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다시 회복시키겠다는 의지 담겨남북축구 교류 '경평전' 계승해 '아리스포츠컵'으로 명맥 이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유일하게 중단되지 않고 남북스포츠 교류를 통해 남북평화의 물꼬를 터온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그가 월드컵에서 역사를 만들어왔던 남북축구교류 역사 이야기와 위기 때마다 평화를 잇는 결정적 역할을 해온 아리스포츠컵 이야기를 담은 ‘공은 둥글다, 우리는 하나다’ 책을 출간했다.특히 현재 위기와도 같은 남북관계 속에서 이 책의 출간은 아리스포츠컵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하도록 결정적 기여를 했던 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란에 대한 유엔 제재를 복원해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 대부분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15개 이사국 중 13개국인 안보리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반대 의사국으로는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유럽의 동맹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 벨기에도 포함됐다. 베트남, 니제르,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에스토니아, 튀니지 등도 동참했다.도미니카공화국만 아직 안보리에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미국의 ‘스냅백(제재
이승훈 사과… 후배 폭행 논란[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이 후배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이승훈은 4일 유튜브에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 후배 선수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했다.영상에서 이승훈은 “스케이트 선수 이승훈입니다”라고 말문을 열 뒤 “이렇게 인사드리게 돼 매우 송구스럽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고 불미스러운 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이어 그는 “사실 처음에는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어떻게 해명할지 답답했다. 하지만 지난 2년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은 10일 “고(故) 최숙현법을 고인의 아버지 최영희 씨와 함께 발의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으로서 이날 오전 최씨의 아버지와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 의원은 “현행 국민체육진흥법상 체육계 성폭력 및 폭력 문제 전담기관인 스포츠윤리센터 설립에 관한 규정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돼 올해 8월부터 정신 운영될 예정”이라며 “그러나 피해자 보호와 권한이 매우 제한적이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이번에 대표 발의할 국
노후화된 강릉 서부시장 복합 문화 공간으로 바꿔[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강릉시와 손잡고 노후화된 강릉 서부시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강릉시청 청사에서 김한근 강릉시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유다희 사회적기업 공공미술프리즘 대표, 양진모 현대차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시장 일원 지역 활성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도시재생사업은 기존 모습을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말한다.민-관
VOA, 美ISIS ‘유엔 보고서’ 분석 결과 보도“62개국 제재 위반… 수출 부문서 한국도 포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유엔 대북결의를 위반하는 사례가 지난해보다 더욱 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중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는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올해 3월과 지난해 8월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62개국이 대북 결의를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전년도 56개국 보다 6개 더 늘어난 것이다.안보리 보고서는 2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신세계푸드가 7일 서울 을지로4가에 노브랜드 버거 30번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신세계푸드는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을지트윈타워 1층에 117㎡(35평) 규모로 노브랜드 버거 을지로4가역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8월 브랜드 론칭과 함께 첫 매장인 홍대점을 연지 9개월 만에 매장 30개를 돌파한 것이다.경기불황에 따른 소비침체에도 불구하고 노브랜드 버거가 론칭 9개월 만에 30호점을 돌파한 비결은 뛰어난 맛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꼽힌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론칭에 앞서 맛·품질에 대한 소비자 만족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지사가 인증한 강원나물밥이 횡성휴게소(강릉방면) 횡성반상 코너에 입점해 5월1일부터 31일까지 횡성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선보이고 있다.특히 이번 5월 연휴기간 중에는 나물밥 주문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강원나물밥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 음식문화를 세계에 소개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만들었으며 강원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이를 위해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상훈)는 3년 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산채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강원나물밥 원료인 산채가공업체 육성,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최승준 군수)이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의 배뉴도시로서 올림픽 문화유산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정선아리랑의 글로벌 콘텐츠를 활용한 ‘아리랑 문화유산 교육체험관을 조성한다.군은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을 활용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식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정선아리랑 퍼포먼스 관련 유물과 올림픽 성화봉, 마스코트, 메달 등 올림픽 유물들을 교육 체험 공간으로 조성해 영구 보존함으로써 정선아리랑과 올림픽의 역사적 순간을 문화유산으로 기록하기 위해 건립한다고
[천지일보=강은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김예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예진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김예진은 글을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결정하게 돼 저 또한 많이 혼란스럽고 상처가 되지만 더 이상 이 운동을 할 자신이 없다고 판단합니다”라며 사실상 은퇴를 선언 한 것이다.이어 “저는 그저 링크장 위에 있는 제 모습을 기대하고 기다려주셨던 분들게 죄송하다”며 “ 앞으로 쇼트트랙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할 것 같아 저 또한 많이 아쉽고 힘들지만 조그만 이해해 달라”고 했
