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43차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정상회의에 아이오닉 5‧6를 공식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현대차는 오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하는 정상회의에 두 차종을 총 346대 지원한다. 272대의 아이오닉 5는 행사 기간 의전과 긴급 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활용할 예정이다. 74대의 아이오닉 6는 대표단 배우자 의전 차량으로 쓰인다.현대차는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4 독일 올해의 차’ 시상식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기아 EV9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각각 럭셔리, 뉴 에너지 부문에 선정됐다. 대형 전기 SUV인 EV9은 올해 하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차종은 지난 1월 영국 ‘2023 왓 카 올해의 차(2023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된 바 있다.EV9은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구현한 공간‧디자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19인치 휠, 2WD 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 도장 공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저온 경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자동차 도장 공정은 크게 전처리 하도도장 중도도장 상도도장 등 단계를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통해 입혀진 도료를 단단하게 굳히는 공정을 경화 공정이라고 한다.현대차는 기존 140℃에서 20분 동안 이뤄지던 상도 경화 공정을 90℃에서 20분 동안 진행하면서 도장 품질을 유지하는 도료 기술을 개발했다.기존 도료에는 약 140℃ 이상에서 경화하는 멜라민이 함유돼 있었지만, 현대차가 새로 개발한 도료에는 멜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디자인상 ‘2023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IDEA는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영역을 종합 심사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하는 행사다.이번 디자인상에서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N 비전 74’로 자동차‧운송 부문 금상을 받았다. N 비전 74는 현대차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이다. 또 현대차가 1974년 선보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를 본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에 나섰다. 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30만 달러(약 4억원)를 기부하고, 차량 구매시 할인 혜택과 할부금 유예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현지 자선단체에 15만 달러를 기부한다. 또한 ‘재난 안심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우이섬에서 이번 재해를 입은 주민들은 2023년, 2024년형 현대차 신차 구매 시 1000달러 할인 혜택을, 2023년, 2024년형 제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 어워드인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총 7개의 상을 수상했다.15일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N 비전 74’로 디자인 콘셉트 분야 모빌리티‧수송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현대차의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전용 서체인 ‘현대 산스’도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분야 UI‧UX(User Interface & User Experience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차가 ‘2023 현대 비전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 행사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현대차 남양연구소 등에서 진행됐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해외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현대차의 비전을 알리고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한 글로벌 채용 행사다.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도심항공모빌리티(AAM) ▲스마트 팩토리 ▲자율주행 ▲친환경 ▲선행기술 ▲로보틱스 등 6개 핵심 분야를 선정하고 참석자를 모집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1∼6월) 미국 시장 점유율 두 자릿수를 유지하면서 한 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에도 전기차는 작년보다 더 팔렸다.3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 합산 점유율은 10.6%로 전년 동기(10.3%) 대비 0.3%포인트(p) 증가했다.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5.5%, 기아는 5.1%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연간 기준 점유율 10.6%를 기록해 처음으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치킨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새로운 사업으로 통신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패밀리(가맹점) 홍보에 사용되는 대량의 문자메시지 및 메일 발송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사용하겠다는 구상이다.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제너시스BBQ는 이달 초부터 대량의 문자메시지 및 메일 발송 서비스 개발에 들어갔다. 제너시스BBQ는 가맹점 등 매장 홍보에 사용하는 장문의 문자메시지(LMS)나 사진 등이 담긴 문자메시지(MMS)를 저렴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발한 뒤 이를 가맹점에 제공하겠다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 클럽에서 나흘간 진행된 ‘2023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2022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우승자 젠더 쇼플리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빅터 호블란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세계랭킹 3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매킬로이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1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상금 162만 달러와 부상으로 G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E-GMP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이브이식스)’, 제네시스 ‘GV60(지브이식스티)’ 실적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올해 상반기(1~6월) 국내에서 이들 차량의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했기 때문이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아이오닉5·EV6·GV60는 총 2만 2914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3만 662대)보다 25.2%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모델별 판매를 보면 먼저 아이오닉5가 9504대 팔려 전년 동기(1만 5103대) 대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유럽 핵심 기지인 아일랜드 캠퍼스를 찾았다. 요동치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 레익슬립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는 유럽 내 핵심 기지다.이날 정의선 회장은 ‘팹24’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현대카드는 7월 한 달간 여행, 쇼핑 등에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카드는 오는 22일부터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모든 현대카드로 결제 시 다양한 숙박 혜택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그룹 호텔 및 리조트 이용 시 프로모션 코드 입력하면 2인 무료 조식을 비롯해 2박 요금으로 3박 투숙, 스파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부킹닷컴과 아고다에서는 숙박 요금의 최대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현대카드는 직전 6개월간 대한항공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한항공 홈페
[천지일보 하남=정다준 기자]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가 연식변경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기존 2.0 가솔린 터보 엔진보다 출력을 향상한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인 것이다.G70가 속한 럭셔리 D세그먼트는 전 세계 고급차 브랜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차종 중 하나다. 니어 럭셔리(Near luxury)라 불릴 만큼 높은 접근성을 무기 삼아 다양한 고객과 만나며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핵심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인 G7
브라질의 축구 스타 네이마르(31)가 리우데자네이루주 망가라치바시 해변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현지 환경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총 1천6백만 헤알(한화 약 43억원)의 벌금형을 받았다.망가라치바 시청은 네이마르가 자신의 저택에 불법적으로 인공 호수를 건설한 혐의로 기소된 후 네 가지 위법 사항에 대해 벌금 1천6백만 헤알을 부과했다고 전했다.망가라치바시 환경 사무국에 의해 보고된 위반 내용은 적절한 환경 제어 장치 없이 인공 호수 설치, 적절한 승인 없이 해당 지역의 지형 구조 변형, 관리 기관의 허가 없이 녹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 세계 커넥티드카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에 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활용해 고객이 차량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다.기존 실시간 길안내, 음성인식, 차량 원격 제어 같은 기본적인 서비스를 넘어 최근에는 차량 원격 진단 및 무선(OTA: Over-the-Air)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량 내 간편결제, 비디오·오디오 스트리밍 등 혁신적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가 ‘GV70 전동화 모델’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아우디 Q8 e-트론, 벤츠 EQE SUV를 제쳤다고 26일 밝혔다.이번 비교평가는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GV70 전동화 모델은 평가항목 중 ▲파워트레인 ▲친환경성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점수 603점으로 574점을 받은 아우디 Q8 e-트론과 570점을 받은 벤츠 EQE SUV를 제치고 최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카드는 23일 ‘삼성 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삼성 iD e hi-pass 카드는 실물 카드가 없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상품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삼성 iD e hi-pass 카드의 연회비는 2천원이다. 카드 사용 내역은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삼성 iD e hi-pass 카드는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에서 사용할 수 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연기관 차종부터 쌓아온 자동차 사업 노하우와 기술 역량, 브랜드 유산을 적극 계승하며 성공적인 전동화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중장기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를 마련하고 적극 실행해 2030년 전기자동차(EV) 200만대 판매를 추진한다.현대차는 향후 10년간 연평균 11조원 수준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나아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수소, 자율주행, SDV(Software Defined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스타트업들의 놀라운 기술들이 한 자리에 전시됐다. 배달 로봇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드론이 건물 벽을 촬영해 미세한 결함도 척척 발견해 낸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통해 공간에 최적화된 음악을 선곡 받거나 가상 인간의 공연도 볼 수 있고 영상 속 공간을 마치 그 현장에 있는 것처럼 탐험한다.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현대자동차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함께 협업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현대차그룹은 1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 테크데이’ 행사를 처음 개최하고,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