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제64회 칸영화제가 11일(현지시간)부터 11일간 프랑스 칸에서 펼쳐진다.

이날 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우디 알렌 감독의 ‘미드나잇 인 파리’를 선보였다. 레이첼 맥아담스, 오웬 윌슨, 애드리안 브로디 등 주연배우들이 레드카펫 메인을 장식해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동서양의 유명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총출동했다. 할리우드 스타만 해도 10여 명 이상이며, 공리와 판빙빙 등 중국배우도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칸영화제에서 총 38편의 영화가 경쟁을 벌인다. 국내영화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 나홍진 감독의 <황해>가 비경쟁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대됐다.

한편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봉준호 감독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개막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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