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중장애인 저소득 291세대에 위문금, 위문품 전달예정 [천지일보=김정일 시민기자] 인천 옹진군은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장애인복지시설 해피타운, 해바라기, 노인복지시설 즐거운 우리 집, 노인보금자리 건강센터 등 4개소를 방문해 과일과 내의를 전달해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눴다. 27일에는 북도면 장봉에 위치해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혜림원 1개소를, 28일은 영흥면에 위치해 있는 장애인복지시설 해피타운, 해바라기, 노인복지시설 즐거운 우리집, 노인보금자리 건강센터를 방문해 과일과 내의를 전달했다. 또한 백령면에 위치하고 있는 백
김진국 ‘송포동 주민 제설 서포터즈’ 단장 인터뷰[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다리가 얼어붙으면 못 와요, 버스가… 여기서 돌리다가 미끄러워서 주택가로 돌진해 버려요. 여기부터 제일 먼저 치워야 해요.”21일 오후 고양시 일산구 송포동 일대. 이날 오전 내린 눈으로 시골길 사이사이로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며 김진국(56) ‘송포동 주민 제설 서포터즈’ 단장은 이같이 말했다.김 단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 지역에선 없어선 안 될 트랙터 자원봉사자다. 특히 고양시는 도농복합도시로 타 도시에 비해 눈이 올 경우 시에서 지원되는 제설
[천지일보=이솜 기자] 법원은 자신의 딸이 종양에 걸려 사망했다며 38차례에 걸쳐 억대의 돈을 빌린 꼬리 문 사기에 징역 1년을 선고했다. 28일 서울 북부지법 형사1단독 이정민 판사는 딸이 종양을 앓다 숨졌다며 친구를 속여 장례 비용 등으로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김모(30)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 2009년 8월부터 친구 A씨에게 “둘째 딸이 머리에서 종양이 발견돼 치료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주면 아버지 땅을 팔아 갚겠다”고 말했다.그는 또 A씨에게 “딸이 종양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창립 30주년’ 맞아 기념식·종합학술대회 열어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이종정)은 28일부터 이틀 동안 외부 초청인사와 공단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KT인재개발원(대전시 서구 괴정동)에서 ‘창립 제30주년 기념식 및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한다. 보훈공단 창립 30주년 행사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보훈공단 홍보대사 이선영 KBS 아나운서의 사회로 모범직원에 대한 국가보훈처장 및 이사장 표창과 감사패 증정, 이종정 이사장 기념사 및 외빈 축사, 공단 30주년 기념영
“정부 보호 시스템 소홀한 게 문제” 2년 새 36%↑[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해마다 노인·치매환자 실종자 수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경찰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유정복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실종된 노인·치매환자·지적장애인 수는 1만 6110명으로 2008년의 1만 1830명보다 36%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 실종된 치매환자는 6566명으로 2008년보다 55%나 증가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노인·치매환자들을
‘타이치 운동’ 명강사 박명자 할머니[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 4월이면 타이치 운동 강사로 활동한 지 만 10년째죠. 여생을 고통 덜 받고 남을 위해서 즐겁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어요.”지난 16일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만난 박명자(81) 할머니는 이같이 말했다.박 할머니는 관절염, 골다공증, 심장, 당뇨 등 노인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 보건소를 찾아다니면서 무료로 ‘타이치 운동’ 치료 강의를 해오고 있다.타이치 운동은 우리나라 태권도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21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 2층과 5층에서 요양보호사의 업무를 보조하면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한편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서울시에서 설립해 2004년 3월 22일 개원했으며 ‘만 65세 이상의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이면서 중증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 필요점수 75점 이상’인 사람만 입소할 수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솔 CSN이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한 노인들에게 생신잔치용 케이크를 상품권의 형태로 후원했다. 한솔 CSN 직원 15명은 10일 오전 봉사활동을 위해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 상품권을 전달했다.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다목적실에서 봉사활동 참가자에게 홍보 영상을 방영한 후 김영 원장이 환영사를 통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매월 입소 노인의 생신잔치를 합동으로 치르는 요양원으로서는 축하 케이크 비용이 적잖은 부담이었다. 한편 코스피 상장 업체인 한솔 CSN은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화물운송서비스 우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이 7일 요양보호사 실습교육생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메디플러스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으로 파견돼 13일까지 실습을 하는 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실습 장소인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의 특성과 현황을 담은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상영이 있은 후 정상준 사무국장이 환영사를 겸한 자신의 요양보호사 경험담과 실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서울시에서 설립해 2004년 3월 22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 송파구 삼전동에 있는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2일부터 건물 곳곳에 금연 시설 스티커를 부착했다. 스티커는 송파 보건소에서 제공했으며, 시립송파노인전문요양원은 이를 건물 입구와 내부 10곳에 붙였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중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지정기준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거실, 작업실, 휴게실, 식당, 사무실, 화장실, 복도 등에 부착했다. 공중이용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으면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100~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경범죄처벌법은 담배를 필수 없는 장소에서
