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화봉의 설경.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 평화봉의 설경. (제공: 평창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오는 18일 용평리조트에서 평창평화봉 지명제정 축하 행사와 발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세계평화 올림픽 개최지인 발왕산 정상에 평화 상징성을 국·내외에 제정·공표하고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군민의 의지를 모아 ‘평창이 평화’라는 상징성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된다.

또한 이번 축하 행사와 포럼을 통해 평화라는 것이 2018 평창올림픽의 불굴의 정신과 지구촌의 평화를 구현하고자 하는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의 바람이 반영된 것으로 평화봉 지명제정에 대한 학술적 의미를 고찰하고 평화유산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평창평화봉은 발왕산 정상으로 지명 제정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에 따라 지난 5월 14일 평창군 지명위원회 의결과 7월 29일 강원도 지명위원회 의결에 이어 10월 16일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9-4044호로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수하리 산1번지 봉우리가 ‘평창 평화봉’지명으로 결정 고시됐다.

평화의 발원지 세계적 랜드마크, ‘평창 평화봉 지명’ 축하 행사한왕기 평창군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의 장소적인 상징성이 있는 발왕산에 평창평화봉 지명을 제정함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을 찾는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평창과 평화, 동계 올림픽을 기억하는 ‘평화 도시 평창’의 유산이 될 것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서 평창평화봉이 평창평화도시의 유산으로 발왕산 정상의 평창평화봉이 오래도록 기억되고 불려져 평화의 발원지라는 세계적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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