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미북정상회담을 위해 하노이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고 있는 사이, 야당인 미국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백악관 흔들기에 나섰다.민주당이 장악한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반(反)트럼프’ 액션을 취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막기 위한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45, 반대 182로 통과시켰다.이번 결의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5일 멕시코 국경 장벽 건설 자금 36억 달러(약 4조원)를 확보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공군이 26일(현지시간) 1971년 이후 48년만에 파키스탄을 공습하며 양국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최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인도 경찰 2500여명을 태운 차량 행렬에 대한 자살폭탄 테러로 인도 경찰이 최소 40명 이상 사망했으며,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카슈미르 반군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지만, 인도 정부는 배후로 파키스탄 정부를 지목하며 보복에 나선 것이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샤 메흐무드 쿠레시 파키스탄 외무장관은 인도의 공습에 대해 파키스탄은 자기방어에 대한 정당한 권리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2차 미북정상회담 후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진전된 무역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졌다.블룸버그통신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은 중국과 또 다른 정상회의를 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보다 훨씬 좋아진 조건에서 사인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21일부터 나흘간 워싱턴에서 진행된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을 끝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에서 미국은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면서 다음달 1일로 예정된 미국의 관세 인상을 연기하겠다는 내용을 전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7일~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과 미 동맹국들 사이에서 시험대에 올라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각)으로 보도했다.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밤 전용기를 타고 미 메릴랜드주(州)의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했다.폼페이오 장관은 이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에 참석하며, 미북정상회담 동안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전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과거 10대 소녀와 성관계를 하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테이프가 유출돼 아동 포르노 혐의로 기소됐지만 무혐의로 풀려났던 알 켈리(R.kelly)가 22일(현지시간) 시카고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긴급체포됐다.뉴욕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팝스타 알 켈리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시카고 경찰서에 구금돼 있다. 알 켈리와 성관계를 가진 성폭행 피해자 4명 중에는 13세에서 17세 사이 미성년자들도 포함되어 있다.2002년 켈리는 21개의 아동음란물 소지로 기소됐으며, 주로 미성년자 소녀들과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대표적인 소셜미디어인 트위터를 잭 도시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설립한 트위터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가 이사회에서 완전히 물러난다.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트위터 창업자이면서 전 의장이었던 에반 윌리엄스는 13년간 재직했던 이사회 임원에서 물러나며, 새로운 아이디어로 뉴 IT비즈니스 창업에 몰두한다.트위터를 통해 에반 윌리엄스는 22일(현지시각) “나는 일몰을 벗어나 새로운 다른 아이디어로 새 출발을 하려 한다”며 “하지만, 나는 항상 팀을 위해 응원할 것이다. 누구든지 희망하면 같이 점심을 언제든 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에게 “내 아이들이 핵을 지닌 채 평생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며 핵을 물려주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앤드루 김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코리아미션센터장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특강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1차 방북 때(3월 31일~4월 1일) 동행했으며, 김정은 위원장과 면담에 함께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이날 강연에서 김 위원장은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20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구도심 초밀집 지역에서 최소 7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현지 소방당국은 초크바자르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최소 5동 이상의 건물들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으며, 불이 난 건물에는 화학물질과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보관된 상태라 불길이 급속하게 번졌다고 밝혔다.방글라데시는 이번 화재사건뿐만 아니라 2012년 다카 외곽지역에서 112명이 패션의복공장에서 일어난 불길에 휩싸여 사망했으며, 2013년 4월 다카 인근 사바르 시에서는 8층 규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취임 후 성 추문에 연루된 사제를 처벌하는 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 바티칸에서 역사적인 ‘미성년 성학대 대책 회의’에서 성적으로 학대받고 있는 미성년들의 울음에 귀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이날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세계 114개국의 주교회의 의장, 가톨릭 수도회의 대표, 교황청 미성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황은 “우리는 지금도 정의를 요구하는 미성년들의 울음을 듣고 있다”며 “신자들은 우리를 주시하고 있다. 단순히 명백한 비난만 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월 26~28일 일본을 방문하기로 확정됐다.20일 NHK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5월 26~28일 일본을 방문해 새로운 일왕 나루히토(德仁) 왕세자가 5월 1일 새 일왕으로 즉위한 것을 축하하는 첫 번째 외국정상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30일 아르헨티나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나는 일본에서 열리는 엄청난 행사에 가게 될 예정으로, 초대받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0일 일본 역사상 두 번째 장수 총리가 됐다.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20일 재임일수가 2248일이며, 전후 최장수 총리는 연속 재임일수 2798일인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 오래된 총리가 됐다.아베 총리는 이변이 없는 한, 정권이 유지될 경우 사토 전 총리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가쓰라 다로(桂太郞, 2886일) 전 총리를 제치고 일본 헌정(1890년) 사상 최장수 총리가 된다.지난해 9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가 화웨이 5세대(5G) 장비 글로벌 퇴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을 비판하며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CNN에 따르면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주는 18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하면서 백도어(통신 장비 안 정보 유출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는 없다며 화웨이는 어떤 스파이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이며 발견된다면 회사를 닫겠다고 전했다.또한 미국은 우리를 무너뜨릴 수 없다며 세계는 화웨이를 지금 필요로한다. 우리는 많이 선진화 돼 있기 때문이다고 자신감을 드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고 싶은 욕망이 이제 영화에도 나타나고 있다.중국의 SF 블록버스터 ‘유랑지구’(流浪地球·The Wandering Earth)가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다.이 영화는 태양이 죽어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자 중국인 우주비행사가 아들과 함께 지구를 구한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최고 권위의 SF 문학상인 휴고상을 받은 류츠신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19일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중국의 첫 사이언스 픽션 유랑지구는 개봉 10일만에 30억위안($440m)를 벌어들였으며, 이 흥행속도는 기존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18일(일본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노벨상 추천 사실 여부를 묻는 야당 국민민주당 대표 다마키 유이치로 의원 질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고 답해 사실상 추천 사실을 인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이날 오전 아베 총리는 일본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지난 15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알려진 ‘아베 총리 추천설’의 진위를 묻는 질문에 “노벨상위원회는 평화상 추천자와 피추천자를 50년간 밝히지 않는다. 이 방침에 따라 코멘트를 삼가고 싶다”며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미국 뉴욕에 제 2본사를 세우려는 계획을 철회한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불어닥친 후폭풍이 기대로 가득했던 뉴욕 부동산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아마존의 뉴욕 제 2본사 입주 계획 철회로 인해 들썩였던 뉴욕 부동산 업계 및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에 접어들고 아마존 제 2본사 설립 기대로 들썩였던 부동산 시장이 힘을 잃어가고 있다.아마존 제 2본사 추진은 총 5만명 규모의 신규 고용 창출효과를 기대할 만큼 대형 프로젝트로 총 238개 도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