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단법인 등록을 앞두고 있는 이봉창의사선양회(총재 이상면, 회장 김동영)가 지난 10일 이봉창 의사(1901~1932)의 순국 88주기를 맞아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봉창 의사는 1932년 1월 8일 도쿄 요요기 연병장에서 신년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는 히로히토 일왕에게 폭탄을 던졌고, 1932년 9월 30일 도쿄법원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10월 10일 일본 이치가야(市谷) 형무소에서 처형당했다.이 의사는 광복 이듬해인 1946년 6월 30일 김구 선생에 의해 이 의사 유해가 국내로 봉환돼 용산구 효창공원(효
‘김좌진 장군 부관으로 청산리전투 대승’‘신민부 보안사령관, 성동사관학교 교관’‘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박영희를 2020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10월 한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관련 자료 7점을 전시한다.박영희(朴寧熙)는 1896년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으며, 망명 후 만주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박두희(朴斗熙)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고향에서 신명의숙을 졸업
“이봉창 의사 의거 재평가돼야”규모 작지만 뜻을 선양하는 자리로[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봉창의사숭모회(총재 이상면, 회장 김동영)가 사단법인 등록을 앞두고 지난 18일 주요 임원진과 회원들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이봉창의사기념관을 방문해 점검하고, 효창원묘소에서 참배했다.이날 이상면 이봉창의사숭모회 총재(전 서울대 법대 교수), 김동영 이봉창의사숭모회장, 김석환 충효예문화운동본부 공동총재(서울시회장), 송병승 충효예문화운동본부 공동총재(충효예신문 논설위원), 김용해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총재, 서정용 복지TV 취재편집국장, 김구환 전
‘임시정부 육군주만참의부 군무위원’‘한국광복군총사령부 참모·총무처장 등’‘정부 1968년 건국훈장 독립장 수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채원개를 2020년 9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채원개는 1895년 평안남도 영원(寧遠)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의 오성학교(五星學校)에서 신학문을 배우던 중 학교가 폐쇄하자 1915년 조선보병대(朝鮮步兵隊)에 입대해 군사전술을 익혔다. 1919년 3.1운동을 통해 독립운동에 뜻을 품은 그는 만주로 망명하였고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에 입단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 산학협력단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천안시가 주관하는 ‘문화독립 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독립 콘텐츠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천안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사업공모에 선정돼 ▲문화적 도시재생 ▲글로벌 브랜드 구축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등 3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일환이다.선정된 사업은 독립운동가를 친근한 피규어(figure)로 재해석해 3D프린터를 활용 제품화한다.손병창 산학협력단 단장은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역사를 기억하는 교
‘# 위인 덕분에’ 개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은 광복 75주년을 기념해 ‘#위인 덕분에’ 특별전을 정독도서관 부설 서울교육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정독도서관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발상지이며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장소다. 이번 특별전에선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그래피티 작가들이 젊은 감각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밝은 모습의 독립운동가를 만날 수 있다.‘#위인 덕분에’ 특별전은 수년간 독립운동가 시리즈 작업을 이어 온 LAC 스튜디오
‘이항복의 10대손, 30세에 과거 급제’‘독립군 사관 양성… 신흥강습소 개교’‘정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 추서’[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 광복회와 공동으로 이석영을 2020년 8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8월 한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관련 자료 7점을 전시한다.이석영은 백사 이항복의 10대손으로 185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30세가 되던 1885년 과거에 급제했다. 이후 승지를 비롯한 요직을 지내며 고종을 보필하
‘단풍나무숲길 걷기대회 참가금, KT&G 기부, 온라인 모금’“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걱정없이 생활하도록 할 것”[천지일보 홍성=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지난달 30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개선사업’ 헌정식을 가졌다.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날 헌정식에는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을 비롯해 김원웅 광복회 회장, 이동희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고자 뜻을 함께했다.이 사업은 지난해 독립기념관에서
‘신한부인회 결성, 대한여자애국단 초대 단장’‘대한민국 임시정부 등에 독립운동 자금 후원’[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광복회와 공동으로 강혜원을 2020년 7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관련 자료 9점을 전시한다.강혜원은 평남 평양에서 아버지 강익보와 어머니 황마리아 사이에서 맏딸로 태어났다. 1905년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한 어머니 황마리아의 의지로 아버지를 제외한 가족 모두가 하와이로 이민을 갔다. 1913년 4월 어머니
