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문가들이 바라본 ‘작품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1960년대 한국영화를 이끈 김기덕 감독의 회고집이 발간됐다. 한국영상자료원(원장 이병훈)이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을 맞아 부산국제영화제와 공동기획한 회고집 ‘김기덕, 60년대 한국 대중 장르 영화의 최전선’을 출간했다. 김기덕 감독은 1960년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인기 많은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해왔다. ‘5인의 해병(1961)’으로 데뷔한 그는 청춘영화의 전설이 되다시피 한 ‘맨발의 청춘(1964)’을 비롯해 스포츠영화, 코미디영화, S
[천지일보 부산=장윤정 기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의 개막식을 신호탄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영화제는 6~14일까지 9일 동안 대장정을 펼친다.이번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영화감독, 배우, 관객 등 5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은 하이라이트인 유명 영화배우·감독의 ‘레드카펫’ 입장에 이어 아시아 영화인상 시상식과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의 개막선언으로 진행됐다. 개막식 사회는 배우 엄지원ㆍ예지원 씨가 맡았다. 이날 영화제 조직위원장인 허남식 부산시장은 축사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 최고의 영화 축제인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5일 전야제 행사 후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간다. 이번 영화제에는 세계 첫 공개작품인 월드프리미어 89편과 국내외 첫 공개작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46편이 공개될 예정이다. 수영만 일대에서 진행하던 행사도 전용관인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돼 벌써 세계인의 이목을 끌고 있다. 5일 오후 6시 중구 남포동 BIFF광장에서는 전야제를 연다. 전야제에서는 월렘 데포, 줄리엣 비노쉬, 김지미, 카를로스 사우라, 올리버 스톤, 와다에미 등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건국대 인문학연구원(원장 김성민 철학과 교수)이 올해 건국 인문주간 행사를 오는 19~24일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한다. 4번째를 맞은 올해는 ‘삶의 지혜와 행복이 숨 쉬는 신명의 인문학’을 주제로 ‘신명나는 인문학’을 맛볼 수 있도록 행사 전반을 구성했다. 먼저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을 광진구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해 철학강연·서양고전강연·청소년심리상담·명화 및 음악 감상 등의 콘텐츠로 3일간 진행한다. 또한 ‘소통·치유·통합의 통일영화제’는 분단의 트라우마와 탈북자들의 애환 주제로 다룬 세 편의
미개봉작 ‘아리랑’ 자전 이야기 담겨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수개월간 풍문 속에 휩싸인 김기덕 감독의 열여섯 번째 영화 ‘아리랑’의 실체를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CGV무비꼴라쥬가 마련한 ‘김기덕 특별展-아리랑 프리미어’ 기획전에서 ‘아리랑’을 포함해 ‘빈집(2004)’ ‘시간(2006)’ ‘숨(2007)’ ‘비몽(2008)’ 등 최근작 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아리랑’은 지난 5월 제6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출품됐으며, 수상 당시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 영화는 ‘비몽’ 이후 연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제16회 영화제 기간에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김기덕 감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 감독은 1961년 ‘5인의 해병’으로 영화계에 첫발을 디딘 후 77년 ‘영광의 9회말’까지 16년간 총 66편의 영화를 발표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맨발의 청춘’ ‘남과 북’ 등 김 감독의 히트작 8편이 상영된다.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아시아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의 심사위원으로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 등 5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배우 오다기리 조는 ‘메종 드 히미코’ ‘유레루’ ‘도쿄 타워’등 영화에 출연해 다수의 국내 팬을 확보하고 있다. 또 그는 김기덕 감독의 ‘비몽’에 주연으로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 촬영을 마친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에 장동건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 ‘뉴커런츠’ 심사위원에는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감독 욘판과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으로 홍콩의 욘판 감독이 명단에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는 올해 영화제 경쟁부문인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으로 홍콩의 욘판 감독을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욘판 감독은 연출자, 각본가, 프로덕션 디자인, 연기자 등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1999년 베를린영화제에서 ‘미소년지련’이 공식 초청돼 명성을 날렸다. 또 지난 2009년에는 직접 연출하고 각본, 미술까지 맡았던 ‘눈물의 왕자’를 세상에 선보여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을 받았다.
