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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제19대 신임 사장이 지난 16일 김천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 2023.02.20

다양한 경험과 전문능력 갖춰

국민안전·상생과 협력 강조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제19대 신임 사장이 지난 16일 김천 본사 강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했다.

함진규 신임 사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에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로교통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추진할 중점 사항들을 밝혔다.

먼저 “국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주요 사고유형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을 통해 더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기본에서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사고에 취약한 도로시설물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고 재난사고 등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관리로 현장의 안전성을 높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모빌리티 혁신 고속도로를 구축하여 자율협력주행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고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높이겠다”며 “특히 고속도로 지하화, 복합 환승센터 등 국가 전략사업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한편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해외시장 개척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 편익 증진과 상생과 협력의 정신을 실천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높이고 친환경차 인프라 확충 및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함진규 사장은 “업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부정부패는 엄정히 대처할 수 있는 조직 쇄신에 앞장서겠다”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헌신을 요청함과 동시에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직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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