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용 반도체 협력을 추진하면서 양사의 협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삼성자동차와 현대전자 등으로 대립하던 양사지만 최근 이미지센서, 디스플레이에 이어 차량용 인포테인먼트까지 협력 분야를 넓히고 있다. 이에 양사의 협력이 전기차 배터리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현대차의 차량에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용 프로세서인 ‘엑시노스 오토(Exynos Auto) V920’을 공급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오는 15~18일 4일간 일본 치바현 소재 ‘치바 이스미 골프클럽’에서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하나금융은 “이번 대회는 JGTO(일본프로골프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며 “총 65명의 JGTO 소속 선수와 중국, 필리핀, 호주 등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경쟁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함정우, 박은신, 한승수, 박배종, 이승민, 박상현(서브) 등 하나금융 소속 선수가 모두 참가한다. 디펜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커넥티드카’의 누적 대수가 700만대를 돌파했다. 도로 위를 누비는 자동차 4대 중 1대는 커넥티드카인 셈이다.29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집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차량 관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커넥티드카는 지난 3월 기준 708만 1444대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달 자동차 총 등록 대수(약 2564만대)의 27.6%를 차지한다.커넥티드카는 자동차에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해 내외부를 소통할 수 있다. 실시간 교통정보와 콘텐츠 이용은 물론 원격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오는 19일 G70의 상품성 개선 모델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는 ▲2.5 터보 신규 엔진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기본화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강조한 내·외장 ▲고객 편의 사양 기본화 및 신규 사양 추가 등으로 주행 및 제동 성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제네시스는 2023 G70·G70 슈팅 브레이크에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신규로 추가하고 이를 기본 사양으로 운영한다.이에 따라 제네시스는 G70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대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나선다.CJ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PNP)와 함께 ‘CJ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CJ인베스트먼트 및 주요 계열사 등에서 투자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팀이 모집됐으며 PNP 글로벌 투자 전문가 및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이 참여해 서류와 인터뷰 심사가 진행됐다.이를 통해 투자유치 시드단계 이상이면서 차별적 비즈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2차관이 “챗GPT 등장 이후 초거대·생성형 인공지능(AI)이 산업과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윤리·신뢰성 쟁점(이슈)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AI 윤리·신뢰성 확보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박 차관은 11일 서울 제네시스 랩에서 디지털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챗GPT 등 초거대·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하고 AI 윤리·신뢰성 확보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과기정통부는 “챗GPT의 등장으로 인해 인공지능이 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오는 11~14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2023 KPGA 우리금융 챔피언십’을 연다고 10일 밝혔다.약 3년 7개월만에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임성재 선수를 비롯해 박상현, 김비오, 정찬민 등 KPGA 강자들이 총출동해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우리금융은 대회 상금을 15억원으로 늘려 KPGA 선수권대회 및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를 준비했다.우리금융은 “이번 대회의 주요 관전 포인트는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골프 국가대표로 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저도 당시 어려운 건강 속에서 일을 하게 된 많은 분들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하신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으로 3월 6일 발표된 조치에 관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행되는 가운데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되새기면서도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열어주신 데 대해 감명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기시다 후미오 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차량 관련 편의를 제공하는 ‘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에어포트 서비스’란 제네시스 고객이 공항을 이용할 경우 차량을 전용 실내주차장에 보관해주고 차량 점검 등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0년 3월 김포 에어포트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인천공항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 것이다.인천 에어포트 서비스는 ▲공항 리무진 셔틀 서비스 ▲전용 실내주차장 이용 ▲차량 기본점검 15종 ▲차량 클리닝 서비스 ▲개인 응대 서비스 등으로 구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5일 서울시 양재동 본사에서 2023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2026년에는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 차종들이 IRA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어 “생각보다는 인센티브 경쟁에 노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가 현재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브랜딩을 높이면서 판매를 하는 부분, 또 전기차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 2024년 2025년이 된다면 전체 판매에서 전기차에 해당되는 부분은 또 인센티브를 강화해서 갈 수 있는 부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SK온과 2025년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세운다. 연간 약 30만대 물량의 배터리셀을 우선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는 25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에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그룹과 SK온은 북미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전기차 약 30만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인 ‘레드 닷 어워드’와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개의 상을 수상했다.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제네시스)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 닷 어워드 제품 디자인’에서 총 4개의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는 디 올 뉴 그랜저가 ‘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이핏트(E-pit) 초고속 충전기가 ‘도시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현대차가 지난 11월 출시한 디 올 뉴 그랜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전기차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EV 서비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EV 서비스 패키지는 제휴사들과 협업해 상품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기차 관리에 필요한 혜택과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편의까지 함께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보다 높이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EV 서비스 패키지는 전기차 충전 크레딧 혜택 포함 여부에 따라 ‘어드밴스'와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분된다.어드밴스 패키지는 기본적으로 ▲출고 시 장착되는 미쉐린 OE 타이어 4본 교체 서비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부는 한국산 전기차의 수출길을 열어야 한다. 미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지침을 정함에 따라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화돼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종이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이 조치로 미국에서 생산된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보조금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미국 정부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발표한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 가운데 현지에서 전기차를 판매하는 현대차와 기아는 포함되지 않았다.현대차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방한 중인 존 오소프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당·조지아주)과 만나 조지아 공장 건설 등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과 오소프 의원은 전날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인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 등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에 설립되는 HMGMA는 연간 전기차 30만대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25년 상반기 가동이 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했다.정 회장은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현대모비스 등 그룹사의 부스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로봇 기업 부스를 둘러봤다.현대차 부스에선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쏘나타 디 엣지 존을 관람하며 회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었다. 기아 부스에선 EV9을 관람하는 방문객의 반응을 살펴보기도 했다. 현대모비스 부스를 방문해 ‘M 비전 하이’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도슨트 프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9일까지 1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기아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부터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의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 등 전기차가 대부분의 무대를 장악했으며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 모빌리티도 한자리에 모였다.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이번 행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왓챠가 현대자동차그룹 간 협력의 결과물로 올 상반기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모든 신차에 왓챠 서비스를 탑재한다고 30일 밝혔다.또한 이미 구입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일부 차량도 무선(OTA: 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왓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왓챠 서비스가 탑재된 신차들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최근 전기자동차, 커넥티드카 등 IT 기술을 활용해 진일보한 자동차들이 늘어나면서 자동차는 이동 수단을 넘어 다양한 정보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11일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31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8종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한다.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전시규모는 5만 35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역량 등을 평가하기 위해 내달 2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실사 기간 제네시스 G80 전동화모델 등을 이동차량으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서울 광화문 D타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유치위원회)’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다. 또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활동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BIE 실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