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승자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군 전투기가 1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 미국에 이어 영국 의원단도 연말께 대만을 방문할 듯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뉴욕주에 이어 두 번째로 원숭이두창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영국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잉글랜드 남부 지역은 1836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건조한 7월로 기록됐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일 국제 주요뉴스를 모아봤다. ◆중국 전투기 대만 항공 진입… 펠로시 방문 견제 낸시 펠로시 미
프랑스 남부 지역에 1일(현지시간) 다시 한번 무더위가 찾아왔다. 올여름 들어 세 번째 폭염이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중해 영향권에 있는 아르데슈, 드롬, 가르, 피레네조리앙탈, 보클뤼즈 등 5개 주에 폭염 경보를 내렸다. 총 4단계 중 세 번째로 높은 경보가 내려진 이들 지역의 낮 기온은 이날 37∼39도까지 오를 것으로 관측했다. 이들 주와 가까운 다른 10개 주에도 한 단계 낮은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폭염 경보가 내려진 남부 지방에는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북아프리카에서 올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오르반 헝가리 총리가 지난 23일 루마니아의 한 대학 연설에서 “유럽인과 비유럽인이 어울리는 나라는 더 이상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해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천연두 백신 ‘임바넥스’를 원숭이두창 예방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대전차 무기 6900대, 장갑차 120대와 미국 등 서방국가와 함께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 펀자브주 바관트 만 총리가 강물 정화 사업 성공을 증명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칼리 베인 강의 물을 마신 후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 직후 수출항 중 한 곳인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을 미사일 공격했다고 러시아가 인정했다.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24일 오후 8시 5분께 분화해 일본 기상청은 가장 높은 레벨5 피난 단계로 경보를 격상했다. 아이티 이민자들이 탑승한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하고 21명이 구조됐다. 프랑스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96개 성급 지자체 중 88개 성에서 제한급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25일 주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9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NWS)에 따르면 중남부인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루이지애나주, 아칸소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폭염 경보 지역을 에워싸고 있는 지역에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캐나다 정부도 온타리오주, 퀘벡주 남부와 서스캐처원주, 매니토바주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를 내린 상태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번 주 중반까지 미국 중남부와 북동부에서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일부 지역 기온이 43도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유럽이 기록적인 불볕더위로 신음하는 가운데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도 폭염 경보가 발령됐다. 미국 기상청(NWS) 산하 기상예보센터는 이날부터 이틀간 중서부 지역 주민 4000여만명을 대상으로 폭염 경보를 내렸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또 텍사스와 오클라호마, 사우스다코타 일부 지역과 캘리포니아 중부 지대인 샌와킨 밸리의 최고 기온은 40도를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최근 많은 유럽 국가들이 기록적인 폭염에 직면했다고 유럽 가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영국은 계속되는 더위에 기온이 40°C(104℉)까지 올라갈 수 있는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적색 경보를 선포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포르투갈 해양대기연구소에 따르면, 포르투갈 본토의 기온은 47°C(117℉)로 27년 만의 기록을 경신했다. 프랑스의 기온은 기록적인 40°C에 도달할 수 있으며 프랑스 일부 지역에서는 18일 이 수치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프랑스 기상청 메테오 프랑스가 밝혔다. 이탈리아 역시 올해 상반기가 역사상
[바르셀로나=뉴시스/AP]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두 남자가 폭염 가운데 공공 스프링클러에서 나온 물로 몸을 식히고 있다. 많은 유럽 국가들이 이번 달에도 기후 변화 때문에 이례적인 더위에 직면하고 있다.
