월 급성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현재까지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진 장관은 “오 지사가 오래오래 우리 곁에 계시면서 살아있는 역사의 주인공으로서 광복군의 활동상을 들려주시길 바란다”며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
순국선열 추모 위해 도모구 관계자 500여명 참석[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임시정부 환국 73주년을 맞아 ‘효창원7위 선열 숭모제’를 열었다.23일 효창공원 의열사 본전에서 열린 7위 선열 효창원7위 선열 숭모제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 임정 요인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서 도모된 행사이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숭모제례에서는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는 제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행사에서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로 얼룩진 3.1운동의 토양과 순국선열의 뿌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사… 독립유공자 후손·유족 참석보훈처, 여성 32명 등 128명에게 건국훈장·대통령표창 추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79돌을 맞은 순국선열의 날인 17일 “선열들께서 갈망하셨던 온전한 독립조국을 향해 한 걸음씩 착실히 나아가야 한다. 또한 단 한 분의 순국선열도 잊히지 않도록 끝까지 찾아 합당하게 모시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명예롭게 사시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다.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열린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기념사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여의도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 ‘C-47 비행기전시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비행기극장’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여의도공원에 조성된 비행기전시관은 국내 유일한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이범석, 장준하, 노능서, 김준엽)가 미국 OSS 부대와 C-47로 착륙했던 동일 지점으로 시민들에게 광복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C-47 비행기는 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