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포항 호미곶에 위치한 국립등대박물관(관장 전성식)이 하계 휴가철 및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관람시간을 연장한다.

무휴관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며 토·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한다.

또한 ▲등대원의 하루 ▲하루 만에 등대학교 졸업하기 ▲해양안전교실 ▲독도교실 ▲여름방학 등대 및 박물관체험 등 다양한 등대해양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어드벤처·애니메이션 장르의 가족영화도 무료로 상영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영화 상영 등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해 생활 속에서 보다 쉽게 문화를 누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식 관장은 “앞으로도 계속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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