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총 마케팅비용에 절반 차지변재일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해야”[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이동통신매장 3만 곳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이 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장려금은 2017년 통신 3사의 마케팅비용 약 8조원의 절반에 달한다.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가 대리점과 판매점에 지급한 판매장려금은 총 3조 9120억원이다. 이는 이통 3사의 지난해 마케팅비용
민주, 전국에 ‘현충일 유세 지침’ 공문 발송한국, 지도부 유세일정 없이 ‘숨 고르기’[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는 현충일인 6일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지방선거 운동을 펼쳤다.요란한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한편 6.13 지방선거 일주일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유세 현장에서 로고송이나 율동 행위를 하지 말라는 내용 등이 담긴 ‘현충일 유세 지침’ 공문을 각 지역에 내려보냈다.민주당 중앙선대위 지도부는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 추념식을 잡
‘자작곡’ ‘동영상’ 온라인 공유메신저용 이모티콘 만들기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본격적인 선거 유세가 시작된 가운데 상가나 길거리와 같이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유세뿐 아니라 SNS나 블로그·밴드 등 온라인에서의 유세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어 관심을 모은다.유튜브, 밴드,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선거운동의 실황을 생중계하는 것은 물론 후보의 개성을 담은 이모티콘을 통해 선거 벽보 기능을 하기도 한다. 선거 유세가 오프라인 공간에서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1일
민주당, 최대격전지 경남‧울산 찾아한국당, 수도권 주말 공략지로 선택바른미래당, 경북 호남에서 표몰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인 2일 여야 선대위 지도부가 일제히 전략 지역을 공략하기 위한 총력 집중 유세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남과 울산에서 주말 유세에 시동을 걸었다. 경남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김경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와 맞선 곳이다. 울산에선 자당 송철호 후보가 한국당 김기현 후보를 상대로 격전을 치르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첫날 유세 경쟁0시부터 분초 단위 빽빽 일정서울 현장 곳곳서 ‘한표’ 호소미세먼지·지하철 지하화 공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31일 서울시장 여야 후보들의 ‘선거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불붙었다.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등 여야 후보들은 이날 0시 자정을 기해 일제히 서울 현장 곳곳을 누비며 한표를 호소하는 등 숨가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13일간의 열전을 치른 뒤 6월 13일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는다.◆청소노동자 vs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31일 서울 노원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열린 노원 출정식에서 우원식 의원, 김성환 노원병 후보, 오승록 노원 구청장 후보 등과 선고로고송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섬과 외딴마을, 접경지역에 사는 어린이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했다.초청된 어린이들은 문 대통령과 함께 전통의장대 호위를 받으며 청와대 정문으로 입장해 기념촬영을 하고, 의장군악대 시범 행사도 함께 관람했다.또 방송인 김신영씨와 놀이 체육 전문가 배근한씨의 진행으로 명랑운동회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청와대는 어린이들에게 청와대 로고가 새겨진 카드지갑과 머그잔, 평창동계올림픽 기념세트 등을 선물했다.청와대는 “전국 도서, 벽지 지역 690개 학교 중 교육부가
[천지일보=황시연 기자] 드루킹 사건으로 불리는 댓글조작 사건을 계기로 포털 댓글과 뉴스 편집의 사회적 영향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정치권에선 포털 규제 관련 법안들도 쏟아냈다.야권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기존 인링크 방식에서 아웃링크(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하는 방식)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아웃링크 방식에 대해선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일 국회의원회관 제 1세미나실에서 신경민, 박광온,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미디어오늘이 공동으로 포털 댓글에 관련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박성중 홍보본부장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당이 발표한 6.13 지방선거 필승 로고송 중 ‘아기상어’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1일 국민의당 중앙위원회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여부를 묻는 전 당원 투표에서 73.56%라는 높은 찬성률을 바탕으로 합당을 결의했다.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의를 열고 전 당원 투표 결과를 공개하면서 바른정당과 합당을 의결했다.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9일 K보팅을 통한 온라인 투표, 지난 10일 ARS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전 당원 투표에는 5만 3981명이 참여해 73.56%(3만 9708명) 찬성표를 던졌다.반대표는 26.04%(1만 4056표)로 나타났다.이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10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바른정당과의 합당 찬반을 묻는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한다.ARS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당원에게는 ARS 전화가 총 5차례 송신될 예정이다.앞서 국민의당은 8~9일 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인 케이보팅(K-voting)을 진행했다.국민의당은 오는 11일 투표 결과를 발표한 후 중앙위원회의를 열어 통합을 결의할 예정이다.이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13일 통합 전당대회 격인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미래와 젊은 가치 지향[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9일 양당의 통합으로 출범할 ‘바른미래당’의 PI(Party Identity)를 공개했다.이날 국민의당 박인춘 홍보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추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PI는 검정색 볼드고딕체로 ‘바른미래다’까지 쓰고 글 아래 밑줄과 ‘ㅇ’자까지 청록색으로 채색했다.박 위원장은 PI에 대해 “정당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일 것”이라며 “글자는 꾸밈없이 담대하게 표현하면서 정직하고 바르게 나아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청록색을 사용한 것에 대해선 “국민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왼쪽)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추진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통합신당 명칭인 '바른미래당' 로고를 공개하고 있다.
