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전성식)이 하계 휴가철 및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관람시간을 연장한다.무휴관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토·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또한 ▲등대원의 하루 ▲하루 만에 등대학교 졸업하기 ▲해양안전교실 ▲독도교실 ▲여름방학 등대 및 박물관체험 등 다양한 등대해양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드벤처·애니메이션 장르의 가족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영화
커뮤니티 분석해 선호 장소 선정강원·제주 ‘국내 관광 강세 지역’[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본격적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계절이 다가왔다.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이미 여행 마니아를 중심으로 사전 정보가 공유되고 있고, 이러한 정보를 통해 ‘한국에 이런 곳도 있었나?’ 싶을 정도로 한국에 가볼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음을 새삼 느낀다.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 발표한 바 있다. ‘한국관광 100선’은 지역에서 인정받고 있는 명소와 국민들의 관심
장병들 정신함양에 기여할 듯[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학광장문인협회·황금찬시맥회·구로오늘신문·함께하는 삶이 13일 경기 김포시에 위치한 해병대 제2사단 보급수송대대를 방문해 600여권의 책을 기증했다.김옥자 문학광장 발행인, 표천길 구로문화센터 원장, 표영태 함께하는 삶 대표, 고철수 바르게살기운동 구로구협의회장을 비롯해 고재철 영화감독, 김종귀 수필가, 송순옥 시낭송가, 서영복 유세영 연선화 윤덕규 시인 등이 이날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했다.백민호 대대장은 “책을 읽으면 경건해지는 것 같다. 특히 신세대 장병들에게는 자기를
타국에서 힘든 노동에 실의 빠지기도 우연한 계기로 인생역전… ‘가수의 삶’[천지일보=배성주 기자]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 외국인 노래자랑 추석맞이 행사에 우연히 참가했다가 최우수상을 받아 나름대로 인생 역전 한 방대한(본명 칸 모하마드 아사두즈만, 39) 씨.방글라데시의 작은 도시에서 8남매 중 일곱째로 태어난 그는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아버지를 고생시키지 않겠다며 로스쿨에 진학하지 않았다. 1996년 5월, 둘째 형을 따라 한국에 들어와 형이 있는 안산의 한 공장에서 일하기 시작했다.한 번에 1400~1600도(℃)까지 올라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책의 기본 배경은 조선 건국 직후인 태조 때부터 3대 태종 때까지이다. 해당 시기의 국왕과 왕실, 관료, 백성, 명나라 사신과 관련된 역사로 이뤄져 있으며, 후대 왕의 연간에서 관련 일화를 첨부하기도 했다. 점을 쳐서 수도를 결정하다, 임금을 몰래 미행한 사관, 코끼리에게 밟혀 죽은 판서, 노비에게도 봉급과 휴가를 주다, 외국 사신을 놀라게 한 불꽃놀이 등…. 책은 실록 속에 숨어 있는 흥미진진하고 황당한, 때로는 놀라운 역사를 정리해 담아낸 이야기보따리다. 책에 실린 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생생한 역사 속으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창단50주년 기념음악회 ‘50년, 또 다른 시작’[천지일보=박선혜 기자] 9살부터 환갑까지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다음 달 2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50주년 기념음악회 ‘50년, 또 다른 시작’이 공연된다. 역대 단장을 비롯한 동문 60여 명과 현 단원 80여 명 등 총 140여 명이 함께하는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이번에 참여할 동문은 5월부터 정기적으로 모여 공연을 준비했다. 연습에는 엄마와 아들·딸이 동문으로 함께하고, 지방에서 올라오거나 군
[천지일보=고하늘 기자] 2010년 세상에 내놓았던 가 더욱 야무진 구성으로 재출간됐다.이 책은 손암 정약전의 어류학서 ‘자산어보’에서 영감을 얻어 쓴 저자 한창훈 식 ‘자산어보’이다. 그는 손수 낚은 생생한 바다생명체의 이야기들을 이 ‘밥상’에 담았다.7살 때부터 닦아온 ‘생계형 낚시’ 40년 노하우로 30종의 ‘갯것’들을 맛깔나게 먹는 법, 잡는 법, 다루는 법과 함께 바닷사람들의 애틋한 삶을 그렸다. 말 그대로 바다와 섬 그에 기대 사는 모든 생명들에 관한 기록이다.기록의 이면에는 바다를 껴안고 바다에
7월 21일 ~ 8월 24일까지 서비스매주 토요일 해양 영화 무료 상영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진한숙)은 하계 휴가철과 여름방학 기간에 관람시간 연장 등 관람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관람기간은 오는 21일부터 8월 24일까지 휴관일 없이 개관하며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일요일은 오후 7시까지 1시간씩 각각 연장 운영한다.아울러 기간 중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는 박물관 영상관에서 모험ㆍ가족ㆍ판타지ㆍ애니메이션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해양관련 영화 5편도 무료로 상영한다.국립등대박물관 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한 일반 교양도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여름 휴가철은 일상에 쫓겨 미뤄온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시기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일반인들을 위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 80선이 선정됐다.국립중앙도서관이 선정, 발표한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마땅히 읽을 책을 결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문학, 역사·철학, 예술·문화, 사회·경제, 과학, 자기계발 등으로 주제 분야를 나눠 총 80권의 휴가철 추천 도서를 제공한다.‘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지난 2013년 7월부터 2014년
‘비싼 휴가 비용’ ‘교통체증’ ‘마음 여유 부족’ 등으로 휴가 포기[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무더운 여름, 즐거운 휴식을 누리려는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는 국민 100명 가운데 55명(54.7%)만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가운데 82.9%는 국내 여행을 할 계획이며, 1인당 약 20만 7000원의 휴가비를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이 올해 국민들의 여름철 휴가여행 계획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국민 1274명을 대상으
