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경북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베트남·중국·일본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의 언어적 강점을 활용한 이중 언어강사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양성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 강사들이 지역주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외국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이 연계해 2일 일본어 교육을 개설하고 3일에는 중국어 교육을 직접 개설해 운영하고 5월 초에는 베트남어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익현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춰 지역주민들에게 외국어를 접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살아가는 글로벌 성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