“민주당 개헌안에 이견 있어”당 로고, 비둘기·촛불 형상화[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민주평화당이 4일 “현 국회의 재적 과반수는 148석으로 19석을 매직넘버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날 민평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까지 (민평당의) 의석이 18석인데, 이용호 의원도 결심해 줄 것으로 보고 그 이외에도 한 분 정도가 더 있다”고 주장했다.현재까지 민평당 참여를 선언한 지역구 의원은 15명이다. 또 비례대표 의원으로 국민의당을 탈당하지 못한 채 민평당과
통합반대파, 투표 보이콧·전대 실력 저지 방침“분당도 불사” 강경… 국민의당 앞날 ‘안갯속’[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21일 바른정당과의 통합 찬반을 묻는 전당원 투표를 실시하기로 의결하면서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통합반대파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이미 통합파와 반대파가 분당 수순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는 안철수 대표가 제안한 전당원 투표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해 재적 당무위원 75명 중 재석 48명, 찬성 45명으로 투표안을 가결시켰다.당무위 의결에 따라 국민의당은 전당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민중당 이은혜 대변인이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중당의 로고를 소개하고 있다.
“‘신해철법’ 통과 당시 文·민주당 나서지 않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측이 5일 선거 로고 송인 고(故) 신해철씨의 노래 ‘그대에게’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에서 선거 캠페인에 사용 중단할 것과 유가족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국민의당 장진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후보는 (문 후보의)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고 신해철님의 곡 ‘그대에게’를 지속해서 무단 사용해 유가족에게 큰 상처를 입히고 있다”며 “고인과 유족의 뜻에 반하는 선거로고송 무단사용을 즉각 중단하고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장
조동원 홍보본부장 탈당 선언‘자유한국당’ 당명 개정에 항의黨, 강령서 ‘국민의 행복’ 삭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란 당명 탄생의 ‘산파’ 역할을 했던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9일 탈당을 선언했다.조 전 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한다”며 탈당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할 말이 많지만, 조용히 떠난다”라며 “새누리당 이름이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러울 뿐”이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그동안 당의 주요 선거 때마다 홍보 업무에 관여해왔던 그가 갑자기 탈당을 선언한 것은 새누리당
“새누리당 당명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러울 뿐”[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이란 당명 탄생의 주역이었던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이 9일 탈당을 선언했다. 조 전 본부장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새누리당을 탈당한다”며 탈당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는 “할 말이 많지만, 조용히 떠난다”라며 “새누리당 이름이 없어지는 오늘이 부끄러울 뿐”이라고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침대는 과학’이라는 카피로 유명한 홍보전문가인 조 전 본부장은 지난 2012년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에서 전격 영입돼
秋 “뻔뻔함이 최순실급… 태극기가 곤혹이다”“새누리당, 태극기를 독점하고 능멸해선 안돼”“朴대통령 출당시킬 수 있는 용기부터 가져야”[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새누리당의 당명 개정을 둘러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정을 앞두고 새누리당이 당명과 로고 변경과 당 정강정책 개정에 착수하는 등 ‘박근혜 색깔’ 지우기에 나선 가운데 야당은 일제히 새누리당의 당명 개정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며 ‘박근혜당 낙인찍기’로 대응하는 형국이다.이날 오전 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최고위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새로운 로고에 태극문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