문화부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 결과 발표1인당 평균 여행일 8.9일… 여행 횟수 5.29회[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2013 국민 여행 실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우리 국민 중 86.5%가 국내여행을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전국 2647가구의 만 15세 이상 동거 가구원 64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는 조사 대상이 국내외 여행을 다녀온 직후 여행 경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여행기록부에 작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조사 결과 우리나라 만 15세 이상 국민(약 4300만
중국인 방한객 65% 증가… 일본인은 24% 감소‘엔화 약세’ ‘소비세 인상’ ‘한일 정치문제’ 등 영향[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골든위크 기간이 겹친 지난 5월 초,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증가한 반면 일본인 관광객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노동절 기간(4.30∼5.4)의 중국인 방한객은 8만 4000명으로 전년도 노동절 기간 대비 65% 증가했으며, 일본인은 골든위크 기간(4.25∼5.6)에 8만 2000명이 방한해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중
전국 1168개 업소 할인 행사주요 관광지 개방시간 연장초·중·고교 자율 휴업 유도근로자 휴가비 10만원 지원[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전국 규모의 국내 관광 할인과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관광주간’이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5월 1~11일까지를 ‘관광주간’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2014 관광주간’은 지난 2월 3일 제2차 관광 진흥 확대회의를 통해 나온 국내 관광 수요 창출 방안으로 추진됐다. 문화부는 “하계휴가 분산과 가족여행 확대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천지일보=김민지 기자] 서울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 탈출을 꿈꾼다. 오늘 저녁엔 어디라도 가야겠다, 이번 주말에는 꼭 교외로 나가리라, 이번 휴가에는 기필코 멀리 떠나리라…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도시에서의 일상. 그러나 퇴근 후가 되면 지쳐 집으로 돌아가기 바쁘고, 토요일 아침이면 쏟아지는 잠과 싸우느라 야심찬 나들이 계획은 저 멀리 달아나기 일쑤다. 책은 반나절만 시간을 내면 갈 수 있는 서울의 아름다운 꽃길과 단풍길 32곳 이야기를 담았다. 오랫동안 가꾸어온 유명한 곳들도 있지만 새롭게 단장하고 꾸민 곳들도 늘어났다. 또
영진위, 한국영화산업 결산 흥행 상위 5편 중 4편 국내작점유율도 69.2%로 크게 상승[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올해 10월 관객수는 저조했지만, 한국영화가 선두에 섰고 영화 ‘소원’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 9월 추석시즌에 맞춰 개봉한 ‘설국열차’ ‘숨바꼭질’ ‘관상’ 등의 흥행이 10월까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관객수 1억 명 돌파가 지난해 보다 한달 반 빨리 달성됐다.영화진흥위원회는 10월까지 2013년 한국영화 누적관객수 1억 81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10월 전체 관객수는 1349만 명으로 전월 대비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제로의 도약을 꿈꾸며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최하는 제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지난 23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영화제를 마무리했다.CBS 신지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폐막식은 DMZ영화제 조재현 집행위원장과 부조직위원장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 정상진 부집행위원장, 고양문화재단 안태경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진선트리오의 폐막 축하 연주에 이어 7일간의 축제를 담은 영화제 하이라이트 영상이 상영됐다.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고양
김기덕 감독의 신작 ‘뫼비우스’ 히로인 이은우 파격 정사신으로 주목받고 있는 ‘짓’ 서은아 ‘낭만파 남편의 편지’ 연극무대 출신 신소현[천지일보=김현진 기자] 9월 극장가는 추석연휴가 있는 만큼 ‘스파이’ ‘관상’ ‘퍼시잭슨: 괴물과 바다’와 같은 대작들이 줄지어 개봉하며 흥행작 릴레이를 계속 이어갈 전망 중에 있다.이러한 극장가의 대작풍년 속에서도 ‘뫼비우스’ ‘우리 선희’ 등 작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지닌 작품들이 속속 개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중 관객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여배우들이 눈에 띄어 이들의 행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설국열차’(모호필름·오퍼스픽쳐스 제작)가 개봉 3일 만에 160만 관객을 돌파했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집계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2일 하루 전국 1012개 스크린에서 628998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이는 전날인 1일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경신에 이어 또 다시 자체 경신한 기록이다.‘설국열차’는 개봉 첫째 날인 7월 31일 418000명을 불러모았고 개봉 둘째 날인 1일에는 60만 명을 동원하면서 누적 관객 수 1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독립기념관의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이 여름휴가 등의 유동 인구 방문이 많은 휴게소에서도 이어진다.독립기념관은 2006년부터 ‘찾아가는 독립기념관’을 운영, 직접 찾기 어려운 원거리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교육, 전시함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27회, 국외 4회 등 현재까지 총 40회 진행됐다.올해부터는 인근 지역에 위치한 경부고속도로 천안휴게소(부산 방향, 소장 유수영)와 국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한다’는 목표에 공감하고 ‘고속도로위 작은 독립기념관’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이는 애국충절의 고
아시아 대표 국제 규모 영화제로 발돋움바쁜 삶 속 힐링 선사할 기특한 영화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특별한 영화제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 음악과 영화가 결합한 장르를 통칭하는 ‘음악영화’와 미래 영화의 주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주인공인 일명 ‘청소년영화’가 뜨거운 8월의 여름을 선사한다.오는 8월 14~19일 제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해로 9회를 맞는다. 벌써 제천음악영화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해 휴가를 만끽하려는 음악영화 마니아들로 인기가 높다. 제천 시민을 비롯해 음악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