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허은아 영등포 갑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대파 값으로 여론몰이에 나서고 있다”며 “집값 폭등으로 서민의 내 집 마련 꿈 박탈한 이재명과 조국, 대파 값 말할 자격 있냐”고 직격했다.허 후보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대표와 조 대표가 고물가를 지적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보여주기식 민심 행보를 지적하는 것을 보니 ‘숯이 검정을 나무란다’ ‘뒷간 기둥이 방앗간 기둥 보고 더럽다고 한다’는 옛말이 떠오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정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에 모두 38개 정당이 등록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14개 정당이 등록했고, 22일 추가로 24개 정당이 등록 신청서를 제출해 38개 정당이 등록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다만 현재 18개 정당이 제출한 서류를 접수해 심사하고 있는데, 수리 여부에 따라 변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비례대표 투표용지의 길이는 35개 정당이 등록한 지난 총선 48.1㎝ 보다 3.6㎝ 더 길어진 51.7㎝에 이를 걸로 보인다.선관위가 이번 총선에 도입한 투표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 류호정 공동선대위원장이 22일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류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는 저의 정치가 없어진 지금, 본선에 출마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류 위원장은 “제가 세번째권력과 새로운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어색하고 어정쩡하게 남은 선거 기간 가면을 쓰는 대신, 정직한 인정과 사죄를 선택한다”고 설명했다.그는 “(개혁신당 합류 후)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9회 ‘서해수호의 날’인 22일 “북한이 도발과 위협으로 우리를 굴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것은 완벽한 오산이다. 어떠한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도, 결코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북한의 지난 2002년 해상 기습공격과 2010년 천안함 어뢰 공격과 연평도 포격에 대해 “어떠한 명분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잔인무도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 “법원을 생까고 있다”고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사무총장 겸 총괄본부장인 장동혁 충남 보령·서천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이재명 대표 재판 불출석 사태가 보여주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저는 얼마 전 국민들께서 걱정하시는 황상무 전 시민사회수석 사태(해결)와 이종섭 호주대사 귀국을 요청했고 결국 그렇게 됐다”며 “정작 이재명 대표는 보란 듯이 법원에 출석도 하지 않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2일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 대표 측은 전날 4.10 총선 일정을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법원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이날 이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기일을 열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불출석했지만, 공판을 진행하려 한다”며 변호인과 검찰 측에 동의를 얻어 예정대로 전 성남시 공무원 A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시작했다.공직선거법 제270조의2에 따르면 피고인이 공판기일에 출석하지 않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제22대 총선 후보 등록이 22일 마감된다.등록 첫날인 전날에는 254개 지역구에 총 607명의 후보자가 접수를 마쳐 경쟁률 2.39대 1을 기록했다. 21대 총선 경쟁률은 4.4대 1이었다.더불어민주당은 234명, 국민의힘은 230명이 전날 후보로 등록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구는 6명이 후보 등록을 한 전남목포였다.비례대표 후보자 등록을 신청한 정당은 14곳이었다.정당·후보자의 기호는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국회에 의석을 가진 정당(다수 의석 순), 의석이 없는 정당(가나다순), 무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이 22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은 비례대표 후보 1번과 2번인 이주영 소아응급의학과 교수와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맡는다. 전날 이준석 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간 갈등을 마무리 지은 만큼 조속히 총선 대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이 대표는 이날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의결했다”며 “총괄선대위원장으로 비례 1~2번 후보들이 맡게 됐다”고 말했다. 당 대표인 이준석 대표는 당연직으로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이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이날 대리인인 조양희 계양구(을) 공동선대위원장(現 계양구의회 의장)을 통해 계양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서 이 대표는 지난 15일“이번 총선은 대한민국의 명운을 결정할 중대선거”라며 “4.10 심판의 날, 경제와 민생, 민주주의를 파괴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에게 책임을 묻고 계양에서부터 무너진 민생을 복원하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1일 부산을 찾아 국가균형발전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특별회계를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서 성과가 지지부진한 것은 균형발전 특별회계가 적어서 그렇다”며 이같이 말했다.특히 조 대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꿨던 ‘국토균형발전’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추진했던 ‘부울경메가시티’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그는 “부울경이 상호 협력해서 상승효과를 내면 수도권과 충분히 경쟁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실버타운 공급 확대를 위해 2015년 폐지된 분양형 실버타운 제도를 다시 도입하고 민간사업자 진입을 어렵게 하는 제도들을 개선해 실버타운 건설이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22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주거, 식사, 돌봄과 같은 일상생활부터 의료, 간병, 요양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어르신들께서는 젊은 시절 밤낮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땅! 