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5.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에서 다양한 형태의 집단 감염으로 확산되면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한 교회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9명이다.

또 서울 관악구 음식점과 관련해서는 7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5명, 관악구 화장품 방문판매와 관련해서는 4명이 추가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24명으로 늘었다.

서울의 댄스 연습실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총 33명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수강생 21명, 강사·지인 각 5명, 기타 2명이다.

경기 파주시의 운송업 및 인쇄업체와 관련해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현재까지 가족, 종사자 등 총 11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운송업 관련이 8명, 인쇄업 관련이 3명이다.

경기 평택시 알루미늄 제조업 사례의 확진자는 5명 증가한 16명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2021.4.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시민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비수도권의 집단 감염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충남 천안시 한 보험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직원, 가족 등 총 8명이 확진됐다.

대전 유성구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1명이 더 늘어 19명, 부여군 소재 노인복지센터에서는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0명이다.

전북 완주군의 제조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 서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확진자가 3명 발생해 총 43명, 경북 김천 및 구미 테니스장 사례에서는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안동시의 일가족 지인과 관련해서는 2명의 추가 감염으로 총 20명, 경산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2명이 추가 감염돼 현재까지 학생, 가족 등 총 10명이 확진됐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그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바 있다.ⓒ천지일보 2021.4.6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6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동춘그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관련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료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인근 어린이집에서 33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바 있다.ⓒ천지일보 2021.4.6

부산 강서구의 한 사업장과 관련해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 강서구의 목욕탕 사례에서는 접촉자를 추적 관리하던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16명이 확진됐다.

부산 사상구의 가족 및 지인 관련 확진자도 현재까지 7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울산에서는 중구 가족 및 친척과 관련해 총 10명,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었다.

경남 사천시에서는 유흥업소(13명), 음식점(72명)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25일부터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수도권 38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남권 109명, 충청권 39.9명, 호남권 21명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18일부터 2주간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7.8%다. 반면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9191명으로 이 가운데 2557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