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이문장 목사, 이단”이대위 보고서 바탕으로 판단이대위 활동 폐해 비판 목소리최삼경, 이대위 부조리 고백[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교회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이단 규정 및 해제 문제로 최근 커다란 홍역을 치르고 있다. 억울하게 이단규정이 됐다며 해제해달라는 요구가 10여건인가 하면 소속 교단의 이단 규정에 뿔이 난 신학교수 출신 목회자가 교단을 탈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지난달 초 예장 통합 소속 두레교회 이문장 목사는 공동의회를 열고 재적 교인 2545명 중 2039(80%)명 찬성으
총신대, 합숙형 면접고사 도입[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목회자 및 신학대생들의 각종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신학대학교 내에서 이를 방지하고 바른 목회자를 양성하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가장 최근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의 피의자 역시 과거 신학교에 재학했던 것으로 알려지자 신학교에서는 면접 과정부터 심혈을 기울이려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개신교매체 뉴스파워 보도에 따르면 총신대 신학대학원에서는 입시에서 MMPI(다면적 인성검사)와 심리검사를 실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총신대 신대원 측에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감신대 이사회는 일부 이사들의 불참으로 총장선거를 연기했다.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박종천(조직신학) 현 총장과 송성진(조직신학)·이후정(역사신학) 교수 등 세 후보 가운데 1명을 총장으로 선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사회는 이날 18명의 이사 중 9명의 이사만 참석, 의결정족수가 미달돼 총장선거를 치르지 못했다. 이사 7인은 감신대 교내 게시판에 성명서를 발표하고, 후보 선출 과정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1일 감신대 게시판에 이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바티칸 박물관에서 한국천주교 23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물 전시회가 열린다.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영국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꼽히는 바티칸 박물관이 내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한국천주교 유물전시회’를 추진한다고 연합뉴스가 1일 바티칸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유물전시회는 당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2주년에 맞춰 올해 열릴 계획이었지만,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자비의 희년’ 선포로 순연돼 내년 9월부터 3개월간 바티칸 박물관 52개 전시실 가운데 하나인 ‘브
“성서 보급과 공회 안정적인 발전에 힘쓰겠다”국내외 성서보급률 감소… “세계 경기침체 때문”[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전 세계적으로 성서를 보급하는 대한성서공회 신임 이사장으로 손인웅 목사(덕수교회 원로)가 선출됐다.대한성서공회(사장 권의현)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서울 성서회관에서 제125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손인웅 목사를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대한성서공회를 이끌어갈 임원들을 선임했다. 부이사장에는 이용호 목사, 서기 김현배 목사, 회계 이선균 목사가 추대됐다.신임이사장 손인웅 목사는 “성서공회가 흔들림
“후보 선출 과정 공정하지 못해”… 오는 20일 이사회 소집[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감리교신학대학교 이사회가 의결정족수 미달로 제14대 총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오는 20일로 연기했다. 일부 이사들이 선거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사회에 불참, 총장선거가 열리지 못한 것이다. 총장추천위원회(총추위)가 유력 후보이던 왕대일 교수를 최종 후보에서 탈락시키면서 내부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감신대 이사회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된 박종천(조직신학) 현 총장과 송성진(조직신학)·이후정(역사
교회세습반대운동 연대보고서 발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회 성장도 성령과 성도와 목회자가 함께 이룬 것이므로, 이에 대해 목회자의 특별한 지분을 주장할 수 없다. 따라서 목회자가 자신의 자리를 자식에게 물려줌으로써 교회를 실질적으로 사유화하는 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리를 찬탈하는 것이다. 성도들의 공동체인 교회의 본질을 부정하고 왜곡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이단성을 드러내는 것이다.’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세반연)가 한국교회 안에서 벌어져온 교회세습에 대해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책을 발간했다. 세반연이 기획하고 건신대
자살예방 캠페인 나선 천주교‘CS생명존중문화만들기’ 3년“종교기관의 의미 있는 사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 장모(69, 남)씨는 만성신부전으로 주 3회 투석을 하고 당뇨와 고혈압 등으로 아프지 않을 때가 없었다. 또 재산 때문에 누님과 소송을 진행하는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찮았다. 그는 아내와 사별 후 독거하고 있었으며 지난 2013년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는 지난해 5월 고독사했다. 일주일에 두 번 밑반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문하던 봉사자에 의해 발견됐다.#2. 손모(49, 남)씨는 부인의 불륜으로 별거를 시작했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올해 시행하는 감독·감독회장선거의 금권선거 등 불법행위를 감시하는 ‘암행감시단’을 운영키로 했다. 암행감시단은 12개 연회별로 20여명의 목회자와 장로로 조직돼 운영된다.바른감독선거협의회(회장 송정호 목사)는 지난달 30일 오후 석교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독·감독회장 선거일까지 암행감시단을 운영해 부정·금권선거 예방활동과 바른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의식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바감협은 현재 목회자·평신도 등 150명의 암행감시단이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회별로 20명에서 최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보 78호 금동반가사유상에 대한 불교 의식 불허로 불교계의 강한 반발에 부딛힌 국립중앙박물관이 앞으로 성보 관련 전시의 경우 사찰 및 소장기관의 요청에 따라 합당한 의식을 봉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른 종교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30일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 특별전시 관련 불교 언론계 초청설명회’를 갖고 그동안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이 관장은 일본 측의 개안법회를 허락했음에도 한국 측의 헌다 의식을 승인하지 않았던 점에 대해 “일
