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비트코인 (출처: 로이터, 연합뉴스)

[천지일보=방은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하며 6만 달러를 훌쩍 넘은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나온 특검 보고서를 계기로 고령 리스크가 다시 주목 받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81세)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 프랑스 상원은 낙태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267표 대 반대 50표로 가결 처리했다.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이번 달에만 3000 건 가까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이하 릴라이언스)와 미디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29일 지구촌 한줄뉴스를 모아봤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상승세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8일(현지시간) 급등하며 6만 달러를 훌쩍 넘은 뒤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간 기준 오전 11시 56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9% 이상 크게 오른 6만 2193달러에 거래됐다.

◆건강검진 받는 81세 바이든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나온 특검 보고서를 계기로 고령 리스크가 다시 주목 받는 가운데 조 바이든 대통령(81세)이 28일(현지시간) 정기 건강검진을 받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관저에서 나와 이런 일정을 공지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낙태 자유’법 佛 상원 통과

프랑스 헌법에 ‘낙태할 자유’가 명시되기까지 한고비만 남았다. 프랑스 상원은 28일(현지시간) 낙태의 자유를 명시한 헌법 개정안을 찬성 267표 대 반대 50표로 가결 처리했다. 개정안은 지난 달 30일 하원에서도 찬성 493표, 반대 30표로 가결됐다.

◆아마존 2월 화재 3000건

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이번 달에만 3000 건 가까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는 아마조나스주(州)를 비롯한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 이날 기준 2월에만 2940건의 화재가 포착됐다고 밝혔다.

◆서울 3배 태운 텍사스 산불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사흘째 계속 확산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텍사스 산림청에 따르면 팬핸들 지역의 규모가 가장 큰 ‘스모크하우스 크리크’ 산불은 지난 26일 발화 이래 현재까지 서울 전체 면적의 3배가 넘는 총 50만 에이커(2023㎞)를 태웠다.

◆미국 작년 4분기 3.2% 성장

미국 상무부는 28일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잠정치는 작년 3분기의 4.9% 성장에 비해서는 기세가 꺾였지만 고금리 기조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를 감안할 때 ‘선방’한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디즈니, 인도 대기업과 합작사 설립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인도의 대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이하 릴라이언스)와 미디어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디즈니는 28일(현지시간) 자사의 인도 내 자회사 ‘스타 인디아’와 릴라이언스의 ‘비아콤18’ 사업부를 통합해 새로운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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