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안, 전문가집단의 최저임금 인상구간 결정한국노총 “노·사 자율성 심각하게 침해 된다”민주노총 “노·사 당사자와 사전협의에 나서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을 추진 중인 가운데 노동계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내면서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4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성명을 내고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편 방안에 대해 비판했다.이들은 “(개편안은) 최저임금을 결정하면서 당사자인 노동자의 의견보다 전문가의 의견을 더 반영하겠다는 것”이라며 “사실상 최저임금 제도를 무력
운전·시설 자금 각 300억원[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4일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운전자금 300억원과 시설자금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인건비와 자재구매, 공장매입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시행하며 7일부터 11일까지 서류신청을 받고 융자와 이자도 지원한다.융자 한도는 규모에 따라 최대 3억원 이내로 우대기업(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은 5억원까지 가능하다.또 기업들이 공장과 공장용지, 생산시설 구매에 투자하도록 지원하며 일반기업 5억원, 다른 지역 이전 업체는 최대 7억원까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19년 지역 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추진하는 ‘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강원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정착지원형)은 지역 기반의 기업·법인·단체에 취업하는 청년들의 인건비를 보조함으로써,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모집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모집 대상은 원주시에 주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마친 중소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 등 지역 기반 법인·단체로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국 종합일간지 천지일보(대표이사 이상면)와 브랜드 전문기관 ㈔대한민국브랜드협회(이사장 조세현)가 4일 서울시 용산구 청파로 천지일보 세미나실에서 ‘㈔대한민국브랜드협회-천지일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천지일보와 대한민국브랜드협회는 양 기관의 홍보와 사업파트너로 함께하게 된다. 천지일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사회적 사업에 대한 언론홍보를 지원하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스토리 발굴과 마케팅 기획, 브랜드컨설팅 등에 대한 자문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는 “‘브랜드’라는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 “인사담당이라고 해서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지원제도를 다 알고 있는 건 아니거든요.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법률, 제도들이 시기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가 있으면 좋겠어요.” - A기업 인사담당자.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여성의 노동권 및 모성권 보호, 경력단절 예방 및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한 서울시 금천직장맘지원센터가 사업장 인사담당자를 위한 ‘일·가정양립지원규정 매뉴얼’을 발간했다.이번 매뉴얼 발간은 사업장 인사담당자에게 임신·출산·육아기 근로자 지원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
박상병 정치평론가기해년 새해 아침에도 문재인 정부의 위기를 경고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 취임 후 최악의 지지율이 그 근거가 될 수 있겠지만 실제 바닥민심은 더 나빠 보인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향적인 신년사가 나오고 이에 따뜻하게 화답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왔지만 여론은 시큰둥하다. 한반도 비핵화도 좋고 남북관계 개선도 좋지만 정작 ‘대한민국에서의 삶’이 너무 고달프고 버겁다는 하소연과 절망이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실보다 더한 ‘과잉 해석’이라고 단정해서는 곤란하다. 찬바람 부는 어느 골목 어귀를 분주히
이낙연 총리 등 정·관·재계·노동계 인사 1500여명 집결文대통령 2년 연속 불참… 역대 최대 규모 기업인 참석최태원·윤부근·현정은·구자열·황각규 등 재계 인사 참석[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취지를 잘 살리도록 디테일을 잘 설계해 체감되는 성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경제계 신년인사회’ 인사말에서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발표된 새해 정책 방향에 기업들의 호소가 상당수 반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박 회장은 “지금은 성장과 분배라는 이분법적 선택의 논쟁을
'창원경제 뉴딜 2019 프로젝트'"고용 17만, 생산 100조원 달성”"총 2조 7000억원의 예산 투입"허성무 시장 "재선은 시민의 뜻"[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3일 “2026년까지 창원지역 산단의 고용인원을 20만명까지 내다보고 지역 생산액을 100조원 달성하겠다”고 말했다.허 시장은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2026년까지 창원지역 산단의 총 고용인원을 연간 2만 5000명씩, 17만 명까지 늘리겠다”면서 신성장동력 육성(수소·방위·항공산업·로봇산업), 혁신역량 강화(ICT 기계
시무식 대신 ‘전자부품연구원전북지부’ 방문중소기업 자금 지원 등 경제 활성화 ‘총력’[천지일보 전주=이영지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2일 시무식을 대신해 경제 현장 방문으로 새해 업무에 돌입했다.전주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자부품연구원전북지부(신찬훈)방문과 함께 미래먹거리인 탄소와 전자부품, 반도체, 드론 등 첨단기술 분야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것을 시작으로 2019년 기해년 새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전주시에 따르면 첫 방문지인 전자부품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 정보통신 분야 전문연구생산기관으로 지난
‘공정‧평화‧복지’ 3대 가치 강조 ‘경제살리기’ 핵심[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일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 참석했다.이 지사는 “서면으로 작성한 신년사를 읽는 대신 우리가 꼭 해야 할 과제를 한번 짚어보자”라고 제안한 뒤, 민선7기 3대 핵심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차례로 제시하며 ‘경제살리기’와의 연관성을 조목조목 설명했다.우선 “한정적 자원이 제대로 효율적으로 쓰이도록 하면 경제는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사람들이 합리적인 규칙을 지켜가면서 경쟁을 하면 자원이
