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오진 신고 138% 증가… 대학병원 가장 多 [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을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 검진을 받고 있으나 이를 잘못 진단해 피해를 봤다는 신고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는 대학병원의 오진 사례가 가장 많아 건강검진 결과만 너무 과신하지 말고 신체에 이상 증세가 있으면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원이 2009~2011년 암 오진 관련 소비자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3년간 967건의 상담 사례가 발생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지난해 상담 건수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에드워드 권 한남동 더 믹스드원 레스토랑에서 ‘쿨 썸머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입맛을 잃기 십상인 요즘, 더 믹스드원에서 입맛을 돋우어 줄 다양한 여름 스페셜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더 믹스드원에 따르면 특히 잘게 부슨 얼음에 최상급 해산물로 구성된 ‘씨푸드 볼’은 단연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씨푸드 볼은 화이트 와인 1병이 함께 제공된다. 이밖에도 에피타이저와 디저트 중에는 해산물과 망고 샐러드, 상큼한 여름 과일 디저트도 인기
[천지일보=이솜 기자] 군 복무 중 자살자에 대한 순직 결정이 처음으로 내려졌다. 7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전공 사망심사위원회에서 지난 2008년 8월 전방부대에서 자살한 고 김모 일병에 대해 순직 결정이 내려졌다. 이번 순직 결정은 당시 김 일병이 부대 안의 구타나 폭언, 따돌리기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돼 재심사한 결과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지난달 초 공무로 정신질환 치료를 받았거나 구타·폭언 등으로 자살한 군인도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훈령을 발령했다.
조 씨 “돈 받지 않았다” 혐의 전면 부인7일 조씨 재소환현 의원 내주 예상정씨 진술 신빙성 有물증 없어 확보 주력[천지일보=이솜 기자] 새누리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부장검사)가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과 새누리당 조기문 전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 대해 각각 재소환해 사법처리키로 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부산지검은 먼저 현 의원이 지난 4.11 총선 당시 공천대가로 건넨 3억 원을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 씨를 재소환 했다. 지난 4일 검찰 조사에서 조 씨가 금품수수 혐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사과를 촉구하는 광고가 이번엔 미국 고속도로의 빌보드 광고판에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휴스턴 거주 한인 13명과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합작해 만든 이 광고판은 지난 1일 설치됐다. 그간 해외에서 위안부 관련 광고가 신문에 실리거나 포스터로 만들어져 거리에 부착된 적은 있으나 이번처럼 대형 옥외 광고판으로 만들어진 것은 처음이다. 텍사스주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1-10 고속도로 서쪽 ‘Exit 764’에 세워진 이 광고판에는 수요집회를 여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외치고 있
이번 주 중 현영희 의원 등 관련자 소환 방침 [천지일보=이솜 기자] 검찰이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공천 과정에서 당직자와 국회의원 후보들 사이에 거액의 공천헌금이 오간 정황을 잡고 수사에 본격 착수해 초반부터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선을 앞둔 정국에 검찰 수사가 언론에 공개된 의혹에서 끝날지, 여야 공천헌금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로 확대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에는 부산지검 공안부(이태승 공안부장)이 현영희 의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여 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현 의원은 지난 3월 중순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 위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개최 [천지일보=이솜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자칫하면 건강을 잃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폭염 건강관리! 제14회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라는 테마로 오는 11일 아침 7시에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3일 밝혔다. 금천구는 건강의 기초가 되는 걷기운동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를 매달 테마가 있는 걷기대회로 추진해왔다. 시흥3동 관악산 둘레길 입구에서 출발, 호암2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시민참여와 소통에 의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고자 시행중인 ‘동네숲 가꾸기 사업’을 지난달 27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동네숲은 시흥5동 933-9번지 자투리땅(100㎡)에 사업 추진단체인 숲지기강지기(대표 김혜숙)와 지역주민,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성됐다. 이번에 조성된 동네숲은 5~6월 2차례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의견을 수렴 후, 소나무 등 21종 715주/본 식재까지 시민단체가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앞으로 노인, 소외계층으로 하여금 급수, 잡초제거 등 유
[천지일보=이솜 기자] 전남 고흥 녹동과 제주 항로 사이를 2시간대 주파한다고 홍보된 쾌속선 아이리스 호가 출항한 지 일주일 만에 연착 및 결항을 해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첫 출항 연착에 이어 결항, 지난 5일 또다시 결항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5일 전남 고흥 녹동항을 출발해 제주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아이리스 호는 출발 1시간이 지난 다음에서야 결항 내용이 통보됐다. 이미 배에 탑승하고 있었던 승객들은 남해고속 측 직원의 사과를 받지도 못한 채 배 안에서 단지 안내방송만을 통해 이 공지를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
