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현정 기자] 68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오는 14일 세계 곳곳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림일이 개최된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는 7일 서울 종로 일본대사관 앞에서 진행하는 수요집회에서 캐나다와 미국, 필리핀, 독일, 일본 등에서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지난 1991년 8월 14일 고 김학순 할머니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지난해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8월 14일을 일본군 위안부 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조직적으로 위안부를 동원하고 관리한 정황이 담긴 새로운 자료가 국내에서 공개됐다.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는 8일 고려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운영한 위안소에서 종업원으로 종사한 조선인의 일기 원본을 분석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이번 일기의 작성자(1905~1979)는 조선에서 대서업을 하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1942년 처남과 함께 미얀마와 싱가포르 등 동남아로 떠났다.작성자의 일기 내용으로보면 그는 1942년 8월 20일부터 1944년 말까지 2년 5개월간 동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검찰이 사이버 공간에서 상대를 욕하거나 유언비어를 퍼트리는 등의 명예훼손을 일삼는 명예훼손 사범 처벌강화에 나선다.대검찰청 형사부(박민표 검사장)는 7일 명예훼손 사범에 대한 처벌과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명예훼손 사범 엄정처리 방안’을 전국 검찰청에 하달했다.지침 내용은 영리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조작하고 유포하거나 지속적이고 악의적으로 타인의 명예를 훼손했을 때 적극적으로 구속 수사한다는 방안이다. 이번 지침 내용에는 유포한 내용이 사실이라도 악의적인 의도가 있다면 수사 대상이 된다.우리나라는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서울 용산에서 실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12시 30분께 용산구 갈월동 L패스트푸드점 인근 인도에서 45구경 권총 실탄 32발과 공포탄 5발이 발견돼 정밀감식 중”이라고 밝혔다.당시 총알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산 실탄을 발견한 시민은 인도 한켠 쓰레기 더미 옆에 검은 봉지가 놓여 있는 걸 보고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 따르면 해당 실탄을 사용하는 45구경 권총은 주로 민간 스포츠 사격장, 군부대 등에서 사용하고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한반도 지진 횟수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54.8%가량 늘었고 이 중 70%가 서해상에서 발행했다.우리나라 연평균 지진 발생 건수는 1980년대 15.38회, 2000년대 44.9회로 기상대 관측이 시작된 이후 30년간 3배로 늘었다.특히 근래 한반도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70%는 서해상으로 집계돼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이에 기상청은 5일 서해에서 빈번하게 발생한 신안, 백령도해역과 보령해역 지진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양진관 기상청 지진관리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법원이 비인기 전공을 폐지한 중앙대학교 개정된 학칙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구한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강형주 수석부장판사)는 5일 강모 씨 등 중앙대생 53명이 낸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이들은 “비교민속학, 아동복지학, 청소년학, 가족복지학 등 4개 학과를 폐지하기로 한 학칙의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중앙대는 지난 6월 이사회를 열어 전공선택 비율이 낮은 4개 전공을 폐지하는 내용 등이 담긴 학칙개정안을 승인했다.이에 교수와 학생 대표 등 학과 구조조정에 반대한 학생들은 중앙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최고의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찾아라!”예산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민간자율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를 선정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되는 우수업소는 특례가 적용될 방침이다.안전관리 우수업소의 선정조건은 최근 3년간 소방관련 법령위반사실이 없어야 하고, 2년 동안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없어야 한다.무엇보다 업소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업소 종업원의 소방교육을 실시한 소방교육 등의 기록이 있어야 한다.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6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부경대 공대의 한 실험실에서 일어난 폭발사고로 1명이 숨졌다.숨진 사람은 실험기기를 설치하던 납품업체 직원 유모(39)씨로 폭발 당시 머리에 파편에 맞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이번 사고는 암석반응실험을 위한 고압력 장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경찰은 유씨가 시운전을 하던 중 기기가 갑자기 폭발했다는 동료직원들의 진술에 따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부경대 폭발 사고 소식에 네티즌은 “부경대 폭발 사고 안타깝다” “대학에서 이런 일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의 실시간 측정량을 국민을 위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원자로건물 수증기 발생을 두고 국내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후쿠시마 원전 수증기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대기중의 부유먼지를 측정했다.측정결과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의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122개 무인자동감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가 국내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 이후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원자로건물에서 수증기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인공방사성물질이 국내엔 검출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영향이 없음을 시사했다.후쿠시마 원전 수증기에 대해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달 31일까지 전국 14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대기중의 부유먼지를 분석했다.후쿠시마 원전 수증기 검사를 위해 대기중 부유먼지 측정결과 인공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후쿠시마 원전 수증기의 영향을 알아보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든 1일 오후 1시께 광화문광장에는 수많은 어린이가 한데 모여 물놀이를 즐겼다.