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개최된 가운데 행사장이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5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5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개최된 가운데 행사장이 취재진들로 북적이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25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서울모빌리티쇼’가 11일간 대장정을 시작했다.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31일부터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고 8종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최초 공개) 등 총 21종의 신차를 공개한다.

30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4월 9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다.

전시규모는 5만 3541제곱미터(㎡)로 2021서울모빌리티쇼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 기업·기관 규모도 약 60% 이상 늘었다.

우선 하드웨어 부문은 ▲오토메이커 ▲오토파츠 ▲뉴모빌리티 ▲튜닝·캠핑·레저 분야로 나뉘며 총 65개 기업이 참여한다.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기아(EV9) ▲KG모빌리티(토레스 EVX, O100 콘셉트카, F100 콘셉트카, KR10 콘셉트카) ▲현대자동차(쏘나타 디 엣지) ▲알파모터(울프, 울프 플러스) 등 8종이다. 아시아 프리미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프로젝트 몬도G) ▲MINI(콘셉트카) ▲이네오스(그레나디어) ▲포르쉐(비전 357) 등 4종이다.

코리아 프리미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더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 더 뉴 EQE 500 4MATIC SUV,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K-에디션 20) ▲MINI(MINI cooper SE Resolute Edition) ▲BMW(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제네시스(X Convertible) ▲현대자동차(코나 일렉트릭)이 전시된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의 중점 추진 방향인 융·복합 전시회를 위해 마련된 하드웨어 부문의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총 9개사가 참가해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오토파츠 분야에서는 22개사 참여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애프터 마켓 부품 등을 전시한다. 튜닝/캠핑/레저 분야는 총 13개사 참여한다.

소프트웨어 부문은 ▲모빌리티 테크 ▲모빌리티 인스티튜션 ▲모빌리티 인큐베이팅 분야로 나뉘며 총 50개 기업·기관이 부스를 마련한다. 이중 모빌리티 인큐베이팅 분야는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는 총 12개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어 서비스 부문에서는 총 33개 기업·기관이 참가하며, 해외 정부기관과 대학교, 협회 등이 주축이 된 기타 부문에서는 총 15개 기업·기관이 부스를 꾸린다.

2023서울모빌리티쇼는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개인형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E-Mobility)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외부 공간에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의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는 모빌리티 체험 시승장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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