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아파트 관리비 납부에도 ‘에코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관리비 고지업체와 전산 시스템을 연계, 오는 9월부터 신청자에 한해 에코마일리지를 사용해 공동주택 관리비를 자동 차감하는 제도를 운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로 관리비를 납부하려면 우선 6개월간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한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선정된 시민은 에코 마일리지 사이트 회원으로 가입한 후 관리비 차감 신청을 하면 된다. 에코마일리지는 시민이 가정이나 일반건물에서 전기, 지역난방, 수도 및 도시가스의
시청률 부진 ‘심각’… 매출 198억 감소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지부(MBC 노조)의 파업 6개월여 만에 업무 복귀가 임박했으나 노사 간의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16일 대의원회의를 열고 조합원 총회 일정을 결정한다. 총회가 17~18일 열리게 되면 최종적으로 업무 복귀 결정이 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MBC 노조는 지난 10일부터 부문별 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업무 복귀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사를 타진하는 등 자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노조가 이렇듯 업무 복귀까지 이른 데에는 정치권의 영향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듀오가 만든 웨딩컨설팅 브랜드 듀오웨드(대표 김혜정)가 14~15 양일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5회 듀오웨딩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듀오웨딩페어에서는 세계 정상급 디자이너의 2012 F/W 웨딩드레스, 턱시도와 이색 웨딩 작품을 전시한 ‘DRESS&SUIT 디자이너 부띠끄 초대전’이 열려 특별한 웨딩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상품을 접하길 원하던 예비부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서는 연예인 등이 입어 화제를 모은 국내 유명 웨딩드레스 브랜드 이승진 웨딩, 최재훈 컴퍼니를 비롯, 프리미엄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북부지법 형사1단독 이정민 판사는 딸들에게 수년 동안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행)로 기소된 최모(53)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씨는 2002년 부인과 이혼 뒤 지난해 11월 25일까지 수시로 두 명의 친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재한부에 따르면 최 씨는 딸에게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추운 날씨에도 외투도 입히지 않은 채 한 시간 동안 밖으로 쫓아냈다. 재판부는 최 씨에게 사회봉사 80시간‧가정폭력치료강의 40시간 수당을 명령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제주지방법원 행정부(재판장 오현규 수석부장판사)가 제주해군기지 반대 운동을 벌어다 강제로 퇴거된 프랑스 국적의 벤자민 모네(33) 씨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를 상대로 낸 강제퇴거 명령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5일 전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모네 씨는 제주해군기지 반대 집회 등에 여러 차례 가담해 사업 진행에 적지 않은 지장을 초래했고, 장기 체류자격에 대한 경고도 받아 왔다”며 “국가의 이익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강제퇴거 명령은 과도한 재량권 일탈이나 남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제주법원
[천지일보=이솜 기자] 14일 대구 수성구 수성동 수성시장 사거리에서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행인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엑센트 승용차를 몰고 가던 김모(24) 씨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인도로 돌진했다. 이에 지나가던 행인 A(81)씨가 차에 치여 숨졌고, 20대 남성은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번 사고를 일으킨 엑센트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희망물품 복덕방’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희망물품 복덕방’은 손때 묻은 기증품을 저소득층에 전달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프로그램으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증을 원하는 구민은 희망복지지원단(02-2127-5036)에 문의하면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령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많은 이웃들이 복지혜택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희망나눔 복지를 통해 주민 모두에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채무자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한 시민단체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한다. 13일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에 따르면 최근 채무자 지원을 취지로 출범한 사단법인 ‘희망살림’ 산하에 가칭 ‘빚을 갚고 싶은 사람들(빚갚사)’이라는 단체가 이르면 내달 중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저축은행 피해자들이 집단 대응을 위한 모임을 만든 적은 있으나 상시로 채무자 문제 전반을 다루는 시민단체가 만들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빚갚사’ 결성은 희망살림과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경제민주화를 위한 민생연대 등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관악문화관 공연장에서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관악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총3부로 이루어져있으며 ‘Memory’를 시작으로 현대가곡에서부터 7080세대의 추억의 멜로디, 유명 뮤지컬 대표 OST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무료이며 행사 당일 공연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관악분화관 공연장 로비에서 입장권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문화체육과(02-880-3509)으
[천지일보=이솜 기자] ‘듀오웨드(대표 김혜경)’가 예비 부부들을 위해 업계 최초로 삼성생명의 웨딩페어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듀오는 ‘제15회 듀오웨딩페어’에서 오는 14~15일 이틀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결혼준비에 필요한 웨딩, 혼수 외에도 특별한 재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듀오는 “20~30대에 라이프 플래닝은 결혼으로부터 시작해 가족 부양, 주거, 자녀교육비 마련, 노후 준비 등을 시작하는 첫 단계인 만큼 예비부부들의 많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웨딩페어를 찾는 예비부부들에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일시적인 위기상황으로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가정에 특별지원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최저생계비의 170% 이하, 일반재산이 1억 8900만 원 이하, 금융재산이 300만 원 이하인 가정이다. 구는 대상자들에게 4인 가족 기준 최대 100만 9천 원의 생계비, 150만 원 한도 내 의료비, 최대 1분기 고등학교 수업료와 최대 2분기 학교운영지원비, 최대 55만 원의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 기타 사항은 구 복지정책과(02-450