‘지난 70년, 역사의 관점을 바꾸다’ 주제 특별세션 기조 연설[천지일보 수원=이성애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9일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열린 ‘2020 평창평화포럼’에 참석해 기조 연설하고 특별 대화를 가졌다.한국전쟁 70주년과 UN 75주년을 기념해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조 강연에서 이재정 교육감은 “지난 70년은 남과 북이 서로 끊임없이 노력해 온 대화와 평화의 시간이었다”면서 “남과 북이 함께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평화협정 합의의 실천, 대북 인도적 지원과 민간경제협력 재
평창올림픽 유산, 스포츠와 관광 발전방안,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대한 담론[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평창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 평창평화 포럼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평창올림픽 유산과 스포츠와 관광 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세션이 평창군 주관으로 개최한다.이날 세션에서는 한왕기 평창군수의 인사말에 이어 천창호 평창군 행정지원국장의 평창올림픽 유산사업 추진상황, 이영주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평창 관광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가
정라곤 논설실장 시인 ‘밉상’이란 단어는 미운 얼굴이나 행동. 또는 미운 짓을 하거나 밉게 생긴 사람을 뜻하는데 ‘국민밉상’은 미운 짓을 해 국민에게 밉게 보인 화상(畫像)을 일컫는다. 이 말은 오래전부터 사용됐지만 시기에 따라 그 대상이 달랐다.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에는 한국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김보름 선수가 팀워크 관리를 잘못해 국민밉상 소리를 들었고, 그해 5월경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전국을 다녀보니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국민밉상이더라”는 말이 나왔으며, 또 지난해 인기리에 방영된 KBS2 TV 주말드라
세상을 바꾸는 빅디자인 경영[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오는 30일에 산업디자이너 김영세 대표(이노디자인)를 초청해 ‘세상을 바꾸는 빅디자인 경영’이라는 주제로 ‘제20회 인천 공직자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강연자인 김영세 대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대 성화봉’ ‘국립중앙박물관 나들길’디자인에 참여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옥관상을 수상한 국내 산업디자이너 1세대이다.김 대표는 이번 강연에서 단순히 제품의 외관을 디자인하는 ‘스몰디자인’과 디자인 중심의 제품 개발인 ‘빅디자인’의 차이를 알려주며,
칠성조선소서 떠난 시간여행힐링 되는 경치에 커피 품고배목수 3代 스토리에 매료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서울에서 2시간 30여분을 달리면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웅장한 산맥, 그리고 2020년과 1960년대가 공존하는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진다. 최근 젊은이들의 ‘뉴트로 핫플레이스(핫플)’로 유명해진 강원도 속초시에 대한 얘기다. 기자도 젊은 취향을 따라 2019년 12월의 마지막 주말 ‘뉴트로 감성 여행’을 떠났다.◆‘뉴트로 핫플’ 칠성조선소2019년의 마지막 주말, 속초 뉴트로 관광지의 대표 명소 ‘칠성조선소’를
서울시, 31일 보신각서 ‘2019년 제야의 종’ 타종식노브레인, HINAPIA, 조정민 등 K-pop공연 마련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 등 시민대표 11명 타종버스·지하철 막차 2시간 연장 운행, 시간확인 필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EBS 캐릭터에서 국민 스타로 등극한 펭수가 2020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보신각 제야의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펭수를 비롯한 시민 대표 11명이 박원순 서울시장 등과 함께 내년 1월 1일 0시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을 울린다고 26일 밝혔다.시민대표 11명은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를
전경우 작가/문화칼럼니스트강원도 대관령면 횡계리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다. 이곳에는 개·폐막식장과 시상식장, 스키 경기장, 슬라이드 경기장 등이 있었다. 지금 이곳은 언제 올림픽이 열렸나 싶을 정도로 삭막하다. 개·폐막식장은 일부 건물만 남아 있고, 사람들로 북적였던 시상식장 광장엔 찬바람만 몰아치고 있다. 대한민국 최초의 봅슬레이 올림픽 금메달로 국민들을 환호케 했던 슬라이드 경기장은 인적이 끊긴 지 오래다. 강릉의 경기장들도 마찬가지다.‘연극이 끝나고 난 뒤 혼자서 객석에 남아 조명이 꺼진 무대를 본 적이 있나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중국 허베이성 동계올림픽 대표단이 16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벤치마킹하고자 평창군을 방문했다.허베이성 발전과 개혁위원회 이지(李智) 처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설상 경기가 개최된 평창의 올림픽 준비과정과 성공비결에 대해 올림픽 담당 부서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개·폐회식장, 올림픽 플라자, 스키점프대 등 올림픽시설을 견학했다.평창군 관계자는 “허베이성 대표단과 올림픽을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관광, 교통, 안전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올림픽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오는 18일 용평리조트에서 평창평화봉 지명제정 축하 행사와 발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세계평화 올림픽 개최지인 발왕산 정상에 평화 상징성을 국·내외에 제정·공표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모아 ‘평창이 평화’라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다.또한 이번 축하 행사와 포럼을 통해 평화라는 것이 2018 평창올림픽의 불굴의 정신과 지구촌의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평화봉
12월 12일 산중총회를 통해 만장일치로[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강원 평창 오대산 대한 조계종 월정사가 12일(목) 오후 1시에 개최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산중총회에서 본사 월정사 차기 주지에 현 주지 정념 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했다.산중총회란 교구본사가 소재하는 산중의 총의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하는 산중의 최고 심의 의결기구를 말한다.이날 산중총회는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교구선거관리위원회, 산중총회 구성원인 말사주지 스님들과 재적승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당선증을 받은 정념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