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계종노조를 비롯한 불교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조계종 자승 전 총무원장 생수비리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팀이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아쉽게도 1대 1으로 비겼다. 한국인 여행객을 태우고 있다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인양 작업이 시작된 가운데 총 4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틀 전인 지난 9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97)가 10일 별세한 가운데 정치권은 일제히 애도를 나타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난
세월호 관련 부적절 발언 ‘논란’학생들, 재발 방지책 마련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동국대 교양필수 과목인 ‘불교와 인간’ 강의 중 세월호와 이웃종교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겸임교수 A스님이 해촉됐다. A스님은 태고종 소속 스님으로 지난해 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전해졌다.동국대는 “지난달 17일과 24일 ‘불교와 인간’ 수업에서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겸임교수 A스님을 5월 27일 자로 해촉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동국대의 설명에 따르면 A스님은 수업 시간에 세월호 희생자를 언급하며 “기독교 믿는 사람
신자·사제들 안전모 착용하기로성당 앞에 작은 성소 임시 설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화마로 인해 첨탑과 지붕이 무너져 내려 큰 피해를 봤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2달 만에 미사를 연다. 대성당 측은 아직 붕괴 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으로, 신자와 사제들에게 안전모를 착용시키고서 미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10일(현지시간) 일간 르 피가로 보도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의 주임신부인 파트리크 쇼베 몬시뇰은 토요일인 오는 15일 또는 일요일인 16일에 화재 사고 이후 처음으로 노트르담 성당의 미사를 집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정확한
노조, 진상조사위 구성 촉구종단 “노조, 종단혼란 중단”[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이 종단 노조에 종헌·종법을 무시하고 종단 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라는 입장문을 내자 조계종 노조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산하 조계종노조(조계종지부)는 10일 ‘종단 입장문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힙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자승스님 고발 관련 자료는 부정 부당한 방법이 아닌 정상적으로 취득한 자료라고 해명했다.종단 노조는 “자승스님 고발 관련 자료는 도반HC 스스로 밝혔듯 공용서버에서 관리되고 있던 자료로, 도반H
한국교회활력화지원네트워크교회존재·본질에 물음표 던져[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날 이 시대에 교회의 참 역할은 무엇일까.한국교회활력화지원네트워크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교회를 묻는다-이 시대에 교회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2회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미나에 모인 각 교단 목회자와 신학대 교수들은 교회의 존재와 본질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고 서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발제에 나선 장신대 백충현 교수는 작금의 한국교회 현실에 대해 설명하며,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2013년 12월에 실시한 한국
세계 60개국 신도 20만명 존재마라도나 팬이 마라도나교 창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가 축구 선수 마라도나를 신으로 섬기는 신흥 종교 단체 ‘마라도나교’에 대해 조명했다.9일 방송된 서프라이즈를 보면 마라도나교는 1998년 아르헨티나에서 창시된 신흥 종교로, 아르헨티나는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만큼 가톨릭을 기반으로 했다.그러나 이 종교는 1960년을 원년으로 삼아 크리스마스는 10월 30일 오순절은 6월 22일로 삼아 기원했다. 1960년은 마라도나가 태어난 해였으며, 10월 30일은 마라도나의 생
“내부 절차 없이 사법기관에 고발종단의 위상 실추·종헌종법 위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에 대한 비리를 고발해 종단으로부터 중징계를 당한 조계종노조가 집행부에 대한 징계 철회를 촉구하자 조계종이 종단 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종헌종법 및 제규정을 준수할 것을 요구했다.조계종은 7일 ‘종헌종법을 무시하고 종단혼란을 조장하는 행위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종단을 혼란스럽게 하지 말고 하루속히 본연의 임무인 종무수행에 충실히 임해주길 바란다”고 경고했
제도적 장치 마련 필요성 강조“생명의 위협 방치해선 안 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종교인들로 구성된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이 6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5대 종단 종교인들은 “북한은 지금 춘궁기 보릿고개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며 “감자를 수확하는 7월까지 북한의 아이들은 먹을 식량이 크게 부족하다”고 운을 뗐다.이들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5월 3일 발표된 유엔식량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의 공동 조사보고서에는
시민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모욕·내란 선동 혐의로 고발해“예수 팔아 ‘출세’ 생각한 목사교단 떠나고 목사직 내려놔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종북’으로 규정하고 하야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시민단체인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은 7일 오후 서울 구로경찰서 앞에서 ‘한 기총 전광훈 회장은 즉시 목사직에서 물러나라’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 회장을 모욕,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고발했다. 막말 논란에 자주 등장했던 전 목사는 한기총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오류발견한 전문가들 견해로 결정”[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통주의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의 기도문’의 일부 변경을 공식 허용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의 기도문은 개신교에서도 사용하는 주기도문과 같은 내용이다.최근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프란치스코 교황이 개정할 주기도문 내용은 마태복음 6장 13절에 기록된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다.더 유에스가톨릭(US Catholic)은 “교황청이 16년간 연구를 통해 신학적, 목회적, 형식적 관점
현충일 의미 알리는 이젤갤러리 선봬“미래주도할 청년들, 충·효 정신 필요평화 기념비가 곳곳에 세워지길 기대”[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신천지천안교회(담임 노민호)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국군장병들과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6월 6일 전쟁으로 기억된 현충일, 평화의 꽃으로 피어나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현충일을 앞둔 4일 천안교회는 신부문화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를 지켜온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는 ‘순국열사 입체종이접기시간’과 현충일의 의미를 알리는 이젤갤러리를 통해 현충일에 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불교영산재보존회와 한국불교태고종 봉원사가 현충일인 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봉원사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위한 제31회 영산재를 봉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