전 세계 SNS 파워그룹들과 만남 “아름다운 역할” 기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파워그룹을 형성한 ‘유튜브 스타’들을 만나 세계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통로가 돼달라고 당부했다.2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에서 조지 클루니 부부와 리처드 기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과 멕시코 여배우인 셀마 헤이엑, 영국 비디오 제작자인 루이스 펜틀랜드 등 12명의 SNS 파워그룹들을 만났다.교황은 파워 블로거들에게 희망을 전파하는 통로가 돼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치인의 말은 국격의 척도다. 의원들이 품위 있는 말과 의정활동을 해주길 바란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20대 국회가 개원한 30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국회가톨릭교우회 감사미사를 집전하며 가톨릭 의원들에게 이 같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염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정치인의 말은 국가와 국민에게 엄청난 영향을 주며 국격의 척도가 된다”며 “동시에 사회 발전에도 필수적 요소다. 가톨릭 교우 정치인들이 좋은 말과 위로가 되는 말 그리고 품위 있고 사랑이 담긴 말을 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0일 오후 2시 30분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등촌7·동작·상계·신당·유락·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한 - CS생명존중문화만들기사업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한국천주교는 이날 지난 3년 동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펼친 활동에 대한 자체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CS(Caritas SEOUL)생명 존중문화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시작됐다.성과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30일 오후 2시 30분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등촌7·동작·상계·신당·유락·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한 - CS생명존중문화만들기사업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한국천주교는 이날 지난 3년 동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펼친 활동에 대한 자체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CS(Caritas SEOUL)생명 존중문화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시작됐다.이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천주교가 지난 3년 동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해 펼친 활동에 대한 자체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30일 오후 2시 30분 천주교서울대교구청에서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등촌7·동작·상계·신당·유락·한빛종합사회복지관과 한마음한몸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근거한 - CS생명존중문화만들기사업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 ‘CS(Caritas SEOUL)생명 존중문화 만들기’ 사업은 지난 2013년에 시작됐다.천주교서울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6.25전쟁에 참전했던 재일학도의용군 642명의 혼을 달래고 정신을 기리는 현충재가 내달 6일 오후 3시 인천 수봉산 현충탑 광장에서 봉행된다.㈔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스님)는 30일 서울 종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충일에 ‘제14회 현충재 및 기념우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충재는 범종, 목어, 운판, 법고 등 불교의 사물 연주와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헌향의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진리를 만방에 고하는 ‘명발 바라춤(문학정보고등학교 바라반 학생들)’과 혼을 불러들이기 위한 정화의식인
주사랑공동체 이종락 목사의 ‘베이비박스’ 조명“베이비박스 열리면 ‘띵동’ 울려“아이가 뉘였구나” 뛰어 나가7년 동안 데려온 아이 952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너무도 막막했던 시기에 우연히 목사님을 알게 됐어요. 목사님이시라면 우리 아들이 잘 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은총’은 태명입니다. 이름도 은총이라고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나중에 세월이 흐르더라도 아들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목사님께 이렇게밖에 할 수 없어서 죄송합니다. 이 아이는 선천성 안면 기형이고, 눈이 보이지 않고 귀가 들리지 않
대법, 도로점용허가 “주민소송 대상” 1.2심 원심파기 환송대책위 “행정처분이 특혜 줄 경우 주민소송 대상 첫 사례”[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건축특혜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법정 소송이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서울 서초구 주민들이 서초구청을 상대로 ‘사랑의교회 도로점용 및 건축허가를 취소하라’고 낸 소송에서 대법원이 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1심과 2심은 ‘주민소송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각하 판결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뒤집고 ‘주민소송 대상이 된다’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행정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천도교 중앙총부(이정희 교령)가 2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부산 해운대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포덕 157년 ‘천도교 종의원 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천도교 종의원 부산 연수회는 부산시교구 박차귀 천도교부산여성연합 회장이 준비위원을 맡았으며 전국 33명의 의원 중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천도교 중앙총부 안에는 종무원(행정기구), 감사원(감사기구), 종의원(의회기구)의 ‘3원’과 여러 단체·기관들이 있다.이번 연수회에서 종의원들은 교단 중흥 방안과 보국안민의 종교인 천도교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천지일보 부산=김영일 기자] 천도교 중앙총부(이정희 교령)가 지난 27일 부산 수영구 아르피나 유스호스텔에서 포덕 157년 ‘천도교 종의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교령이 3·7자 주문의 참뜻을 설명하고 있다. 종의원 연수회에 참여한 이 교령은 종의원 격려사를 했으며 이후 인터뷰를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 웃음을 짓고 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 교령은 “3·7자 주문은 157년 전(1860년) 수운대신사가 사람을 가르치라고 받은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종의원 연수회에 참석한 이정희 교령(왼쪽)과 종의원 염상철 의장이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