땅! 땅!”서울 용산구 용산체육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운동복 차림의 여성들과 아이들이 힘차게 드리블을 하고 있었다. 농구를 하러 모인 선수단은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실력이었지만 이들의 얼굴에는 힘든 내색보단 밝은 빛이 가득했다.이들은 지난해 7월경 결성된 ‘맥파이스 어머니 농구단’이었다. 다른 구단과 달리 이 농구단이 특별했던 점은 선수들 사이에서 중국어와 영어가 많이 들렸다는 점이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서 농구를 하는 모습은 모인 경위를 궁금하게 했다.그때 이들 사이에서 즐겁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집단행동으로 현장에서 이탈한 의료진을 향해 “대통령인 제가 여러분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료개혁을 논의해 나가겠다”며 복귀를 촉구했다. 아울러 “아무리 어렵고 힘든 것이라 하더라도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해내야 한다”고 의료개혁 의지를 다졌다.전공의 집단행동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타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물러서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료개혁을 반복해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께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드리고 지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조국 대표가 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오름세에 대해 “윤석열이 너무 싫은데, 민주당도 찍기 싫어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19일 춘천 유세에서 조 대표 발언 관련 질문을 받고 “조 대표께서 설마 그렇게 말씀하셨겠나. 혹시 뭐 잘못 표현했거나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앞서 조 대표는 전날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TK(대구경북)에서 시민들이 먼저 다가와서 ‘나는 중도층이다’ ‘나는 보수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보수 논객인 전원책 변호사가 19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한 국민의힘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에 대해 “그런 식은 자신뿐 아니라 공동체 전체를 망하게 할 수 있다”며 비판했다.전 변호사는 이날 YTN라디오 ‘이슈앤 피플’에서 “물론 젊은 시절, 10년도 더 된 일이지만 (장 후보가) ‘난교를 하더라도 전문성을 가지고 있으면 그 존경받을 만하다’ 이런 말을 한 것을 우리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며 “당에서 부산 수영구 공천을 취소할 만했다”고 이같이 말했다.이어 “자기가 ‘윤석열 대통령 참모’라며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판세에 대해 “151석을 여전히 최대 희망 목표로 보지만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서 1당 확보가 반집 싸움”이라고 분석했다.민주당 김민석 상황실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단 회의에 참석해 “상임선거대책위원단장의 심도 깊은 분석과 토론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실장은 “최근 당에서 130석, 140석에 비례대표 의석을 더해 최대 153석 까지 전망하는 것으로 보도한 희망치는 최대의 희망일 뿐이라는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번 총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사과 등 농산물 물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한 민생경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사과가격이 평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민생경제점검회의에서 “국민의 삶에 영향이 큰 생활 물가 상승률은 3.7%로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며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를 내릴 수 있도록 농산물을 중심으로 조치를 실행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점검회의는 사과(후지·상품) 10kg당 도매가격이 9만 1700원으로 1년 전(4만 10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가 18일 제22대 총선 비례후보 추천 1순위로 새로운미래 양소영 책임위원을 선정했다.새로운미래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순위 발표’를 통해 양 책임위원을 비롯, 2순위에 조종묵 전 초대 소방청장, 3순위에 주찬미 전 육군 대령 등 총 15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새로운미래 신경민 선관위원장은 “4위는 새로운미래 신정현 공동창당준비위원장, 5위는 신연수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6위는 강상훈 성일농장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 대표, 7위는 홍서윤 전 KBS 장애인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나 민주주의 가치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제3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장관급 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 중인 블링컨 장관과 접견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블링컨 장관이 한국을 찾은 것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4개월 만이다.방한을 환영한 윤 대통령은 최근 한미 외교장관 간 상호 방문을 포함해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것을 두고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 진화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한미동맹은 ‘가치 동맹’으로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평택은 약속의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이며 한국 안보의 심장이자 반도체 미래의 핵심이기 때문이에요. 제가 연구하고 매진해 온 교육과 경험이 있다면 평택을 더 발전시키는 데 큰 공헌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경기 평택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공천된 이병진 후보는 1964년생으로 ‘평택 토박이’다. 그는 초·중·고 시절을 모두 평택에서 지냈고, 이후 한국외국어대에서 중국어(학사)와 중국 지역학(석사)을 공부했다.정계 입문은 2003년 새천년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