“공공부문부터 노동시간 단축 선보여야” [천지일보=이솜 기자] ‘칼퇴근’의 대명사로 알려진 공공부문 종사자들이 실제로는 평균 오전 8시 24분에 출근해 오후 7시 49분에 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당 49~52시간에 이르는 장시간 근로로, 관련기관의 긴급한 자료 요구와 인원 부족 등의 원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자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라는 정책 방향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공공부문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조성재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공공부문
檢, 수사결과 발표…관련자 전원 무혐의 처분 [천지일보=이솜 기자] 2007년 대선 당시 ‘김경준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된 ‘BBK 가짜편지’ 의혹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은 신명(51) 씨가 대필한 것이며 정치권의 배후는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종결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된 신경화, 신명 씨 형제, 홍준표 전 대표 등 전원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이중희 부장검사)는 이런 내용의 수사결과를 12일 발표했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신 씨가 작성한 대필편지는 ‘양승덕 경희대 관광대학원 행정실장(59)→김병진 두
[천지일보=이솜 기자] 민주노총 산하 최대 산별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이 4가지 요구안을 걸고 13일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에 금속노조는 13일 주야 4시간 파업에 돌입하고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오는 20일에도 주야 4시간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속노조는 12일 오전 서울 중구 금속노조 4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대 요구와 2012년 임단투 완전 승리를 위해 기계를 멈춘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파업은 우리 사회의 장시간, 저임금 노동체제를 극복하고 1987년 노동자들이 외쳤던 ‘인간답게
[천지일보=이솜 기자] 중소상권 보호를 위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조치가 지역별 특성과 관계없이 획일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대형마트 영업제한 조치로 유동인구가 줄면서 대형마트 인근 중소상인의 매출이 급감하는 곳이 나타났고, 5일장으로 열리는 전통시장 인근 마트조차 일제 휴무에 들어가면서 소비자들이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반면 일부 지역 대형마트들은 영업시간 제한 등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승소하면서 휴일 영업을 재개하기도 했다. 애초 제도 도입 취지와는 달리 고객이 인근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으로 몰리
[천지일보=이솜 기자] 65세 이상 고령자 중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수혜를 보는 대상이 32%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통계청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65세 이상 공적연금 수급자는 180만 179명으로 65세 이상 전체 고령자의 31.8%에 해당한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160만 5957명(28.3%), 공무원연금은 16만 9980명(3.0%), 사학연금은 2만 4242명(0.4%)이다. 그러나 국민연금 재원은 애초 예상한 2060년보다 일찍 고갈되고 그리스 사례를 볼 때 재정을 통한 연금 혜택 확대가 어려워 사적연금 의
檢 “부정입학생 77명 명단 해당 대학에 통보” [천지일보=이솜 기자] 자신이 해외 상사주재원으로 장기간 근무한 것처럼 속여 자녀를 대학에 부정입학시킨 학부모와 입시브로커 60여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한동영 부장검사)는 중국에서 사설 입시학원과 중고교를 운영하며 현지 학부모들에게 졸업·성적증명서를 판매해 온 입시 브로커 일당 6명을 적발, 학원장 전모(36) 씨 등 3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2명을 지명수배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고액을 주고 허위 졸업증명서 등을 구입하거나 상사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집회나 시위 등 국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개인이 직접 일본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일본 정부를 향한 차량 돌진과 돌멩이 투척, 고소·고발 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일본 정부와 외교적 마찰을 피하려는 정부의 미온적인 반응에서 비롯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한일군사보호협정을 밀실로 체결하려는 등 정부의 행태가 국민적 실망감을 불러일으키면서 개인의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지난 9일에는 위안부 소녀상 ‘말뚝 테러’에 분개한 60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학교 운동장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가해자는 피해자와의 합의 여부와 상관없이 형사처벌 받는 방안이 추진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법무부, 교육과학기술부, 경찰청 등과 협의해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형사처벌하는 내용으로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을 개정할 예정이다. 최근 학교 운동장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어린이·학생 등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 현재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형사처벌되는 11대 중과실 사고에는 학교 주변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포함
[천지일보=이솜 기자] 급차선변경 같은 난폭운전으로 상대를 위협한 운전자는 협박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법원이 판결이 나왔다. 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상대 차량의 진로를 방해하는 등 위협운전을 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집단흉기 등 협박)로 기소된 이모(51) 씨에 대해 범칙금을 냈다는 이유로 면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전지법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씨가 도로교통법을 위반해 범칙금 4만 원을 냈다 해도 도로교통법상 의무를 위반한 행위와 승용차로 피해자에게 겁을 줘 협박한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