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제네시스의 전용 전기차 모델 GV60가 유럽 신차 평가 인증기관으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제네시스는 지난 6월 유럽에 선보인 GV60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GV60가 유로 NCAP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함으로써 제네시스는 G70, G70 슈팅 브레이크, G80, GV70, GV80 등 유로 NCAP 평가를 받은 전 모델이 별 다섯 등급 차량에 이름을 올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대규모 고객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이 결합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를 열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 등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1만 223㎡(약 3092평)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지난 3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23일 미국 출장길에 올라 약 2주간의 일정을 소화한 뒤 전날 오후 늦게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정 회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뉴욕과 조지아, LA, 보스턴 등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들어 4번째다. 그의 해외 출장은 이전에도 빈번했지만, 이번처럼 오랫동안 많은 곳을 방문한 것은 이례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8월 국내외 총 33만 4794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0만 4대) 대비 11.6% 증가했다고 1일 공시했다. 국내판매는 4만 9224대, 해외판매는 28만 5570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3.5%, 14.7% 기록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포터로 8월 한 달간 7792대가 팔렸다. 이어 그랜저(4606대), 쏘나타(4332대)가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4000대 이하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422대, G80 3080대, GV80 1493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최상위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2022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TXI)’에서 제네시스가 캐딜락(584점), 벤츠(539점), 볼보(526점), BMW(516점) 등 다른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643점으로 전체 1위를, 현대차와 기아는 일반브랜드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XI 조사는 2022년형 신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급하게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시행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미국 사업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23일) 공영운 현대차 사장과 함께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정 회장은 공항에서 만난 국내 한 언론의 방미 계획을 묻는 말에 “전반적으로 일을 볼 예정”이라고 답했다. 정 회장은 뉴욕과 조지아주 등에서 일주일간 정도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 미국 정관계 인사 등을 만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휠라코리아㈜가 혁신을 통한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자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외부 업계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지난 2월 발표한 그룹의 5개년 전략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의 성공적인 국내 실행을 위해 조직역량을 강화하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올해 5월 부임한 김지헌 대표가 2~3개월에 거쳐 전 직원 개별 면담과 전반의 프로세스 점검 등 면밀하게 조직을 진단,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불안정한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에 따른 리스크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면서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의료보장 확충, 대기업 증세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4400억 달러 규모의 정책 집행과 3000억 달러의 재정적자 감축으로 구성된 총 7400억 달러(910조원)의 지출 계획을 포함한다. 기후변화 대응해 오는 2030년까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들이 유럽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연승 행진을 하고 있다. 1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 평가에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이번 비교 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품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자동차업계가 레벨4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와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만기 자동차산업협회(KAIA) 회장은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에서 인사말로 “우리나라는 자율주행차 레벨3(조건부 자동화) 관련 법·제도가 마련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제네시스 G90) 판매를 준비하고 있지만, 레벨4(고도자동화)의 경우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보다 기술력이 뒤처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해외사례를 들었다. 그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올해 상반기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등) 수출이 처음으로 20만대를 넘어섰다. 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지난 1∼6월 친환경차 수출은 22만 4672대로 전년 동기(17만 1468대) 대비 30.6% 증가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처음으로 20만대를 돌파한 것이다. 현대차는 11만 6770대를, 기아는 10만 7902대를 수출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2.1%, 42.3% 늘었다. 친환경차 수출이 상반기에만 22만대를 기록한 것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현대차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해외 우수 대학 박사 과정 인재를 대상으로 ‘현대 비전 컨퍼런스(Hyundai Visio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비전 컨퍼런스는 현대차가 최초로 해외 대학 박사과정 인재들을 국내로 초청해 실시한 글로벌 채용행사로, 총 12개국에 달하는 다양한 국적의 북미∙유럽 우수 대학의 미래핵심 기술 분야(AI, AAM, 자율주행, 로보틱스, 친환경) 박사 과정 인재 및 해당 분야의 현대차 임직원 총 100여명이 참석했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한국 산업 근대화의 주역’ ‘세기의 도전자’ ‘위기의 승부사’ 등 다양한 수식어가 방증하듯 현대경제사와 궤를 같이한 한국의 대표 기업가다. 아산이 일군 현대그룹은 자동차와 조선, 건설, 유통, 자재, 금융 등 주요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기업들로 성장해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정치적으로 한국 사회에 큰 족적을 남겼다. 1990년대 정몽헌 당시 현대전자 대표이사가 직접 스카우트해 현대전자에도 몸 담았던 박광수 칼럼니스트가 올해 75주년을 맞은 현대그룹을 파헤쳐본다.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현대차 鄭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누적 전기차 판매량이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영향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6 GT의 출시가 예정돼 양사의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양사의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총 6만 7792대로 전년 동기(3만 1154대) 대비 117.6% 급증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올해 7월까지 누적 3만 8079대의 전기차가 판매돼 작년(2만 573대)보다 85.1% 늘었다. 기아는 같은 기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8일 방한 중인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과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별도 단독 면담을 진행했다. 앞서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남양기술연구소를 직접 찾을 계획이었지만 빠듯한 일정 탓에 연구소 방문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융합해 인간 중심 도시를 개발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스마트시티 비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신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차급별 최다 차종 1위를 달성하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2 상품성 만족도(APEAL: Automotive Performance Execution and Layout) 조사’에서 총 7개 차종이 차급별 1위에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사의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구입 후 3개월이 지난 시점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2년 2분기(4~6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로 지난해 동기 대비 자동차 판매량은 줄어들었지만, 매출과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된 2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판매 97만 6350대 ▲매출 35조 9999억원(자동차 28조 5040억원, 금융 및 기타 7조 4959억원) ▲영업이익 2조 9798억원 ▲경상이익 3조 888
[천지일보 부산=정다준 기자]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4년이라는 기다림 끝에 15일 개막한 가운데 행사장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모터쇼에선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했다. 특히 2022 부산국제모터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18년 개최 이후 4년 만에 개최돼 반기는 사람도 많
[천지일보 부산=정다준 기자] ‘넥스트 모빌리티, 축제가 되다’라는 주제로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해 이달 24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개막은 15일이다. 4년 만에 돌아온 모터쇼는 세계 최초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엄 차량부터 체험행사까지 다양한 재미 요소를 갖췄다.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선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총 28개의 국내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완성차 국내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참가하며, 수입 브랜드로는 BMW와 MINI, 롤스로이스가 참가했다. 현대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