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7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569명으로 전일 같은 시간 대비 72명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주말 기준 최다 기록이다. 직전의 주말 최다 기록은 2주 전 토요일(7월 24일)의 1487명이다.이날 0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972명(62.0%), 비수도권이 597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총 23명대구 중구 서문시장 누적 43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각한 가운데 여전히 시장·노래방·요양병원 등 일상을 중심으로 한 신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시장과 노래방, 골프장, 요양병원 등 일상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0시를 기준으로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과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코로나19 확진 93세 할머니치매 치료도 함께 하기 위해간호사, 화투로 그림 맞추기심상정 “의료진 경외심 느껴”네티즌 “백의천사 따로 없다”[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침대 없이 매트리스만 깔린 병실에 한 할머니와 의료진이 마주 앉아있다. 이들 사이에 깔린 담요와 화투가 눈길을 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데 이어 치매까지 앓고 있는 어르신의 치료를 돕기 위해 무더운 여름날 방호복을 입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이 한 장의 사진이 시민들의 심금을 울렸다.4일 대한간호협회(간협)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이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방호복을 입고 격리 중인 할머니와 화투 놀이를 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의료진이 삼육서울병원 간호사로 밝혀졌다.3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사진이 올해 간협이 공모한 ‘제2차 간호사 현장 수기·사진전’에 출품된 작품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3세의 박모 할머니는 지난해 8월 1일 삼육서울병원 음압병상에 입원했다. 중등도 치매 환자였던 할머니는 요양원에서 감염돼 당시 고열에 시달리던 상태였다.의료진들은 할머니가 병실 침대를
‘흐르는물 30초 이상 손씻기’‘안전한 물·음식 섭취’ 당부“개인위생 실천 가장 중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어 여름철 수인성 감염병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1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대응을 위해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다.최근 신고된 바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총 52건의
(김해=연합뉴스) 1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김해보훈요양원에서 딸 최선희 씨가 입소자인 아버지 최봉석 씨와 대면 면회 중 포옹하고 있다.이곳은 입소자나 면회자 중 한쪽이라도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경우 대면 면회를 허용했다. 대면 면회 금지 후 15개월 만이다.
사망자 55.31% 80대 이상60대 이상 접종 후 재감염시사망사례 현재 한건도 없어“고령층 최우선 접종 이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80대 이상 고령층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률이 50%를 초과하면서 고령층의 사망률이 급감할 것인지 관심이 주목된다.2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은 379만 3000여명이다. 전체 인구수의 7.4%이다.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174만 6000명으로 3.4% 접종률을 보인다.주목할 만한
65~69세 52.7%, 60~64세 35.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달 3일까지 60~74세 어르신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 가운데 예약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위탁의료기관 접종대상별 예약 현황에서 지난 6일 예약이 시작된 만 70~74세(1947~1951년생)의 예약률은 60.9%이고 10일부터 예약이 진행된 65~69세(1952~1956년생)의 예약율은 52.7%로 각각 나타났다.또한 지난 13일부터 예약이 시작된 60~64세(
접종률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 거론영업시간 제한과 5인 이상 집합 금지 예외[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인 가운데 이상반응·혈전생성 등에 따른 백신에 대한 기피현상으로 난항을 겪으면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정부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난지원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된다.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정부는
1차 접종 2주 후 예방효과 92.5%사망예방효과 100% “접종참여당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우선 접종 대상인 요양병원·시설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고부터 집단감염이 3분의 1로 줄어들고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감염되지 않는 등 효과가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6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60세 이상은 코로나19 전체 환자 발생의 26.9% 수준이나 사망자는 95%를 상회하며 치명률도 5.2%로 감염될 경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호서복지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호서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행사를 지역사회 산학협력 환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호서가족기업에서 생산한 마스크, 녹용 등 방역물품 및 면역력에 좋은 건강식품을 지원받아 지역 노인복지기관을 운영 중인 호서복지재단에 기증하기 위해 물품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호서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효자의 집 및 호서노인전문요양원 내 어르신들
코로나19에 황사·미세먼지로 탑골공원 일대 ‘한산’“어버이날에도 연락 없어… 동방예의지국은 옛말”“코로나19에 무감각… 신경 쓰는 노인 거의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다른 노인들이 얘기하는 것 들어보면 자식들이 잘하는 집안이 별로 없어. 대부분 그렇다고 하니깐 나도 푸대접받고 있어도 그런 가보다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8일 오후 탑골공원 근처에서 만난 박창수(가명, 89, 서울시 성동구) 할아버지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들로부터 연락받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답변이다.‘어버이날’ 당일인 이날 탑골공원을 찾았지만, 신종 코로나
지역발생 509명, 해외유입 16명 발생누적확진 12만 6044명, 사망자 1860명서울 179명, 경기 139명, 인천 14명유흥업소·직장·교회 등 집단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50명가량 감소하면서 이틀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다. 확진자 수는 이틀째 줄어들었지만 이는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기보다 휴일인 지난 5일 검사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가정의 달을
남원·구미 등 유흥시설 집단감염강릉 외국인 근로자 관련 57명방역당국 “접촉자 관리 진행 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직장·시장·교회·운동시설 등과 관련한 확진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특히 전국 곳곳에서 유흥시설과 관련된 확진자들이 속출해 코로나19 대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주요 감염 사례로 서울 중구 한 직장에서 지난달 30일 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 0시까지 총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서울 동대문 직장 잇따라 ‘감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가족·학교·지인·외국인근로자 등과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신규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0시를 기준으로 강원 강릉시 외국인근로자와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0명이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충남 아산 교회 관련 29명 ‘무더기 집단감염’방역당국 “환자 발생, 감소추세로 보지 않아”[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 가운데 가족·지인모임·교회 등과 관련한 집단감염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게다가 400명대로 떨어졌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0명대를 기록했고, 5월 ‘가정의 달’의 맞아 이동량이 평소보다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대확산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400명대로 떨어졌던 신규 확진
지역발생 585명, 해외유입 21명 발생누적확진 12만 3240명, 사망자 1833명서울 182명, 경기 145명, 인천 17명가족·지인·직장·교회 등 집단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되는 가운데 2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해 20명가량 감소하면서 나흘째 600명대를 유지했다. 나흘 연속 20명씩 감소하면서 확산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말에 따른 검사 수와 확진자 수가 감소로 나타나는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9명이다.또 서울 관악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 관악구 화장품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서울의 댄스 연습실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33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수강생 21명, 강사·지인 각 5명, 기타
지역발생 593명, 해외유입 34명 발생누적 12만 2634명, 사망 총 1831명서울 195명, 경기 190명, 인천 13명어제 3만5096건 검사, 양성률 1.79%[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1일에도 6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산발적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27명 발생하면서 6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총 확진자는 12만 2
종사자 1명·입소자 17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전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 걸렸다.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29일 유성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에서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대전 1712~1729번)가 나왔다.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한 자가 검사를 통해 집단감염을 가려낼 수 있었다.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18명 중 시설 입소자는 17명, 종사자는 1명이다. 연령대는 60대 1명, 70대 2명, 80대 8명, 90대 7명으로 고령층이 많았다.추정되는 감염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