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짜 유언장으로 유산을 가로채려 한 2명이 구속됐다. 청주지검 제천지청은 1일 가짜 유언장을 만들어 대학 설립자의 유산을 가로채려 한 혐의로 권모(58)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권 씨 등은 제천 A대학에 근무하는 이 대학 설립자의 아들 B(36)씨를 지난 2월 수차례 찾아가 가짜 유언장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B씨의 아버지 유언장을 허위로 만들어 유산의 30%를 요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권 씨는 2006년 사망한 이 대학 설립자의 고향 후배다. 조사 결과, 그는 “대학 설립 전부터 나를 보좌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반단체부문 10개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달 31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 각종 단체의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고 우수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이를 위해 총 331편의 응모작을 효과성․창의성․일반화 가능성․경제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 졌다는 평이다.그동안 금천구는 ▲학교폭력예방활동과 청소년지킴이 역할을 목적으로 하는 금천가디
[천지일보=이솜 기자] 앞으로 모든 유흥업소는 성매매와 관련한 선불금이 법적으로 무효라는 사실과 성매매 피해 상담소의 연락처 등을 담은 게시물을 업소 출입구 등에 부착해야 한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고 2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반한 유흥업소 영업자는 150만 원에서 500만 원에 이르는 과태료를 내야 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에 시행되는 제도의 취지에 대해 “성매매방지법에 따라 성매매 피해자는 법률, 의료, 자활지원 등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당사자가
금천구, 여름방학 맞이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각동 자치회관별로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은 아동들이 도심과 학습에서 벗어나 신나게 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발굴했다. 국회의사당 방문을 시작으로 전곡 선사 유적지, 박물관 등을 직접 견학하여 교과서에서 벗어나 몸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도심에서만 생활하는 아이들이 농촌을 이해하고 자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성매매·음란물전송도… 대책마련 ‘시급’ [천지일보=이솜 기자]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어플)을 이용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매수를 하거나 아동 음란물 등을 유포한 5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이 성매매 등 성범죄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어 특히 미성년자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이 같은 스마트폰 어플은 성인 인증을 할 필요가 없으며 무료로 배포되고 있기 때문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광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900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 스마트폰 채팅 어플을 수사한 결과 미성년자 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지 않으면 100년 후에는 집중호우가 최대 40% 이상 많아질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기상연구소는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최신 온실가스 배출 추세 시나리오를 적용해 예측한 21세기 말 우리나라의 극한강수 연구결과를 1일 발표했다. 온실가스를 전혀 감축하지 않은 경우(RCP 8.5)와 온실가스를 일정량 감축한 경우(RCP 4.5)를 적용해 예측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감축 정도는 미래 집중호우 일수 등에 큰 영향을 미친
겉은 친절한 할아버지… 운동장·숙직실서 수십차례 범행 [천지일보=이솜 기자] 학생들을 보호해야 할 학교 배움터 지킴이가 학교 안에서 어린 여학생들을 성추행하다가 구속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학내 범죄 예방이라는 근본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채 오히려 학생들에게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배움터 지킴이’ 제도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가해 혐의를 받고 있는 지킴이는 평소 친절한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여 왔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배신감과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수 십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제1회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일반단체부문 10개 기관으로 선정돼 31일 한국교총 컨벤션홀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 학교, 기업 등 각종 단체의 학교폭력예방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하고 우수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를 위해 총 331편의 응모작을 효과성․창의성․일반화 가능성․경제성을 기준으로 심사가 이루어 졌다는 평이다. 그동안 금천구는 ▲학교폭력예방활동과 청소년지킴이 역할을 목적으로 하는 금천가디언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 정부가 지난달 31일 ‘2012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기술한 일본에게 “즉각 시정하라”고 요구했다.외교통상부는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2012년도 방위백서에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내용을 또다시 포함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조태영 대변인은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로, 우리가 완벽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명명백백한 사실을 재차 천명하며, 일본의 어떠한 독도영유권 주장도 결코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임석(50, 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약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저축은행 비리로 수감 중이던 은진수 전(前) 감사원 감사위원이 30일 가석방됐다.