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류, 국제 행사 유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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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이공명 베트남 중남부 한인상공인연합회 부회장 및 호남향우회와 간담회를 갖고 전북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국제 행사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결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전북도) ⓒ천지일보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는 동남아 외교활동에 나선 김관영 전북지사가 베트남 하노이시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북도는 베트남·인도네시아 한인 상공인들과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기업의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한인 상공인 단체 회원 기업의 전북시장 진출 및 전북기업과의 협력,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 지원 등이다.

이번 경제교류 협력 업무 협약은 한인 상공인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전북 생산품의 수출 확대와 오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김관영 지사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전북도는 설명했다.

김관영 지사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들과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과 아세안 지역의 교류 증진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전북에 대한 투자 유치, 국제 행사 유치 등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함께 성공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지난 1992년에 설립돼 약 60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또 자카르타에 소재한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1991년에 설립돼 222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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