[서울=뉴시스] 최성욱 그래피티 작가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맞아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독도서관 독립운동가의 길 담벼락에서 자신이 7년 전에 그린 독립운동가들의 초상 그림을 보완 작업하고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1주년 기념독립운동가 초상 그래피티 작품 거리 조성[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정독도서관(관장 정해철)에서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1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가의 초상을 활용한 그래피티 작품’을 정독도서관 외벽에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정독도서관은 우리나라 근대교육의 발상지이며 건축물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요한 장소로 그래피티 작품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생애와 활동을 현대적 시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독립운동가의 길’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정독도서관 서쪽 외벽을
독사신론 등 저술… 근대민족사학 기초 확립권업신문 주필… 독립사상 고취 항일언론활동여순(뤼순)감옥서 복역 중 1936년 옥사 순국[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인태)가 21일 청주시 상당구 단재(丹齋) 신채호(申采浩) 선생 묘소에서 ‘순국 84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일제 강점기 우리 민족의 위대한 역사를 되찾아 낸 민족주의 역사학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신채호 선생의 추모식에는 장숙남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각계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 대표 및 회원, 유족,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충북남부보
일제탄압 미국 ‘컨티넨트’ 잡지에 게재기독교 교리와 양심상 신사참배 거부[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국가보훈처·광복회와 공동으로 조지 새넌 맥큔을 2020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하고 공훈을 기리기 위해 한달간 야외 특별기획전시장(제5·6관 통로)에서 조지 새넌 맥큔 사진 등 8점을 전시한다.조지 새넌 맥큔George Shannon McCune, 윤산온尹山溫)은 1873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났으며, 파크대학을 졸업하고 미주리 주립 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1905년 5월에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존 교과서보다 분명한 표현여성독립운동가 내용도 확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올해 새 학기부터 중·고등학생들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지한 이후 새로 만든 역사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12일 교육계에 따르면 새로 만든 역사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은 중학교 때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전근대사 위주로, 고등학교 때는 개항기 이후 현재까지 근현대사 위주로 배우게 된다.기존의 역사·한국사 교과서는 전근대사와 근현대사 비중이 비슷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중학교 때 배운 내용을 고교에 올라가서 또다시 배우는 문제점이 있었
나눔 물품전달 5.7톤에 달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상생하는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12일 자생의료재단에 따르면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힘을 키워 자생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으로 돕자'는 설립 취지에 따라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노인, 청소년 등의 수요에 맞는 각종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현재까지 한방 의료봉사 수혜인원 총 4만 3000여명자생의료재단은 2000년 설립 이래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서문동 남서울대학교 사무처장이 27일 천안 아이비웨딩홀에서 열린 ‘천안아산 환경운동 연합 창립 21주년 기념식 및 녹색환경인상 시상식’에서 ‘녹색일꾼상’에 선정됐다.녹색환경인상은 천안·아산환경연합이 지난 2000년부터 자연보호를 실천하고 지역환경과 생명존중 실천에 노력해 온 녹색환경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녹색일꾼상 ▲녹색교육인상 ▲녹색공무원상 ▲녹색기업인상 ▲녹색언론인상 ▲녹색봉사인상 등 총 6개 분야에서 녹색환경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녹색일꾼상’을 수상한 서문동 사무처장은 1994
자유·인권·평화 감수성 내면화탐방 통해 민주시민 수업 지원[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교육청이 25일부터 이틀간, 오는 11월 15일부터 이틀간 두 차례에 걸쳐 초·중등교원 및 전문직을 대상으로 호남권 민주 항쟁지 현장 탐방 교원연수를 추진한다.이번 연수는 교원의 민주시민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섬진강 주변 남원과 곡성, 구례, 하동, 광양 일원을 중심으로 민주 뿌리를 찾아 떠난다.연수 목적은 자유·인권·평화 감수성을 내면화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현장 탐방을 통해 민주시민 교육 수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연수 첫날은 선
일제강점기피해자전국유족연합회 손일석 회장 36년째 강제징용 피해자 도와초기 대공실서 고문 치아 상실일본군 징병된 할아버지는 희생가미가제 편성됐다 도망온 부친 “할머니‧아버지의 마지막 유언은‘후손에게 이 역사 물려줘선 안돼’유지 받들어서 피해자 돕기 나서지원 없고 운영비 바닥 ‘도와달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이후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은 물론 일본 여행 등 불매운동이 대대적으로 확산됐고, 잠시 끓어오르고 말 것 같았던 이 운동은 지난 7월 시작해 석 달째 현재진행형이다. 반일감정도 덩달아 상승했다. 이러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부심 갖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고교생 300명 대상 3년간 장학금 지원[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7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 국가보훈처 박삼득 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MNU국립대학육성사업단(단장 송하철)이 지난 20일 목포시 주간 ‘2019 목포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와 연계해 목포진역사공원에서 ‘목포 夜 놀자’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목포진 역사공원에서 ‘목포夜 놀자’를 테마로 다양한 전시, 체험,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 목포대는 목포진 역사공원이라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목포대학교의 특색있는 문화축제의 방향성을 잘 보여줬다는 참가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목포진 역사공원과 목포 근대거리를 3D 시뮬레이션으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