법무부는 은 전 위원이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구치소에서 가석방됐다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은 전 위원은 형기의 70% 이상을 채워야 하는 가석방 요건을 충족시켜 가석방 명단에 포함됐다. 은 전 위원은 지난해 6월 구속된 뒤 1·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추징금 6천만 원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다. 민주통합당은 은 전 위원의 가석방에 대해 “은 전 위원은 70%밖에 복역하지 않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한 배려로 가석방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최운식 부장검사)이 30일 박 원내대표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 원내대표는 지난 2008년 총선을 앞두고 임석(50, 구속기소)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약 1억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명 ‘머리끄덩이녀’로 불린 박모(24, 여)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판사는 28일 통합진보당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폭력을 행사한 박 씨가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박 씨를 서울 중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했다. 지난 5월 1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중앙위에서 조준호 전 공동대표의 머리를 잡아당겨 전치 6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씨는 사건 이후 잠적했다. 그러나 지명수배가 내려지자 지난 27일 자진출석해 조사를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 서부경찰서는 동거녀 살해 및 시신훼손 혐의로 A(22) 씨를 28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서구 괴정동의 한 원룸에서 함께 살던 B(21, 여) 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에 따르면 A씨는 숨진 B씨의 발뒤꿈치 부위를 흉기로 훼손했는데 ‘피를 빼면 시신이 가벼워질 것’이라 생각해 이와 같이 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생활비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극우단체가 태극기를 짓밟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 일본 극우단체 회원들이 차례로 태극기를 짓밟는 모습이 담긴 것. 이들은 지난 22일 간사이에서 ‘국교 단절 국민 대행진’이라는 집회를 열면서 “일본은 한국과 국교를 단절하라” “조선인은 일본을 나가라” 등의 구호를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동영상에서 이날 시위대는 태극기를 바닥에 깔고 차례로 위에 올라서 짓밟았다. 특히 태극기의 모양이 이상하게 변형됐는데 이 영상은 유튜브에 ‘펩시 바퀴벌레 매트’라는 이름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들은 24일 오전 6시쯤 서울 성동구의 건물 6층에 있는 자택 겸 사무실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들이 운영하던 인터넷 쇼핑몰은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었으며 최근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번개탄과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 등으로 보아 부부가 동반 자살했을 가능성을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 중이다.
[천지일보=김명화 기자] 30대 가장이 로또 1등으로 당첨돼 거액을 받았으나 모두 탕진하고 스스로 목숨까지 끊었다. 5년 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18억 원을 받았던 김모 씨가 지난 23일 오후 1시쯤 광주 서구 모 목욕탕 탈의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김 씨는 로또 당첨 후 계속 사기를 당해 돈을 모두 탕진했으며 생활이 어려워져 수천만 원의 빚만 떠안게 됐다. 가정불화로 이혼까지 한 김 씨는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서는 없었으며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8.7점… 2위 이란(46.9점), 3위 싱가폴(46.6점) [천지일보=이솜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독일바트사울가우에서 지난 20일부터 열린 제25회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대회에서 우리나라가 1위를 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 3개 팀(한국, 싱가폴, 이란)에 모두 금상이 수여된 가운데 우승컵은 대한민국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8개국 140명이 참가했다. 앞서 지난해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21개국 105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이 우승컵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 소재 경찰서 간부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찰의 주취 폭력 척결과 공원 안전 대책 등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글을 올려 파장이 일고 있다. A 경정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제 해결자적 역할을 강조하면서 윤리나 복지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개입을 적극화하려는 최근의 경향은 우려할 만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경찰이 음주 문화 개선에 앞장선다든지 공원 내 노숙행위를 제지한다든지 하는 것이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는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이 추진 중인 주폭 척결이나 공원 안전 대책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천지일보=이솜 기자] 지적장애를 앓는 40대 남성이 집에 불이 났는데도 밖에서 잠긴 방문을 열지 못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조대에 따르면 26일 오후 4시 43분께 충남 공주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방안에 있던 A(43) 씨가 숨졌고 10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19구조대는 화재 진압 후 방문 바깥에 자물쇠가 채워진 것을 부수고 들어가 숨져 있는 박 씨를 발견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지적장애 2급인 A씨의 안전을 우려해 방 바깥에서 자물쇠를 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