[천지일보 부평=백민섭 기자]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53만 부평구민들과 함께 더 나은 부평의 내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차준택 구청장은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저의 목표는 구민 여러분이 더 나은 부평의 내일을 꿈꾸고 삶의 변화를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피부로 체감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차 구청장은 올해 구정 목표로 ▲사람과 도시가 함께 숨을 쉴 수 있는 건강한 부평 ▲아이 키우기 행복하고 누구나 문화·교육·혜택을 누릴 수 있는 도시 ▲사람 중
文대통령 초청 신년회 참석기업 시무식… ‘혁신’이 화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현대차·SK·LG 등 국내 4대 그룹의 총수들이 2일 새해를 맞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총괄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새해 첫 근무일인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청와대 주최의 ‘2019 기해년 신년회’에 참석한 것.앞서 지난해 9월 문 대통령의 방북 때 정의선 부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총수들은 남북정상회담 경제계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함께한
한국당 “급격한 최저임금 부작용 감내”… 바른미래당 “경제 위기 상황 인식 없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야당이 2일 올해부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안이한 인식”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문 대통령이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 성과를 내겠다고 다짐한 것과 관련해 “신년사를 통한 현 정부의 정치, 경제, 안보에 대한 평가에 대해 공감하기는 사실상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고 경제강국으로 성장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2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 신년인사를 통해 “경제발전도 일자리도 결국은 기업의 투자에서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기업도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투자 없이는 성장이 있을 수 없다”면서 “기업이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문 대통령은 “과학기술을 창업과 혁신성장으로 연결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새로운 일자리도 만들어가겠다”고
역대 처음으로 중소기업중앙회서 개최“평화가 경제에 큰 힘이 되는 시대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중대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경제를 바꾸는 길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5부 요인과 각계각층 주요인사 300명을 초청해 신년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2018년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큰 틀에서 바꾸기 위해 정책 방향을 정하고 제도적 틀을 만들었던 시기였다”며 “2019년은 정책의 성과를 국민께서 삶 속에서 확실히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이 2019년 새해를 맞아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IBK W특판예금’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정기예금(3개월, 6개월, 1년 만기), 중소기업금융채권(1년 만기), 단기중소기업금융채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기중금채의 경우 30일에서 364일 사이의 기간 중 일(日) 단위로 고객이 만기를 설정할 수 있다.상품 계약기간 중 주택청약저축 10만원 이상 가입, 적립식예금 가입 및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공과금 자동이체 2건 이상, IBK카드(체크카드 포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G-City 사업은 모 민간개발업체에서 토지 소유주이자 청라지구의 개발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안한 사업을 토대로 LH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인허가 승인을 요청한 사항입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31일 청라지역의 가장 큰 관심사항인 국제업무지구 G-City 사업 관련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사업자 측은 8000실의 대규모 생활숙박시설(분양형 호텔 혹 ‘레지던스 호텔’이라고 불리며, 손님이 이용하는 취사시설을 갖춘 장기숙박시설)을 B1, B10 부지(3만 40
무정면 소재 ㈜제일, 고용우수기업 선정[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이 지난 27일 전남도 주관 ‘2018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우수상과 함께 8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밝혔다.담양군에 따르면 2018년 전라남도 일자리창출 종합평가는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일자리지표, 일자리예산, 청년일자리, 인력양성, 사회적 경제 육성 분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담양군은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풀뿌리공동체 디딤돌 사업을 비롯해 대학생 인턴사업
인천시, 86건의 달라진 제도 담은 책자 발간[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시민이 알아야 할 올해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담은 ‘2019년 인천시민의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책자가 발간됐다.책자는 시정 모든 분야에 걸쳐 총 86건의 달라지는 제도를 시민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Q&A 형식으로 수록됐다.책자는 이달 초 군·구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공공도서관에 배포할 계획이다.2019년 달라지는 주요사항은 ▲시민 시정참여 기회 확대 ▲좋아지는 교육, 풍요로워지는 문화 ▲더 행복해지는 내 삶과 가족 ▲더 많아지는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컬쳐코드에 담긴 ‘손님중심, 도전, 협업, 실행, 주도성’ 5가지 덕목을 잘 준수해 우리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김정태 회장은 올해 전망에 대해 “강력한 DSR 규제 여파로 가계대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한은 기준금리가 인상되어도 NIM의 증대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의 휴·폐업이 늘어나면서 대손충당금은 더 증가될 것이고 카드사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인해 수익 축소도 예상된다”고 말했다.또 사회적 니즈를 발굴하고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