이대 환경미화원 오세숙 씨와 딸 박서영 씨가 말하는 이 시대의 孝(효)는?[천지일보=김지연 기자, 김충만 기자] 최근 우리 사회 열풍은 바로 ‘엄마! 엄마…’라는 엄마 신드롬이다. 이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어머니에 대한 회귀본능 혹은 변화무쌍한 사회에 던지는 반작용이라는 해석 등이 나오고 있다. 사회의 흐름을 따라 가족 안의 무게 중심이 점차 ‘엄마’로 옮겨지고 여성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엄마를 챙기고 싶은 딸들의 강한 열망이 표출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영화 ‘친정엄마’에서 딸 지숙 역할을 맡은 배우 박
(서울=연합뉴스) 12일 오후 경기도 용인의 한 요양원에서 한 말기 위암 환자가 경찰관 3명 앞에서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환자 양모(59)씨는 "사장님은 내가 죽였다. 10년 동안 눈만 감으면 사장님은 물론이고 사장님 어머니 모습까지 아른거렸다. 죄책감 때문에 항상 두려웠는데 자백하고 나니 홀가분하다"며 울먹거렸다. 경찰에 따르면 2000년 11월 강원도 평창군의 한 공장에서 경비반장으로 일하던 양씨는 평소 사장인 강모씨가 자신이 직원이라는 이유로 무시한다며 불만을 품고 있었다. 게다가 강 사장이 자신의 아내와 성관계를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2명이 한날 별세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한국정신대문제대핵협의회는 14일 김선이 할머니가 13일 오후 향년 83세로 울산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전했으며, 같은 날 오후 마산의 한 병원에서도 임정자 할머니가 89세를 일기로 숨을 거뒀다. 김 할머니는 2년 전부터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과 요양원을 오가며 수술과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13일 별세했다. 임 할머니는 같은 날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 최근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의 잇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한국음식봉사단(대표 최영창)이 지난 5일 오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서울시립용인영보자애원에서 1000인분 김장 담그기 행사를 했다. 용인영보자애원은 알코올 중독, 정신지체 등을 앓고 있어 사회로부터 소외된 여성 1000명이 사는 요양기관이다. 이번에 담근 김장은 요양기관에 거주하는 여성들과 직원들의 음식에 제공될 예정이다.최영창 한국음식봉사단 대표는 “영보자애원은 지난 2005년부터 방문해 계속 김장을 해주고 있는 곳”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김치를 먹고 요양원 식구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
윤미향 공동대표 “위안부, 국제사회 널리 알린 게 큰 성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결성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 어느덧 20돌을 맞았다. 정대협은 17일 정오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제944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변함없이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7명과 여성단체, 수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김혜원(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위원은 시작 인사에서 “20년이란 세월 동안 버틸 수 있었던
10명 숨진 1층 처참한 모습..1명만 구조 (포항=연합뉴스) 12일 새벽 불이 나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한 경북 포항 인덕노인요양병원 1층 내부는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타고 그을려 화재 당시의 아비규환 그대로였다. 1층에서 생활하던 노인 중 1명만 구사일생으로 생지옥을 빠져나왔고 1층에서는 모두 10명이 숨졌다. 요양원 외부에서는 쉽게 화재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웠지만 노인 생활실 2개와 사무실, 중앙 홀, 창고가 있던 1층 내부는 화재로 홀의 집기 등이 완전히 불에 타 흔적도 찾아보기 어려웠고 사무실 창문도 파
(포항=연합뉴스) 경북 포항의 한 여성전용 노인요양병원에서 불이 나 노인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 12일 오전 4시 24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인덕동 인덕노인요양원에서 불이 나 김모(87.여)씨 등 노인 10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했다. 불은 2층 건물의 일부를 태우고 30분만에 진화됐으나 사상자 대부분이 노인들이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하고 짙은 연기에 질식,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대와 200여명의 인력이 출동,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요양병원은 여성 전용의 2층 건물로 1층에는 사무실과
걸어 다니는 게시판 ‘송재은 웃음전도사’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특이한 머리모양 하나로 웃음을 주며 자원봉사 정신을 몸에 달고 사는 한 사내가 있다. 통장을 시작으로 영농회장, 바르게살기운동 홍보이사, 대한적십자사 홍보부장, 환경단체 반장, 가정지킴이 상담원, 안전관리 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한국시민자원봉사회 미용봉사단장 등 그가 해보거나 현재 하는 다양한 직책이다. 송재은(49) 웃음전도사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이경숙미용장(미용실)을 운영하면서 미용봉사회를 이끌고 장애인 시설과 요양원을 찾아 활
한국피부미용능력개발협회 대구·경북지역 이채미 회장 [뉴스천지=박수란 기자] “음식을 잘한다면 음식봉사로, 저처럼 미용 쪽을 잘한다면 미용봉사로,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올해로 10년째 지역의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채미(52, 여·사진) 씨의 말이다. 이 씨는 뷰티아카데미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3일은 학원 원장으로 3일은 대학교 교수로 바쁜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틈틈이 봉사활동을 빼놓지 않는다. 그가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
한국전통머리협회 박정자 회장미용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미용 봉사로 이어지다 [뉴스천지=박미혜 기자] “한번 나가면 50여 명의 할머니, 할아버지 머리카락을 잘라 줍니다. 남들이 1명 커트할 때 3명의 머리를 하다보니 그렇습니다. 조금 늦게 마치더라도 모두 손질해드리겠다는 심정으로 머리 손질을 합니다.” 한국전통머리협회 박정자 회장은 봉사활동에 ‘미용’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말한다. 남녀노소 구분 없이 손쉽게 배워서 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박 회장의 제자 중엔 일흔이 넘은 나이에 미용 기술을 배워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