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임시정부 환국 73주년 ‘의열사 7위 선열 숭모제’ 열어
용산구, 임시정부 환국 73주년 ‘의열사 7위 선열 숭모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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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이태교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의열사에서 ‘효창원7위선열 숭모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의열사에서 ‘효창원7위선열 숭모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순국선열 추모 위해 도모

구 관계자 500여명 참석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임시정부 환국 73주년을 맞아 ‘효창원7위 선열 숭모제’를 열었다.

23일 효창공원 의열사 본전에서 열린 7위 선열 효창원7위 선열 숭모제는 나라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 임정 요인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서 도모된 행사이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숭모제례에서는 순국선열의 넋을 추모하는 제사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서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피로 얼룩진 3.1운동의 토양과 순국선열의 뿌리가 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됨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넋을 기리며 통일을 향한 대한민국의 애국정신을 새롭고 튼튼한 뿌리가 되자”고 호소했다.

이어진 추모사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선조들이 펼쳐준 빛나는 대한민국과 후손에게 자랑스런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자”고 말했다. 특히 “세대와 지역, 이념 갈등을 멈추고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며 “이것은 진정한 애국이고 이 애국의 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의열사에서 ‘효창원7위선열 숭모제’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의열사에서 ‘효창원7위선열 숭모제’가 이흥섭 진행위원장 사회로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이날 행사에는 이종래 ㈔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 회장,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국회의원, 7위 선열 유족대표 등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효창공원은 용산을 대표하는 역사·보훈 유적지다. 조선 22대 왕 정조의 장자(문효세자) 무덤이 있던 ‘효창원’이 일제강점기에 공원으로 격하됐다. 독립운동가 묘역이 생긴 건 광복 이듬해 백범 김구 선생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범 선생과 삼의사(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임정요인(이동녕, 조성환, 차리석) 등 7위 선열이 이곳에 묻혔으니 가히 ‘독립운동의 성지’라 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 1989년 효창공원을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 330호)로 지정했다. 의열사는 7위 선열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용산구는 2016년부터 의열사를 일반에 상시 개방하고 있다. 의열사 정문(의열문) 앞에는 한·영·중·일 4개 국어가 지원되는 키오스크(자동음성안내시스템)도 설치했다.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의열사에서 ‘효창원7위선열 숭모제’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천지일보=이태교 기자]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의열사에서 ‘효창원7위선열 숭모제’가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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