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국회 정보위에 보고“통신선 복원도 김정은 요청”국힘 “김여정 하명기관” 맹비난전문가 “통신선‧훈련중단 등가성X”[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가정보원이 3일 북한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연합훈련을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또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조치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요청한 것’이라는 사실도 밝혔는데, 그 속내야 알 순 없지만 일단 김 위원장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에 방점이 찍힌 터라 연합훈련 실시 여부도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지 주목된다.◆"北, 훈련 중단 시 상응조치 의향"박지원 국정원장은 이날
“남북정상회담, 때 이른 경솔한 판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연합훈련을 두고 “지금과 같은 중요한 반전의 시기에 진행되는 군사연습은 북남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김 부부장은 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며칠간 나는 남조선군과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이 예정대로 강행될 수 있다는 기분 나쁜 소리를 계속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는 합동군사연습의 규모나 형식에 대해 논한 적이 없다”며 “(이것이) 나는 분명 신뢰 회복의 걸음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지난 7월 27일 남북 사이에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벤트가 있었다. 남북 정상간 합의 이행 차원에서 마련된 남북 군사당국 통신선이 복구된 것이다. 지난 2020년 6월 9일 단절된 후약 13개월 만의 일이다. 북한의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키며 동시에 통신선까지 단절됐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 모두는 그 악몽을 망각한 채 단지 군 통신선이 복구된 사실 앞에 ‘열광’하고 있는 정부를 보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물론 북한이 과거를 깨끗이 반성하면서 이와 같은 결행을
박상병 정치평론가남북이 지난 27일 오전 10시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무려 413일 만에 복원했다. 사실상 전격적이었다.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북미관계는 뚜렷한 변화 조짐이 없었다. 미국 특유의 원론적 대화론과 북한 특유의 신중한 간보기가 맞물리면서 그동안 세월만 보내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끊겼던 남북 간 통신연락선이 갑자기 복원됐다는 소식은 그 자체만으로 놀라운 소식이다. 남북 간에 물밑에서 상당한 교감과 소통이 있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혹여 조만간에 남북 간, 그리고 북미 간에 놀라운 변화가 이뤄지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쏟아졌다. 또 한국 펜싱이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단체전 2연패의 쾌거를 획득했다. 특히 청와대가 27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 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오후 9시까지 확진자 1514명… 내일 1600명대 예상☞(원문보기)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8일에도 전국 곳곳
꾸준한 ‘친서 소통’ 결정적 작용정의용 “북한, 대화 문 열어”로이터 ‘남북 정상회담 준비’ 보도靑, “사실 아냐… 논의한 바 없어”연합훈련 등 풀어야할 숙제도 많아코로나 대유행도 걸림돌 작용할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과 그에 따른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남북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사는 ‘4차 남북 정상회담’의 개최 여부다. 28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북한도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열리게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남북
“연락사무소 재건설 방안도 논의 없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27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 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이미 밝혔듯 사실이 아니고 논의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남북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대면 회담이 최선이지만 화상 정상회담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로이터는 또 북한이 지난
[천지일보=이솜 기자] 남북 정부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는 작년 철거한 공동 연락사무소 운영을 재개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상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남북이 논의하고 있다며 3명의 우리 측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지난 4월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여러 통의 서한을 주고받으며 긴장된 관계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10여 차례에 걸쳐 진솔한 서신을 주고 받으며 정보당국과 김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도 구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남북 통신연락선이 13개월 만에 전격 복구된 데 대해 28일 “가장 낮은 단계의 출발”이라고 말했다.박 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통신선을 복원한 출발의 의미가 있다. 앞으로 많은 것은 논의하고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문재인 대통령 임기 만료 전에 남북정상회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느냐는 질문에 박 수석은 “그렇게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박 수석은 “실현 가능하고 합의 가능한 징검다리도 놓일 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 "남북정상회담 논의한 바 없다"
