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가치 떨어뜨린 장본인은 새누리당”[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민의당이 5일 새누리당의 당명 교체 작업과 관련해 “최순실이 최서원으로 개명했다고 해서 그 흉악한 본질이 달라지지 않는 것처럼, 새누리당이 어떤 이름으로 바꾼다고 해도 헌법 파괴의 공범이란 국민의 평가는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난했다.이날 국민의당 양순필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름을 바꾸기로 한 새누리당이 당명에 보수라는 두 글자를 넣는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양 부대변인은 “최순실을 최서원으로 알고 그렇게 부르는 국민은 없다. 최순실은 최순실인 것처
5853건 공모 접수… 2월 10일 전후로 CI 포함 최종 당명 발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의 새로운 당명 후보군이 ‘국민제일당’ ‘새빛한국당’ ‘으뜸한국당’으로 선정됐다.당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26일 새로운 당명에 대한 국민 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당명 후보 3개를 발표했다. 함진규 홍부본부장은 이날 당명 공모 1차 결과 브리핑에서 국민제일당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당이 국민을 향하지 못함을 자성하고, 그 성찰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민을 최우선하고 국민만 바라보고 민생을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은 당명”이라고 설명했
“과거 바람직하지 못한 모습 극복”‘부패한 보수’ 새누리에 선긋기당명·로고·상징색 공모 절차 돌입[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개혁보수신당(가칭)이 29일 당 정강정책에서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깨끗한 보수·따뜻한 보수’로 정하는 등 새누리당과의 차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날 정강정책·당헌당규 공동팀장인 김세연 의원에 따르면 신당 지도부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차 정강정책 토론회에서 신당의 핵심 가치를 이같이 정하고, 이를 반영한 당명과 로고 등을 공모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깨끗한 보수, 따뜻한 보수’ 가치에 대해 “과거 보수가
강석호 “당 쇄신해야” 최고위 사퇴李 “국정 공백 최소화 시간 필요”친박-비박 사퇴 공방 거세질 듯[천지일보=임문식 기자] 7일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 첫 사퇴자가 나오면서 당 지도부에 대한 총사퇴 압박이 본격적으로 커지게 됐다.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으로 내홍에 빠진 새누리당이 더욱 깊은 갈등의 수렁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이날 당 최고위원 중 유일한 비박(비박근혜)계였던 강석호 최고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최고위원원은 친박(친박근혜)계와 주류만이 남게 됐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강석호 최고위원이 7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강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직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그는 새누리당 최고위원 중 유일하게 비박(비박근혜)계로 분류된다. 강 최고위원이 사퇴함에 따라 최순실 비선실세 파문에 따른 당 지도부 총사퇴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당 지도부는 새 인물로 구성해서 당의 쇄신, 심지어 당명과 당 로고까지 바꾸는, 뼈를 깎는 혁신 없이는 내년 대선에선 우리 국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정의당 당명이 ‘민주사회당’으로 바뀌지 않고 기존 그대로 ‘정의당’으로 유지된다.12일 오전 한창민 정의당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이날 오전 진행된 여의도 중앙당 당사의 개표 결과, 찬성표 3359명( 39.79%) 반대 7552명(69.72%) 결과로 기존 ‘정의당’ 당명을 유지키로 했다고 밝혔다.정의당은 지난해 11월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더하기) 등과 통합하면서 당명 개정을 약속한 데 따라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투표권을 가진 2만 386명의 당원 중 지난 6월 6~9일 온라인 투표를 진
안철수 “진상조사단이 사실 확인, 모두 밝힐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이 일파만파 번지면서 국민의당이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국민의당은 자당 소속 비례대표 7번인 김수민 의원이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이면서 창당 이후 최대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내외 인사로 구성된 자체 진상조사단을 꾸려 진상 조사에 나선 가운데 당 지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주말인 11일 “진상조사단이 사실 확인을 하고 거기서 결론을 내면 신속하게 모두 밝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대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1일 김수민 비례대표 의원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내부 진상조사단 활동을 통해 밝히겠다고 거듭 강조했다.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국편집기자 배구대회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진상조사단이 사실 확인을 하고 거기서 결론을 내면 신속하게 모두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17억원을 제시한 업체의 제안을 거부하고 김 의원 관련 업체와 20억원 수의계약을 했다는 의혹과, 김 의원에 대해 비례대표 공천 과정을 생략하고 7번에 배정했다는 등의 언
김무성 “뽑아 주면, 마포 숙원사업 해결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지도부가 4.13총선 투표가 6일 앞으로 다가온 7일 서울 격전지 중 하나인 마포갑에서 첫 총력지원유세를 폈다.이날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 원유철 원내대표 등 선대위 지도부는 당사에서 열린 긴급회의를 마친 뒤 곧장 마포갑으로 이동했다. 마포갑은 새누리당에서 대법관 출신인 안대희 후보가 출마한 곳이다.공덕역 인근에 마련된 집중유세 현장엔 지지자와 시민 수백 명이 몰려들었다. 각기 태극기 등을 든 이들은 선거 로고송이 나올 때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3일 오후 화곡역 사거리에서 강서갑 금태섭, 강서병 한정애 후보 합동지원유세에서 나선 가운데 더민주 선거 로고송에 맞춰 율동을 하고있다.
