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6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 건너편에서 ‘교황님, 꽃동네 가지 마세요’라고 쓴 현수막 등을 들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 꽃동네 방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명동성당 앞길은 시위에 나선 연대 소속 회원들과 취재기자들, 경찰, 지나가는 시민과 차량 등으로 혼잡을 빚었다.연대는 장애인을 사회에서 격리하는 장애인생활시설의 인권문제를 지적하며 교황의 꽃동네 방문에 반대했다.
본문: 계22:18-19하나님께서 신약에 하신 약속을 종합한 것이 계시록이다. 이를 이룰 것을 약속하시고 그 약속이 이루어지면 믿으라고 하셨다(요 14:29). 예수님 초림 때 구약을 다 이룬 것(요 19:30)같이 재림 때 신약도 다 이루신다(계 21:6).예수님 초림 당시 구약을 다 이룬 것을 당시의 사람들(유대인들)이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핍박하고 죽였다. 이와 같이 재림 때 신약을 다 이루어도 알지 못한다면 초림 때와 같이 또 핍박하게 된다. 일곱 인으로 봉해진 하나님의 책 계시록은 천상천하에 그 누구도
사랑나눔 희망복지 다문화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사랑나눔 희망복지 다문화청소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정서지원 프로그램은 삼광사 힐링광장과 극단 에저또와 협력해 연극 강의, 체험, 실연, 캠프형의 융합적 교육으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8월 시작으로 11월까지 16주간 진행되며 부산지역 다문화 가정 청소년 20명을 선발한다. 8월 8일 오전 11시 50분 삼광사 금불대 강의실에서 첫 오리엔테이션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참가한 학생들은 실제 연극단 배
2014년 전국장애인비치발리볼대회 개최[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대한불교천태종 삼광사(주지 무원스님)는 장애인들의 인권 향상과 복지 장려를 위해 열린 ‘2014년 전국장애인비치발리볼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5일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삼광사 재주 무성스님, 삼광사 최주덕 신도부회장, 박현욱 수영구청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시민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부산장애인총연합회 고문인 무원스님은 삼광사 최주덕 신도부회장이 대신 전한 격려사에서 “육신의 고통보다 더 큰 장애는 마음의 병”이라며 “장애라는 한계에 스스로 매달리고 집착하는 병은
다문화 2세 학생과 한국·일본·필리핀 의료진 103명 참여[천지일보=이길상 객원기자] 문선명 총재 성화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8월 1~6일까지 한국다문화평화연합(유경석 회장)과 다문화종합복지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참사랑 평화 봉사단’ 필리핀 해외봉사가 마닐라시, 케손시, 칼로칸시에서 진행 중이다.2일 오전 10시 케손시 바랑가이 지역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헐버트 바우티스타 케손시장, 조이 벨몽트 케손 부시장, 에스텔라 발모시나 케손시의원, 유경석 회장, 문연아 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회장, 용정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아시아대륙회장과 참
신천지 참빛교회, 한국전쟁 정전협정 61주년 ‘전쟁과 평화’ 두 번째 이야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참빛교회(담임 이동진)는 한국전쟁 정전협정 61주년을 맞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전쟁과 평화Ⅱ’ 사진전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현충일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서 정전협정의 정신을 기리고 전쟁종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쟁의 참혹함과 폐허가 된 도시의 모습을 담은 전쟁 사진전은 전쟁의 피해자들이 어린아이와 여성이라는 사실을 알게 했다.평화 사진전은 ‘평화’를 주제로 한 평화의 인물 캐리커쳐와 평화로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과 환경지킴이 인천사랑 봉사회원 30여 명은 최근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환경정화 활동은 해수욕장의 환경미화와 함께 유리조각 등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피서객들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지난달 5일에도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 운동을 펼쳤다.한편 신천지 인천교회 자원봉사단은 환경정화운동, 연탄·김장김치 나눔행사, 무료 의료진료센터 운영, 인천AG성공개최 홍보활동, 벽화그리기, 재래시장 활성화 운동, 요양원 봉사
100년 앞서 한반도 찾은 천주교조선 박해에 순교자만 1800여명개신교, 개방화 물결에 포교 ‘순항’1907년 부흥 바람타고 폭발적 성장교세 역전 속 교인단속… 교리 반박‘그리스도인 일치’ 아직 갈 길 멀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마치 물과 기름 같았다. 예수라는 한 뿌리로 시작됐음에도 하나가 되지 못한 천주교와 개신교 얘기이다. 개신교와 천주교는 국내 유입 당시부터 마찰이 잦았고, 이후에도 함께하기 껄끄러운 상대로 인식돼왔다. 예수로 시작해 피를 나눈, 형제의 종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개신교이지만 오히려 전혀 성격이 다른 종교보
대형서점, 특별 기획전 마련지난해보다 판매량 10배 높아[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이 열흘 정도 남은 가운데 교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교황 사진전과 관련 서적이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14일 교황 방한을 앞두고 인간적인 모습의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날 수 있는 사진전과 관련 책을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서울 세종문화회관 전시장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특별사진전 ‘헬로, 프란치스코!’ 사진전이 열린다. 전시회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를 두루 확인할 수 있다. 피부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를 따뜻하
올해는 동학농민혁명이 발발한 지 120년이 되는 해다.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반외세의 기치를 들고 일어난 민중항쟁인 동학농민혁명은 근현대사에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 동학(천도교)의 사상과 교단을 중심으로 수많은 민중이 뜻을 함께하며 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보호하고자 하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조선 말 당시 만연했던 불평등 의식을 깨뜨리고 인간 존엄성 회복과 자유민주화 사상 그리고 외세로부터의 나라를 지키려는 정신은 이후 3.1운동으로 승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봉준 장군과 함께 동학농민군을 이끌던 김덕명