백령공항, 여객선 대체교통수단… “보편적인 이동기본권 보장돼야”대형 카페리여객선 도입 추진… “1일 생활권 실현, 국비지원 요청”서해5도 종합발전계획 2025년까지 연장… 주민생활·정주여건 개선백령~웨이하이시 여객항로 개설… 환황해권 관광 중심지로 발돋움[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취임3주년을 맞은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가 ‘군민이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군정목표로 ‘차별 없는 옹진, 풍요로운 옹진, 평화로운 옹진’을 만들기 위해 섬 곳곳을 누비며 변화를 이끌고 있다.한반도의 화약고로 불렸던 옹진군은 북한의 도발로 안지영 대위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종결됨에 따라 한국은 일본의 불법적인 점령으로부터 해방됐다. 하지만 미국과 소련이 얄타회담에서 조선을 남과 북으로 나눠 신탁통치를 하기로 약속했고, 국토의 분단이라는 비참한 운명에 놓이게 된다. 이후 북한이 한반도를 적화통일 하기위해 중국과 소련의 동의, 도움을 받아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에 선전포고도 없이 기습 남침한다. 그렇게 6.25 전쟁은 시작됐다.[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950년 12월 가평중학원에 다니던 평범한 학생은 인민군 패잔병에 의해 불에 타버린 고향 마을 가평을 바라보며 “
정원오 “남북합의 이행 새모델 발굴해야” 임종석, 北에 “9월 남북미술전 개최하자”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오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이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18일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공동대표 염태영 수원시장, 이하 지방정부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남북 화해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HWPL과 MOU‧MOA를 맺은 많은 단체들은 이 대표의 리더십을 높이 샀다. 이 대표의 메시지는 서로 협력하게 하는 정신적인 원동력이 됐다. 이 대표가 보여준 리더십은 그의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 최근 ‘통일기행-국내편·국외편’ 출간30여년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활동“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 지혜 얻어” “국가 유지하고 나갈 유일한 길 ‘통일’”“통일되더라도 상당기간 두 정부 유지”통일 최고 걸림돌 ‘남남갈등’으로 지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반도는 언제나 강대국에 의해 환란에 휩싸였고, 주변세력이 바뀔 때마다 선택의 강요에 시달려 왔죠. 우리에겐 자강(自强) 외에 정답이 없어요. 자강의 첫걸음이 바로 한반도 통일(統一)입니다.”시인이자 웅변인, 통일 운동가인 태종호(71) 한민족통합연구소 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6월 호국 보훈의 달과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수업을 지원하고 교원 대상 평화교육 연수를 시행한다.평화통일수업은 6.15 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전남본부가 주관하며 초등 5~6학년 109학급, 중학교 92학급을 대상으로 6월부터 11월까지 시행한다. 지역별 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학급이나 학년별로 분단의 역사, 북한 바로 알기 등을 강의하며 퀴즈, 영상 수업 등을 펼친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북한의 최근 모습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노력 등을 간접적으로 체험하
사계절 나들이 명소로 ‘인기’다양한 생태·역사·문화 체험쾌적한 자연 속 저절로 힐링다양한 초화류, 테마별 단지누리길 생태원 인기에 한몫[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계절 따라 변화되는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를 전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푸른 휴식처가 되고 있는 광주호 호수생태원(북구 충효동)이 사계절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코로나19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본지 기자도 지난 26일 너른 호수로 연결된 ‘누리길’을 따라 짙게 물든 녹색 풍경을 즐겼다.광주호의 잔잔한 물결과 무등산의 시원한 바람을 함께 맛볼 수 있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시인이자 통일 운동가인 태종호 한민족통합연구소 대표가 ‘태종호(太宗鎬)의 통일기행(統一紀行)-국내편·국외편(도서출판 한누리 미디어)’을 펴냈다.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남북문제와 통일문제의 근원적 해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며 활동했던 30여년의 역정을 진솔하게 기록한 서사적, 자전적, 기행문(紀行文)이다.국내편에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통일 지혜 얻는다’란 주제가 달려 있다.구체적으로 제1부 ‘격랑의 파고에 휩쓸린 한반도’를 통해 1875년 일제의 침략부터 2018년 평양
“세계평화, 하면 된다.” 인류에게 평화실현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품게 한 이가 있다. 바로 유엔등록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다. 그는 “전쟁없는 평화세상을 이루라”는 천명(天命)을 받들어 여든이 넘은 나이에 31차에 걸쳐 지구촌 평화순방에 나섰다. 국내에선 몰라주고 알아도 애써 외면하지만 이만희 대표는 분명 세계적 차원의 인재다. 어느 한 나라가 아니라 온 세계가 참된 평화운동가로 인정한 인재가 대한민국에서 났고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어도 자기 생각에 염색되고 혜안이 없어 알아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