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수사 의심하는 상황 전개돼국민에게 수사결과 공개 발표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지부(지부장 심원섭)가 26일 오전 청와대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생수(감로수) 비리 엄정 수사와 수사결과를 국민에게 발표할 것을 촉구하며 108배를 발원했다.조계종노조와 불교시민사회단체는 “경찰이 최근 피고발인 자승스님과 ㈜정의 김현수 감사에 대한 조사일정 조차 숨기는 등 공정수사를 의심하는 상황이 전개되는 것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들은 최근 경찰이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불러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민주연합노조 조계종지부(심원섭 지부장)가 26일 정오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생수비리 엄정수사와 수사 결과 대국민발표를 촉구하는 108배를 발원하고 있다.
병역거부자 대체복무 1월부터 시행안악희 전쟁없는세상 활동가 강연“반국가적인 행위로 매도하지 말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보수 개신교인들은 왜 대체복무제를 반대하는 것일까? 기독교인이라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까?”종교적 신념이나 양심 등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하는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해 종교계에서는 여전히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개신교 보수진영에서는 특정 종교에 대한 특혜라며 반발하고, 진보진영은 인권 보호를 들어 환영하고 있다. 천주교는 대체복무제를 권고하고 있다.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가 내년
기공협, 4월 16일 제정 발의 요청“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할 것 공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개신교계가 세월호 참사가 난 4월 16일을 국가기념일인 ‘생명존중의 날’로 제정해달라는 청원에 나선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기공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내주 정부 관계 부처와 국회 등 정치권에 이 같은 내용의 청원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기공협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국 주요 교단 연합체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국민포럼’을 열고 자살 예방과 낙태 예방, 그리고 저출산 극복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가 동해시 망상동에 위치한 해군옥계지구 전적비를 찾아가 호국영령들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헌화에 이어 주변잡초제거 등 주변 정화작업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고 희생한 호국영령들에 대한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뜻을 잊지 않고 후대에 전하고자 진행됐다.동해지부와 평화업무협약을 체결한 신두균 전(前) 동해시 보훈단체 협의회 회장은 “우리 해군은 6.25전쟁 당시 무장이나 병력면에서 북한군에 비해 수적 열
올해 1월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후 한기총은 설립 초기 목회자들이 보였던 정치적 행보를 답습하기 시작했다. 보수 정치권에 힘을 실어주고자 교계 목회자들이 연합해 탄생시킨 한기총은 전광훈 대표회장에 와서 그 종지부를 찍는 듯하다. 한기총 대표회장 취임 이전부터 정치에 뜻을 둔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 후 본격적인 레이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253개 선거구에 지역연합회를 결성하는가 하면 공개적으로 기독자유당을 지지하고 더 나아가 현 정권 퇴진 운동을 하고 있다. 과격한 언행에 사퇴 및 한기총 폐쇄 목소리가
“북한 18년째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북한의 종교적 자유 탄압과 관련 미국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담당 대사가 제재 등 계속해서 압박을 가하겠다고 밝혔다.샘 브라운백 대사는 21일(현지시간) 국무부의 ‘2018 국제종교자유 보고서’ 발간과 관련된 기자 브리핑에서 북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연말 이뤄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명단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2001년 이후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돼왔다.브라운백 대사는 “북한은 인권과 종교의 자유 문제에 있어 끔찍하
‘불교개혁행동’ 김영국 상임대표“관람료징수 위치부터 조정해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해마다 되풀이되는 국립공원 내 사찰들의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이 재점화될 모양새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정부에 문화재관람료에 대한 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한 데 대해 불교개혁행동 김영국 상임공동대표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김 상임대표는 20일 불교닷컴 기고에서 “조계종은 정부에 문화재관람료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를 하기 전에 문화재관람료를 받는 사찰의 관람료 징수 위치부터 조정하는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동안 조계종은 문화
조계종 “차별적 혐오 발언 참회하라”NCCK “한국당, 극우 정치 중단하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 임금 차등 지급’ 발언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그리고 이주·노조·인권단체들이 규탄하고 나섰다.외국인에게 똑같은 임금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발언한 황 대표는 과도한 최저임금의 부작용을 바로잡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들은 명백한 차별적 혐오 발언이라고 맹비난했다.먼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사노위, 위원장 혜찬스님) 등 40여개 단체가 연대한
정부에 국립공원 사찰부지 편입 보상 요구“안 하면 구역해제·재산권 규제 헌법소원”[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해마다 되풀이되는 국립공원 내 사찰들의 문화재관람료 징수 논란과 관련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이 과거 국가가 사찰 소유 토지를 국립공원에 편입시키면서 하지 않았다는 보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조계종이 문화재 관람료와 관련, 종단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조계종은 기획실장이자 대변인 오심스님을 통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정부가 합리적 해결 방안을 내놓지 않으면 사찰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기획실장 오심스님이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 브리핑룸에서 문화재 관람료 논란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조계종이 문화재 관람료와 관련, 종단 차원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경 ‘능가경’에서 금지 시작”전남대 함형석 교수 논문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에서는 살생하게 된다는 이유로 육식을 금하고 있다. 이에 사찰음식은 모두 채소들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초기 불교에서는 육류 섭취를 허락했으나 ‘능가경(楞伽經)’을 중심으로 한 승가 세력에 의해 불교가 육식을 금지하게 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능가경은 불교 경전의 하나로, 대승불교에서 탁월하고 중요한 철학강론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전남대학교 호남불교문화연구소는 19일 인문대 현공세미나실에서 ‘육식의 기억을 조작하기’ 주제로 1회 콜로키
“조계종노조 부당징계 철회”불교시민사회단체 성명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개혁세력 단체들이 매일 오후 12시부터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생수(감로수) 비리 의혹에 대한 검찰의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불교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은 종단에 이 사건을 공익제보한 조계종노조 간부들의 부당징계 철회도 함께 요구하고 있다.불교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도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인근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서명운동 및 선전전과 더불어 성명을 발표하며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대한불교청년회를사랑하는사람들(불청사랑)은 1
입만 열면 ‘망언’ 쏟아내기예정연, 부자세습 반대파에“반대하다가 폐암 걸려 고생”[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김동호 목사, 명성교회 ‘청빙’ 반대하다가 폐암 걸려서 고생하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명성교회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렇게 역사하신 겁니다.”“김동호 목사는 자기 이름을 높여 JTBC, CBS, MBC 등 온갖 방송들을 출현하면서 우리 교단을 죽이려고 작정했던 사람입니다.”“우리가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세습반대를 외치는 김동호 목사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이렇게 역사하셨습니다. 지금도 암 걸려서 조용히 하고 있지 않습
“정치세력화 위해 한기총 이용6월 안에 대표회장직서 사퇴”개신교계 원로들은 탈퇴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18일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와 개신교 원로들이 최근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논란을 일으킨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먼저 한기총 비대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를 향해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비대위의 설명에 따르면 한기총은 문화관광체육부 소관의 법인 연합기관으로 분명히 정관에 의한 운영규정과 절차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기총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를 향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은 한기총 언론위원장 김인기 목사가 기자회견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