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4.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청와대) ⓒ천지일보 2021.4.19

“연락사무소 재건설 방안도 논의 없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청와대가 27일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 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은 이미 밝혔듯 사실이 아니고 논의한 바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같은 날 로이터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한국 정부 소식통들을 인용해 “남북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면서 “대면 회담이 최선이지만 화상 정상회담도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또 북한이 지난해 폭파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재건설하는 방안도 논의 중’ 이라고 전했는데, 청와대는 이 역시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전날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재개될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네 번째 정상회담을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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