“종로·중구, 하나의 벨트로 묶어 변화시켜야”“종로 구석구석 다니며 생활밀착 공약 준비”[천지일보=이지영 기자] “오세훈 믿어봐요. 찍어봐요. 호잇 호잇~”4.13 총선 공식선거 유세가 시작된 31일 아침. 청계광장은 새누리당 오세훈 서울 종로 후보를 띄우는 힘찬 선거 로고송으로 들썩거렸다.오 후보는 서울 중구성동을 지상욱 후보와 함께 합동출정식을 갖고 13일간의 출정 의지를 다졌다. 출정식에 앞서 오 후보는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일일이 나눴다. 일부 시민은 “오세훈이 나타나니 종로가 꽉 찬 것 같다”라며 오 후보에게 성원을 보
“정든 집을 잠시 떠나려… 당에 돌아와 개혁 이루도록 지지 해달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누리당 공천위원회가 유승민 의원에 대한 공천여부를 결론내리지 못하고 회의를 마친 가운데 유 의원이 23일 밤 11시 대구 동구을 지역구 사무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열었다.유승민 의원은 “개인의 생사에 대한 미련은 오래 전에 접었다. 그 어떤 원망도 버렸다”며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것은 ‘나는 왜 정치를 하는가’였다”고 말문을 뗐다.유 의원은 “공천에 대해 지금 이 순간까지 당이 보여준 모습은 정의, 민주주의, 상식, 원칙이 아니다”며 “부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승민 지역구 사무실에서 새누리당 로고가 빠진 현수막을 내건 가운데 23일 밤 11시 유승민 의원이 새누리당 탈당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8일 오전 당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최고위원들 뒷편에 전날 발표한 당의 새 로고가 걸려 있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더민주)이 당의 새 로고를 발표했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은 7일 오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최종 선정된 로고를 소개하며 “이미지의 확장을 통해 선정된 로고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사진) 우측에 날리는 깃발은 자유와 평화, 그리고 진리와 정의가 만들어내는 ‘민주’의 ‘ㅁ’, 민주주의 깃발”이라며 “더민주의 정직하고 투명한 깃발”이라고 설명했다. 메인 로고는 한재준 서울여대 교수의 작품이며, ‘ㅁ’을 활용한 ‘민주네모’의 디자인은 김주성 명지전문대 교수의 작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월 1일 새 당명을 공개한다. 새정치연합은 7일 국회에서 당명개정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주의 ▲경제민주화 ▲민생 ▲국민통합 ▲진리와 정의 ▲복지국가 ▲혁신 등을 당명개정의 7대 키워드로 삼아 당명 개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새정치연합은 창당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당명 국민공모를 실시한다. 당명개정을 위한 실행계획과 실무작업은 당 전략기획홍보본부와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맡는다. 창당 60주년 기념사업회 전병헌 위원장은 “대의원 여론조사에서 무려 73
크레이지파티 온라인 투표 진행 중… “결과 따라 법 개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새누리당 온라인 투표 게시판이 등장했다.6일 현재 다음 아고라홈 메인화면 중 ‘위드 아고라’ 부분에 새누리당 모바일정당인 크레이지파티 로고 이미지와 함께 ‘18세 선거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문구가 표시됐다.새누리당에 따르면 크레이지파티는 4일 오후 6시부터 ‘18세 선거권’을 주제로 온라인투표를 실시해 왔다. 운영위원인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18세 선거권에 대해 당내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면서도 “모바일을 통해 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가 5일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남 후보는 이날 당선을 확정짓고 “힘든 선거였지만 저를 끝까지 맏고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남 후보는 “야당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도정을 펼쳐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세월호 참사로 국민께서 크게 실망하셨는데 저부터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면서 “유세차, 로고송,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끝까지 지켰다”고 강조했다.남 후보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가 ‘원도심 숙박투어’를 한다고 20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이후 조용한 선거, 정책 선거,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공언한 송 후보는 거리에서 로고송과 율동을 통한 화려한 선거 운동을 지양하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찾아갈 계획이다.본 선거가 시작되는 22일부터 13일간의 선거운동 기간에 토론회와 주요일정이 확정된 날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인천 전역 원도심의 노인회관 등을 방문해 주민과 ‘봄밤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이와 동시에 캠프 ‘시민소통유세단’은 같은 시간에 주변 원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는 19일 새정치민주연합 김만수 후보의 ‘3無,3有운동’ 표방과 관련해 “김만수 후보는 지난 4년 본인이 행하던 네거티브를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진 후보는 이날 “김문수 후보가 로고송과 율동팀 운영금지, 네거티브 금지, 무차별 전화홍보 금지와 정책 선거, 시민경청 선거, 작은 선거를 구체적으로 표방하고 나선 것에 대해 이재진 선거캠프 또한 환영하는 바”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재진 후보는 “김 후보가 진정으로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의 심정을 이해한다면 본인이 지난 4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