성인 음주율ㆍ음주운전 지표 개선 無[천지일보=이솜 기자] 우리나라 음주율이 성별을 막론하고 전 세계에서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우리나라 성인 음주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 이상 되는 6257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 중 77.7%가 최근 1년간 한 잔 이상 술을 마신 경험(연간 음주율)이 있다고 답했다. 연간․월간 음주율 모두 지난 2005년 조사 결과(남성 72.6%, 여성 36.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남성이 각각 87.7%, 77.7%로 여성의 6
[천지일보=이솜 기자]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기량이 급증함에 따라 잇따른 정전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가 일대 20여 가구에 3시간 동안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한국전력은 5일 오전 1시 25분께 복구 작업을 펼치고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께 관악구 서원동 상가 일대 모텔 등 40여 호에도 3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이 나서서 변압기 교체 작업 등을 펼쳐 5일 오전 3시께 전력 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한전 측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 등 전
[천지일보=이솜 기자] 경찰이 안산 ㈜SJM 공장에서 발생한 노조원과 경비용역 간 폭력사건과 관련해 3일 해당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정오께 수사관을 보내 SJM 임원진 사무실과 용역업체 컨택터스 서울·경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압수물품으로 SJM과 컨택터스가 사전에 폭력사태를 모의했는지 폭력진압을 지시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난달 27일 발생한 SJM 공장 폭력사건과 관련, SJM 회사 측과 노조측, 컨택터스를 대상으로 경비업법 위반
[천지일보=이솜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현병철 인권위원장의 장애인 인권침해 의혹에 대한 시민 진정인단의 진정 사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인권위는 2일 열린 침해구제위원회에서 장하나 의원 등 민주통합당 의원을 비롯한 시민 진정인단이 지난달 23일 현 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중증 장애인 인권 침해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진정인단은 진정서에서 “2010년 12월 초 인권위 건물 11층에서 중증장애인들이 농성할 때 인권위 측이 전기를 끊고 난방 및 엘리베이터 가동을 중단, 장애인 인권활동가
“고온 적응력 떨어지기 때문”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근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뇌졸중 사망률이 서울 지역에서 더 높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의대 예방의학교실 홍윤철 교수와 서울대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은 1992년부터 2007년 사이에 기온의 변화가 뇌경색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폭염과 사망률 증가가 상관성이 있고 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여름철 기온이 섭씨 1도 오를 때 지역별로 뇌경색 사망자가 최저 2.3%에서 최대 5.4%까지 증가한다. ‘허혈성 뇌졸중’이라고
전화 평균 일주일에 5통 95% “업무에 방해된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상품 구매나 서비스 가입 등을 권유하는 ‘텔레마케팅’ 전화에 시달려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직장인 607명을 대상으로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아본 경험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98%가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은 적 있다’라고 응답했다며 3일 이같이 밝혔다. 텔레마케팅 전화를 받아본 이들은 일주일에 평균 5통의 전화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하루에 한 통씩은 텔레마케팅 전화가 걸려오는 셈이다. 구간
[천지일보=이솜 기자] ‘4.11총선’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현기환 전 의원이 3일 오후 부산지검에 자진 출석했다.
어려운 사람 돕는 단체 자문위원·감사·소장 맡아 내가 받은 도움, 남에게 전하는 ‘전염 봉사’ 추구 “주말 휴식 없지만… ‘책임감’보다 ‘즐거움’으로” [천지일보=이솜 기자] 그의 명함을 본 사람들은 누구나 놀란다. 그리고 이 한마디를 꼭 하게 된다. “이게 다 현직이에요?” 이어 그의 약 십여 개의 경력 중에 ‘돈을 받고’ 하는 일은 2가지밖에 없다는 사실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지난달 30일 이 명함의 주인공인 조상규 변호사를 만나 왜 계속 ‘무보수’ 경력을 쌓고 있는지에 대해 들어봤다. 그의 현직은 약 십여 개다. 한국공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왕따 행위 등 방지 특별 조치법과 학생 및 학부모의 극복 사례,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국민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대학생 컨퍼런스와 함께 2박 3일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오는 3일 인추협 사랑의 일기 연수원(충남 연기군 금난면 석교리 141번지 구 금석초)에서 개최된다. 인추협은 “최근 학교에서 다양한 폭력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폭력의 현주소를 학생들의 직접 증언을 통해 토론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독립운동가 매헌(梅軒) 윤봉길 의사가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의거 때 물통 폭탄뿐 아니라 도시락 폭탄도 투척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가 최근 발간한 ‘매헌 윤봉길 전집’에 따르면 윤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훙커우 공원에 저격용 물통 폭탄과 자결용 도시락 폭탄을 함께 가져갔다.일본 신문조서에 의하면 윤 의사는 훙커우 공원으로 가는 택시 안에서 물통 폭탄과 도시락 폭탄을 모두 던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윤 의사는 물통 폭탄만 던지고 일본군경에 체포됐다. 당시 윤
[천지일보=이솜 기자] 행정안전부는 2일 일반기업에서 직원의 개인정보를 다룰 때 지켜야 할 사항을 담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인사·노무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일반기업이나 단체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채용, 근로계약, 인사평가, 후생복지, 퇴직 등으로 직원의 개인정보를 다룰 때 지켜야 할 자세한 기준과 유의 사항을 담고 있다. 특히 관련 법령과 서식도 정리해 실무에 적용할 수 있게 하고, 담당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구성했다. 행안부는 그동안 인사·노무담당자들이 구체적인 업무 처리 기준이 미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