영국이 내주 초 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상 처음으로 폭염 최고 경보인 '4단계 적색 경보'를 발령하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기상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음주 초 이례적인 더위가 영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지역에선 최고 기온이 30도, 잠재적으로 40도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17일부터 35도를 넘어, 역대 최고치였던 38.7도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18일과 19일 일부 지역은 기온이 40도에 도달해 최
유럽 곳곳이 폭염과 산불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지역은 최고 기온이 47도까지 치솟았고 프랑스와 스페인, 그리스 등에선 산불로 수천 명이 대피했다. 영국은 사상 처음으로 '4단계' 폭염 최고 경보를 발령했다. 15일(현지시간) AFP,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 포르투갈, 스페인은 불볕 더위 속에 수십 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중부 및 북부 5개 지역에 적색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포르투갈은 전날 최고 기온이 47도까지 올라 역대 7월 중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또 최소 4건의 대형 산불이 발생, 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올여름 폭염과 폭우 등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유럽에는 인간의 생존마저 위협하는 폭염 예보가 나왔고, 폭우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 푹푹 삶는 유럽‧미국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과 포르투갈 14개 주에는 최고 단계의 극단적 고온 경보가 내려졌다. 포르투갈 리스본과 산타렝은 이르면 13일(현지시간) 45도까지, 스페인 남부 세비야는 14일 44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스페인 보건부는 폭염 때문에 사람의 생명 기능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서늘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얼마나 더웠는지 익은 가재가 논에 떠 있다.” 살인적인 폭염으로 일본 열도가 펄펄 끓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사화관계망서비스(SNS)에는 논바닥에 있는 가재들이 빨갛게 익은 채로 물에 떠오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트위터에는 일본 이바라키현에서 농사를 짓는다고 밝힌 A씨가 찍은 사진과 글이 공유됐다. 해당 청년은 “얼마나 더웠는지 익은 가재가 논에 떠 있다”며 가재 4마리가 산채로 익어 논에 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글과 사진은 5만 7000회 이상 리트윗된 상태다. 청년은 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최악의 폭염이 지구 북반구 곳곳을 강타하고 있다.일본과 중국은 때 이른 폭염에 6월 전력 소비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폭염에 가뭄이 겹친 이탈리아에서는 급기야 미용실에서 머리를 두 번 감기지 못하게 하는 지침이 발표됐다.6월 30일 일본은 6일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6월 기온으로는 처음으로 40도가 넘은 데 이어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이날 40도가 관측됐다. 오는 5일까지는 최고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이날 일본 산업부는 도쿄 주변 지역에 나흘 연속 전력주의보를 발령하면서 가
미국으로 밀입국하려는 중남미 이민자들을 실은 '찜통 지옥' 트레일러 참사의 희생자가 50명으로 늘었다.뉴욕타임스(NYT)와 CNN 방송은 28일(현지시간) 연방 당국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전날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서 발견된 대형 트레일러에서는 불법 이민자로 추정되는 시신 46구가 무더기로 발견됐다.또 어린이 4명을 포함한 16명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이들 중 3명이 숨졌다. 50번째 희생자의 사망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병원에 따르면 고열과 탈수 증상을 보인 일부 환자들은 위독한 상태여서
27일 일본 도쿄에서 손수건으로 머리를 가린 남성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례적인 무더위가 이어져 도쿄에 전력난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시민들의 절약을 당부했다. (출처: 뉴시스)
[빌뉴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어린이들이 쏟아지는 분수대의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리투아니아 기온이 32도까지 올라가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022.06.27.
[제주=뉴시스] 제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6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밤 제주의 밤 최저기온은 25.1도를 기록해 올해 첫 열대야 현상도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열흘 빠른 것이다.
"美, 열돔 확대에 수천만명 가마솥 더위 갇힐 것"올 여름 미국에 거대 열돔(heat dome)이 생성돼 수천만명이 찜통 더위에 시달릴 거란 기상 예보가 나왔다. 유럽 일부 국가도 한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 때 이른 폭염에 몸살을 앓고 있다.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은 현재 미국 북부 평원에 머물고 있는 거대한 열돔이 동쪽으로 이동 중이며, 이로 인해 미국 여러 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지난주 최고 기온이 섭씨 30도였던 미주리주 세인트 루이스는 21일 최고 기온 섭씨 37.7도, 노스캐롤라이나주
[천지일보=이솜 기자] 서유럽이 들끓고 있다. 이제 초여름인데 기온이 40도까지 치솟는 등 전례 없는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프랑스 일부 지역의 기온은 이미 40도를 넘어섰다. 이번 주말은 6월 폭염의 절정으로, 이는 기후변화 때문에 폭염이 이제 예년보다 일찍 닥칠 것이라는 과학자들의 경고와 일치한다.프랑스 기상 당국은 이날 11개 지역에서 6월 평균 기온이 이미 깨졌으며 18일에는 남서부 비아리츠 등에서 42~43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랑스 인구의 거의 4분의 3인
[마드리드=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강변 공원 분수에서 아이들이 모여 더위를 식히고 있다. 스페인 기상청은 북아프리카에서 불어오는 뜨거운 대기층의 영향으로 특정 지역 기온이 43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