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성주=송해인 기자] 12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주민들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시설공사 자재 반입을 저지하면서 경찰과 충돌을 빚는 가운데 그물을 덮어 쓰고 가로막는 주민들을 경찰이 끌어내고 있다.
봄맞이 전통놀이 체험, 옛것의 소중함 일깨워[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군 여성유도회(회장 이영숙)가 주관하는 ‘제1회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심산기념관에서 10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성주 여성유도회원 및 관내 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이 참가해 봄꽃을 얹은 화전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화전놀이를 체험했다.이번 행사는 성주 여성유도회가 ‘제6회 경북 화전놀이 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던 노하우를 기반으로 화전놀이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시작했다.화전놀이는 삼국시대 무렵부터 시작해 그 출발은 경건한 춘계의례행사였다. 하지만 점차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베트남·중국·일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이중 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양성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이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연계해 2일 일본어 교육을 개설하고 3일에는 중국어 교육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고 5월 초에는 베트남어 교
영주시·안동시 등 8개 시군[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상북도가 문화유산, 자연자원 등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관광상품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2018 야간관광상품’ 지원 시군을 선정했다.야간관광상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은 ▲A등급 영주시-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 ▲B등급 김천시-직지 나이트투어, 문경시-문경새재 달빛사랑여행 ▲C등급 경주시-신라 달빛기행, 성주군-12수호지신과 한개보물찾기, 안동시-달빛투어, 울진군-야야(野夜)놀자, 영양군-밤하늘 별빛투어 등 8개 사업이다.야간관광상품은 지난
‘노포, 사람을 그리다’ 스토리텔링북 발간[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내가 그만 두면 이제 문 닫아야 해요. 방법이 없니더.” 친근한 사투리 속에 아쉬움이 가득 묻었다. 1940년대에 창업해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사진관 ‘뉴-문화사장(안동시 풍산읍)’ 한문현(70) 대표의 말이다.경상북도는 이렇게 잊혀져가는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의 역사를 보존하고 가치를 기록하기 위해 노포 20곳을 발굴 ‘노포, 사람을 그리다’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했다.이 책에는 1949년에 창업해 2대째 열쇠업을 하는 죽도열쇠(포항시)를 비롯
[천지일보 성주=송해인 기자] 21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미군기지에 공사 장비를 넣기 위한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들이 대치하고 있다.경찰이 컨테이너 위에서 항의 중이던 천주교 신부와 원불교 교무를 제압하고 있다. (제공: 소성리 상황실)
[천지일보 성주=송해인 기자] 21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미군기지에 공사 장비를 넣기 위한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들이 대치하고 있다.
“보상책, 주민 현실과 맞지 않아”김부겸 “허락하면 찾아갈 것”[천지일보 성주=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 소성리 마을 주민들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보상과 관련해 경북 성주군을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만남을 거부했다.이석주 소성리 마을이장은 11일 천지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드에 대한 어떠한 대안도 없이 주민을 설득하려고만 온 것을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김 장관과의 만남을 거절했다고 밝혔다.이 이장은 “주민과의 만남이 ‘보여주기’식으로 언론에 나가는 것도 싫었다”며 “고속도로 건설 같
강원·경북·전남·인천지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장 뱅상 프랑스 상원의원, 배우 임성민 홍보대사[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전국 최초로 문화민주화를 선언했던 광명시가 올해도 전국의 문화소외 청소년 2000여명을 광명동굴 바비인형전에 초청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꿈을 지원한다.광명시는 19일 오전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문화민주화 시즌2’를 선포하고, 전국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사업인 ‘Hello, 바비 광명동굴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이 자리에는 초청사업의 홍보대사인 장 뱅상 플라세 프랑스 상원의원과 배우 임성민이 함께 했다. 한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13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항곤 성주군수, 박보생 김천시장과 함께 사드 임시배치와 관련한 회의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이날 회의는 최근 사드 임시배치에 따른 조속한 지역안정과 주민화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김 지사와 성주군수, 김천시장은 사드 임시배치지역인 성주-김천의 지역현안과 지원사업에 대해서 그동안 중앙정부에서 산발적이고 미온적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며, 중앙정부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강력한 개선요구를 했다.김부겸 장관은 사드 임시배치가 최근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사드배치철회성주초전투쟁위원회, 사드배치반대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가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메시지에 대해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사드 배치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이들 단체는 9일 논평을 통해 “미국 압력 따른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북 핵·미사일 위협 때문인 것으로 호도하는 행위는 국민 기만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이렇게 주장했다.단체는 “박근혜 정부의 불법적 사드 반입과 소규모 환경영향 평가도 철회 못하면서 자신이 결정한 사드 발사대 추가 배치를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7일 오전 주민들이 사드 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이들은 “박근혜 정권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게 우리가 달리 선택할 길은 없다”며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배치 강행된 사드를 끝내 이곳에서 철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7일 오전 주민들이 사드 배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사드 발사대 4기가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7일 오전 진입을 완료했다.사드 장비를 실은 수송 차량은 이날 새벽 경기 평택시 주한미공군 오산기지를 떠나 경북 성주로 향했다.경북 왜관읍에 있는 주한미군 캠프캐럴에서 출발한 사드 지원 장비도 사드기지 진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과 경찰이 밤샘 대치를 이어가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했다.이런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 등 20여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기존 발사대 2기와 이날 반입된 발사대 4기는 일반환경영향평가 작업이 완료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7일 오전 사드 배치 바닥기초 공사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를 실은 차량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7일 오전 사드 반대 참가자들을 해산하려다 부상을 당한 경찰이 동료에 의해 옮겨지고 있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실은 미군 차량이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들어오자 소성리 주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7일 오전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실은 미군 차량이 사드 기지로 이동하기 위해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으로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사드 잔여 발사대 4기가 7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으로 들어오고 있다.
[천지일보 성주=송성자 기자] 사드 발사대 4기, 성주기지 진입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