[천지일보=장은진 기자] 배우 윤계상이 다이어트로 6kg을 감량, ‘짐승남’으로 거듭났다.김기덕 감독 사단의 영화 ‘풍산개(감독 전재홍, 제작 김기덕 필름)’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주연 배우 윤계상의 모습을 공개했다.극 중 남북한을 3시간 만에 넘나드는 정체불명의 사나이로 변신한 윤계상은 다이어트로 눈길을 끈다.풍산개 제작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번 영화에서 윤계상은 대사 한마디 없이 눈빛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캐릭터를 맡았다”며 “이를 위해 촬영 전 윤계상은 다이어트로 6kg를 감량했고 2달간의 액션 훈련과 철저한 식이요법
한국영화 ‘주목할 만한 시선상’ 2연패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 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또 한번 수상했다. 제64회 칸 국제 영화제에서 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21일 밤(현재시각) 드뷔시관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 시상식에서 김기덕 감독이 연출·제작·주연을 맡은 이 독일의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영화 과 함께 공동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이후 두 번째이며 칸 영화제에서 한 나라가 2년 연속 이 상을
(파리=연합뉴스) 제64회 칸국제영화제가 미국 테렌스 말릭(67) 감독의 '더 트리 오브 라이프'(The Tree of life)'에 황금종려상을 안기면서 22일(현지시각) 폐막했다. 칸국제영화제는 이날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팔레 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폐막식에서 미국 거장 말릭 감독의 '더 트리 오브 라이프'를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막을 내렸다고 외신과 프랑스 언론들이 전했다. 한국의 김기덕 감독은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3년 만의 복귀작 '아리랑'으로 공식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 작년 홍상수 감
국내 감독 중 최초로 세계 3대영화제 본상 수상 (서울=연합뉴스)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이 제64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받았다. 김기덕 감독은 칸 영화제 폐막 하루 전날인 21일 밤(이하 현재시간) 드뷔시관에서 열린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시상식에서 독일 안드레아스 드레센 감독의 '스톱드 온 트랙'(Stopped on track)과 함께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국 영화는 이로써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 이어 주목할 만한 시선상을 2연패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울러 김기덕 감독은 베를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제64회 칸영화제가 11일(현지시간)부터 11일간 프랑스 칸에서 펼쳐진다. 이날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우디 알렌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를 선보였다. 레이첼 맥아담스, 오웬 윌슨, 애드리안 브로디 등 주연배우들이 레드카펫 메인을 장식해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서양의 유명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총출동했다. 할리우드 스타만 해도 10여 명 이상이며, 공리와 판빙빙 등 중국배우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칸영화제에서 총 38편의 영화가 경쟁을 벌인다. 국내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 김기덕 감
이희선 해병대 캠프 본부장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그동안 인사 청문회가 열릴 때마다 밝혀지는 정치인들의 병역 비리나 잊을만하면 간간히 터지는 연예인들의 병역 기피에 신물이 난 걸까. 드라마 ‘시크릿 가든’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현빈이 해병대에 입대한다니 그의 결정이 신선하게 다가온다. 올해 해병대 경쟁률은 5:1이라고 한다. 그 어느 때보다 해병대에 대한 관심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해병대 훈련을 경험해볼 수 있는 ‘해병대 캠프’ 참여 요청도 늘었다. 올해로 8년째 ‘해병대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이희선(
휴먼 드라마 중심… 역사·객관적 접근 아직 [뉴스천지=김지윤 기자]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6.25를 주제로 한 전쟁영화가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한국전쟁은 현재뿐만 아니라 40여 년 전에도 영화계에 주요 소재로 쓰였다. 영화계는 1955년 이강천 감독의 을 시작으로 등 한국전쟁을 다양한 관점에서 다뤘다. 끈끈한 전우애, 승리의 감동과 비극의 여운 등 전쟁은 인간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장이다. 극한 상황에 달한 인간은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발버둥 친다. 평소 보기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송하진)는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영상콘텐츠산업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해 기획ㆍ제작한 소규모 영화제 ‘First Film Festival - 대한민국 영화감독, 그들의 첫걸음’을 개최한다. 이 영화제에서는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유명감독들의 데뷔작과 주목받는 신임감독들의 첫 작품들 중 총 13편이 상영된다. 내달 4일 개막작으로는 김기덕 감독의 ‘악어’가 선정됐으며, 이 외에도 영화제 기간 동안 이창동 감독의 ‘초록물고기’와 봉준호 감독의 단편 ‘지리멸렬’, 허진호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