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어떠한 형태든 오늘 선거구획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그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 의결도 함께 처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다만 선거구획정안이 부결된다면 쌍특검법도 의결하지 않겠다고 엄포를 놨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선거 실시를 위해서는 오늘 본회의에서 반드시 획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불리한 조건도 감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획정의 지연에 대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늘(29일) 오후 2시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개최된다. 당초 국회는 이날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과 41일 앞으로 다가온 선거구 획정안을 처리할 전망이었으나 전날 여야 합의가 무산되면서 논의 여부가 불투명해졌다.쌍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이다.전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쌍특검법’ 재표결을 안 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안과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6만 달러를 훌쩍 넘은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나온 특검 보고서를 계기로 고령 리스크가 다시 주목 받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81세)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 프랑스 상원은 낙태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267표 대 반대 50표로 가결 처리했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이번 달에만 3000 건 가까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28일 “야당은 불체포특권으로, 대통령은 거부권으로 서로 방탄하는 방탄 사돈지간이 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싸잡아 비판했다.이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4월 총선에서 우리는 방탄 청산을 집중적으로 호소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법이 재의결 된다”며 “대통령의 거부권은 헌법 제 53조에 규정된, 국가운영을 위한 신성한 권한이지만 그러한 권한을 가족 비리 방탄을 위해 사용한 것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4.10일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 전북 지역 의석수를 현행대로 유지하면서 비례대표 의석수를 현행 47석에서 46석으로 줄이는 안을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진 회의 및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 의석 1석도 양보할 뜻이 있음을 이미 통보했고 충분히 그 정도는 우리 당으로선 민주당의 입장을 감안해서 제안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의원정수 301석을 중재했다는 보도와 관련 “여야 합
미국 공화당의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에서 승리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족들에게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차남 부부 이름만 거론하지 않아 구설에 올랐다.최근 특검 보고서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크게 부각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도 기억력 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민주당 진영에서 나온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승리 연설에서 가족들의 지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부인 멜라니아, 장남 도널드 주니어 부부, 장녀 이방카 부부, 차녀 티파니 부부, 막내아들 배런 등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했다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서울적십자병원에는 적막감이 돌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후 8개 서울시립병원 병원장들과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 진료 대책’을 논의했다. 이외에도 2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의대교수협, 전공의-정부 사이서 중재 역할 자처… “사태해결에 최선”☞(원문보기)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 공백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정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야당에 대해서는 막말을 쏟아내면서 김건희 특검법과 명품백 뇌물수수에 대해 기자가 물어도 이미 입장을 밝혔다는 말로 도망치기 급급하다”고 일갈했다.박성준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에서 “한 위원장의 입이 연일 야당을 향한 저주의 막말을 쏟아내느라 쉴 줄 모른다”며 “내용도 스토킹 수준의 깎아내리기와 막말로 한심하다”고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한 위원장은 자녀 입시 비리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공수처에 고발됐음에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과거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2일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 재의결을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할 생각”이라며 국민의힘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향해 협조를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주가 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에 비추어 봤을 때 진상 규명과 책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권력 카르텔이 제 식구 봐주기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 시작 전 해병대원 순직사건 국정조사, 이태원참사 특별법 통과, 쌍특검 통과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본회의 시작전 해병대원 순직사건 국정조사, 이태원참사 특별법 통과, 쌍특검 통과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2월 임시국회가 4.10 총선을 50여일 앞둔 19일 개회했다. 이번 임시국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뒤 22∼23일 대정부질문이 열리며,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29일 예정돼 있다.총선 전 마지막이 될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야 모두 총선에 유리한 방향으로 당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때보다 극심한 대립과 정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임시국회에서는 ‘쌍특검법’으로 불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가 열린다. 여야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쌍특검법 등 주요 정치현안을 놓고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선을 앞둔 마지막 임시국회여서 주요 쟁점을 총선전략으로 활용하는 등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개회하는 2월 임시국회는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된다.여야는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 등을 통해 총선 승리의 당위성을 내세우는 여론전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홍 원내대표는 25년 만에 한국의
[천지일보 김해=윤선영 기자] 국민의힘 이상률 전 경남경찰청장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총선에서 참신한 인물론을 앞세워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김해시을 지역구에서 당당히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이름을 올릴지 기대를 모은다.이 예비후보는 지난달 12일을 끝으로 36년간의 공직 생활을 종료하고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오직 김해를 위해 쏟아붓겠다며 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거대 야당이라는 우월감과 오만함을 무기로 국민을 편 가르기하고 국민을 위한 입법이 아니라 포퓰리즘적이고 무조건 반대하기 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강남규(사진) 인천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인천 촛불행동 총회에서 '윤석열 탄핵 발의 촛불후보 참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인천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열린 '인천 촛불행동 총회'에서 촛불후보로 등록한 인천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들과 간단한 인사 및 발표 후 인천 촛불행동의 제반 총선 활동에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촛불행동은 ‘주인의식, 촛불시민과 촛불행동에 대한 믿음’을 촛불시민의 3대 정신으로 내세우며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촛불대행진’을 주최, 22대 총선은 한국사회의 민주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광주북구갑, 국토위)이 7일 제22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조 의원은 어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로 확정된 데 따라 이날 민족민주열사묘역(구묘역)과 국립5.18민주묘역 참배를 마치고 선관위를 찾아 직접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조 의원은 “윤석열 정권 출범 2년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민족민주열사와 5월 영령 앞에서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을 심판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이어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부처 중요요직도
미국 11월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제기한 특검 보고서가 공개되면서 바이든 대통령(81)은 물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의 고령 문제가 재주목받는 가운데 공화당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대사가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특히 75세 이상 정치인에 대해서는 정신 능력 감정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헤일리 전 대사는 동물 이름 대기 등의 문항이 있는 시험지를 공개하기도 했다.헤일리 전 대사(52)는 10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특검 보고서와 관련, "우리는 특검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