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인권센터(소장 정진우)가 최근 발생한 윤모 일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1일 성명을 내고 사고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센터는 “(윤모 일병 부대 내 구타 사망 사건으로)우리 군이 부대 내에서 일어나는 인권 유린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 능력이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대대적인 군 개혁을 통해 병사들의 인권이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센터는 “그저 사건 사고를 관리 소홀로만 바라보는 안일한 인식과 군대 내의 최소한의 폭력은 필요하다는 구시대적인 인식을 버리고 병영 문화 자체를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영문화 개선 및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성찰을 요구하며 재발방지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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