이날 광화문광장에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이순신 장군 동상 앞에 마련된 분수대 물길에 몸을 맡기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한편 이날 서울은 최고낮기온이 32도까지 올라 무더운 여름 날씨를 기록했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방화대교 공사 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 매몰자 3명 중 2명이 사망했다.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히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 점검에 나섰다.노량진 수몰사고 때와 같이 이번 방화대교 현장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가 공사를 발주했고 책임감리제로 시행 중인 공사다.30일 오후 1시 8분께 방화대교 밑 금강기업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상판이 기울며 위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과 중장비가 추락했고, 떨어진 상판에 근로자 3명이 매몰됐다.매몰된 근로자 3명은 모두 중국동포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30일 오후 1시 10분께 방화대교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돼 근로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아래 공사현장에서 상판이 붕괴되면서 중장비가 넘어져 근로자 3명이 깔리는 사고가 벌어졌다.방화대교 남단 램프 공사 중 벌어진 이번 사고는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숨진 근로자 2명은 중국동포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부상을 당한 근로자 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여성가족부(여성부) 홈페이지가 29일 오후 10시경 정상화됐다.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되자 여성부 홈페이지에 방문자가 폭주해 접속이 마비됐다.여성부는 서버가 다운되자 정부통합전산센터 명의로 ‘과다 사용자 접속으로 인해 서비스 지연이 발생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게재했다.국제해킹그룹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가 “여성가족부 때문에 한 사람이 사망했다. 당신의 정책은 왜곡됐다”며 여성부 홈페이지를 링크해 공격을 예고했다.이에 여성부 홈페이지 접속 마비가 과다 접속에 의한 것인지, 어나니머스의 소행인지에 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국제해킹그룹 어나니머스가 여성부 홈페이지 공격을 예고했다.29일 어나니머스의 한 해커는 트위터를 통해 “여성가족부 때문에 한 사람이 사망했다. 당신의 정책은 왜곡됐다”며 여성부 홈페이지를 링크했다.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마포대교 난간에서 투신해 사흘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가자 여성부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오후 8시경 여성부 홈페이지는 복구됐지만, 이에 대한 원인이 과다 접속에 의한 것인지, 어나니머스의 소행인지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앞으로 어나니머스의 해킹 여부에 관심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플라워 아티스트 김다희와 함께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웃음꽃을 선사하는 무료 원예 프로그램 ‘풀놀이야’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이 운영하는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가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플라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원예 힐링 프로그램 ‘풀놀이야~!’를 준비했다.국내 유일 장애예술가 대상 창작공간인 잠실창작스튜디오는 송파구 잠실동 종합운동장 내 위치한다.현재는 1~5급 장애인(지체, 청각장애) 시각분야 예술가 14명이 입주하고 활동하고 있다.스튜디오는 지난 2011년부터 장애예술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고속도로교통상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재 고속도로교통상황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소통되고 있으며, 일부 구간이 지체 및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27일 오후 3시 기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경부고속도로는 한남IC고속도로진입점~고속도로입구로터리(거리 418Km, 속도 86Km/h)까지 4시간 51분이,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목포IC(거리 339Km, 속도 100Km/h)까지 3시간 23분 소요된다.평택화성고속도로는 안녕IC~오성IC(거리 21Km, 속도 94Km/h) 14분,
상황에 따라 조·중·석식 3끼 모두 제공[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서울시가 여름방학 기간 빈곤이나 가정해체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 대한 끼니를 상황에 따라 최대 조·중·석식 3끼까지 해결해 준다.현재 시가 예상하고 있는 여름방학 급식지원 아동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5만 2천 명으로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8.2% 증액한 194억 1700만 원을 투입해 한 명의 결식아동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작년 겨울방학의 경우 결식우려아동 5만 1171명이 급식지원을 받았다. ‘결식우려아동’이란 보호자가 충분한 주식과
강북구·동작구·강동구 등 건강취약지역 중심으로 추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서울시가 임신부터 출산 그리고 태어난 아기가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임산부의 가정을 방문해 건강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임산부에게는 출산 이후 흔히 겪는 모유수유, 아이 달래기, 수면습관 등 기본 정보에 대한 교육 및 상담이 이뤄지며, 영유아를 둔 부모에게는 아이의 신체적 건강과 관련된 상담은 물론 정신적 건강을 돕는 양육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또, 저소득층 산모나 미혼모, 다문화가정 산모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정에 따라 필요한
수질검사·운영실태 점검 통해 안심하고 이용[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휴양지를 찾아 멀리 떠날 필요 없이 도심 속 시원한 오아시스 한강공원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찾아 무더위를 탈출해보는 건 어떨까.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매년 50만 명 이상이 찾는 도심 속 휴양지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한강공원 뚝섬·여의도·광나루·망원·잠실·잠원 야외수영장과 난지 강변물놀이장 등 총 7개 물놀이 시설을 28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시민들이 한강공원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시설물 보수에 만전을 기하고, 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