“조직위, 지역 종교자산 아우른 종교화합 이끌어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북불교계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2014세계순례대회 불참을 선언했다.전북불교연합대책위원회는 최근 “2012세계순례대회의 공식적인 출발 때부터 불교계가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던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있어 불참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불교계는 전라북도와 세계순례대회조직위가 가톨릭 중심의 순례길 만을 바탕으로 한 세계순례대회를 진행하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해 왔다.대책위는 “전북지역 내 종교자산은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다”며 “지역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불교계 국제개발NGO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 NGO 지위를 승인 받았다.로터스월드는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UN Economic and Social Council)가 7월 21일 사) 로터스월드에 대해 특별협의 NGO로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ECOSOC는 안전보장이사회, 신탁통치이사회와 더불어 UN 주요 기구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경제개발, 사회, 인권에 관한 제반 문제를 다루고 인류 전반의 생활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로터스월드는 이번 ECOSOC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가 최근 발생한 윤모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1일 성명을 내고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센터는 “(윤모 일병 부대 내 구타 사망 사건으로)우리 군이 부대 내에서 일어나는 인권 유린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대대적인 군 개혁을 통해 병사들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센터는 “그저 사건 사고를 관리 소홀로만 바라보는 안일한 인식과 군대 내의 최소한의
경산 종법사, 부산‧경남 종교 지도자들과 간담회서 밝혀[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종법사가 사회 갈등에 대한 해법을 내놨다. 해법은 종교 안에 있었다. ‘종교인의 갈등을 해결하면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린다’는 것이다.부산 지방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경산 장응칠 종법사는 울산 울주군에 있는 원불교 배내청소년수련원에서 지역 종교지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대안을 내놓았다.경산 종법사는 “갈등이나 분쟁이 생겼을 때 정치만으로는 해결이 안 된다”며 “그 저변에 종교인 갈등이 있다. 종교인 먼저 단결하고 화
본문: 요1:1-5 (요 8, 17장)태초의 말씀과 자유와 평화는 어떤 것인가? 죄악에 포로 된 사람이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 죄악에서 벗어난 것이 자유이며 평화이다.(요 1:1-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태초의 말씀이 하나님이시며, 만물이 다 태초
온·오프라인 반교황운동 확산목회자들 개신교인 감소 우려개신교 쇠퇴 원인, 교황 아냐 헌금강요·목회자 비리에 염증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1984년과 1989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첫 방한 시 비행기에서 내린 직후 한국 땅에 입을 맞춰 우리 국민에게 겸손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25년 만에 한국을 찾는 교황 프란치스코에 대한 관심은 과거 요한 바오로 2세를 뛰어 넘는 듯하다. 교황 방문이 확정된 충청권은 ‘8월의 크리스마스’라며 들떠 있고, 정치권도
미사 참례자, 금속탐지기·신원확인 거쳐야 입장“불상사 생길라” 서울경찰 ‘총동원’ 경비에 총력[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시복 미사에 천주교 신자만 20만 명이 참석하고 일반 시민까지 합치면 100만 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화문 일대에 흰색 방호벽이 둘러쳐질 것으로 전망된다.3일 경찰과 서울시, 가톨릭계 등에 따르면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 미사’가 열리는 광화문 일대에 높이 90㎝짜리 흰색 방호벽이 행사장 주변을 감싸고 곳곳에 문형 금속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4대 종단장, 이례적 탄원서 제출… “경악스럽다” 비난보수단체, 연일 규탄성명·집회… 반대 서명운동 벌여[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염수정 추기경, 자승 총무원장 등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내란혐의로 재판 중인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보수단체들이 연일 규탄 성명과 집회를 열고 종교계를 몰아붙이고 있다. 일부 교계에서도 뜻을 같이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키우고 있다.보수성향의 사회단체와 교계단체들은 여세를 몰아 ‘이석기 선처 반대’ 서명운동까지 벌여 재판부에 제출할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얀마 종교성, 외국인 위한 ‘불교입문’ 편찬강종미 박사 번역… 불교 기초부터 쉽게 소개[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교를 믿는 일이 두려움, 누군가의 강요, 돈과 권력을 얻으려는 그릇된 생각에서 비롯되면 안 된다. 진리의 가르침을 보고 실재하는 진리를 깨닫고자 하는 올바른 마음으로 귀의(돌아가 의지함)하고 공경해야 하고, 기도와 신앙, 수행을 통해 괴로움을 벗겠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불교입문 서적중에서).”불교국가 미얀마 종교성이 불교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불교입문’을 편찬했다. 이 책은 미얀마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시복 미사를 앞두고 경찰이 돌발상황에 대비해 광화문 일대에 방호벽을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는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릴 시복 미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일대에 기다란 흰색 방호벽이 둘러쳐질 전망이다.경찰은 총기나 흉기 등이 몰래 반입돼 벌어질 불상사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높이 90cm의 방호벽을 치고 행사장 곳곳에 문형 금속 탐지기를 설치한다. 방호벽 길이는 4.5㎞에 달한다.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는 14~18일 4박 5일 일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