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 다수 확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경찰이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의 계정주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라고 밝혔다.17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명예훼손 등 혐의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것을 지휘한 것으로 확인됐다.김씨는 현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김씨는 올해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계정(@08__hkkim)을 사용하면서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17일 토요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가끔 구름 많고 오전 한때 경북동해안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남부동해안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내일(18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점수 가채점 결과, 커트라인 점수가 지난해보다 국어는 6~7점, 수학 나형은 4점 각각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중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가 억류됐고 억류된 사람은 추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제기된 폭행과 강요, 불법 음란물 유통을 쥐락펴락 하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실체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 쏙쏙] ‘
교실 중심·교육개혁·교육 활동 중심학교업무 정상화 기반 조성 위해 마련[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16일부터 4차에 걸쳐 전남교육연구정보원 등에서 민주적 교직원 회의 기반 조성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도내 학교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민선 3기 전남교육이 추진하는 교실 중심 교육개혁, 교육 활동 중심 학교 업무 정상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교육 활동 중심 학교업무 정상화 운영 매뉴얼’ 내용 중 ‘교직원 회의문화 지원’ 관련 사항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16일 밤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열차 고장으로 승객들이 10분 넘게 갇혀있던 사고가 발생했다.제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경 구로디지털단지역내 진입 중이던 열차가 미처 다 진입하기 전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승무원이 조치를 취하는 동안 10여분간 열차에서 갇힌 채로 대기하고 있던 승객 중 한 여성이 호흡곤란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이에 주변 승객들이 급히 수동으로 문을 열고 해당 여성을 밖으로 피신시켰다.여성은 누운 상태로 한 동안 호흡을 제대로 하지 못하다가 승객 중 간호사의 도움으로 응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최근 논란이 됐던 일명 ‘논산 여교사 사건’의 당사자인 논산 여교사가 입장을 밝혔다.논산 여교사는 1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알려진 것은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 교제했던 A군의 스토킹이 무섭다”고 말했다.논산 여교사는 “일한 지 두 달째 학생들로부터 ‘성교육’ 상담 요청이 많이 들어왔다. 간호사로서, 업무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하고 답해줬다”며 “A군은 그때 나를 ‘엄마’라고 불렀다. 아이들이 나를 성적(性的)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구나 싶었다. 경계가 풀어졌고 차츰 친해졌다. 6월 무렵부터 사귄 것이 맞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두 번째 재판이 약 12시간 만에 끝난 가운데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을 개발한 경제적공진화모임(경공모) 회원은 김 지사 앞에서 시연한 게 맞다고 주장했고, 김 지사 측은 시연을 본 적 없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며 맞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성창호 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열린 김 지사의 속행 공판은 오전 10시부터 약 12시간 진행됐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의 ‘댓글 여론 조작’ 공범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은 킹크랩의 개발자인 ‘둘리’ 우모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우씨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오는 20일 중앙도서관 시네마룸에서 신작 소설 ‘청귤’의 저자인 김혜나 작가를 초청해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북 콘서트’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청주대 구성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장편소설 ‘제리’로 2010년 제34회 오늘의 작가상에 이어 소설 ‘나의 골드스타 전화기’로 2016년 제4회 수림문학상을 수상한 김혜나 작가는 청주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15일 대학 내 중앙도서관에서 ‘제4회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선문대는 학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이 책만 대여하는 곳이 아닌 문화와 예술의 복합 공간이자 쉼터의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매년 작은 음악회를 개최해왔다.이날 공연의 시작은 국악 앙상블로 우리에게 익숙한 팝송인 ‘Hey Jude’ ‘Let It Be’ 등의 비틀즈 메들리와 ‘고향의 봄’ ‘오봉산 타령’ 등이 공연됐다.문성제 중앙도서관장의 인사말 이후 차이코프스키의 ‘Dance Of The Sugar Pl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소장 제장명)는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아산 충무교육원 강당에서 ‘이순신 장군 순국 7주갑 기념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순신연구소 관계자에 따르면 아산시와 순천시, 여수시,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가 공동 주최하고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충무공 이순신 순국 7주갑(420년)을 맞이해 혁신적 사고로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끌었던 충무공 이순신의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교훈을 얻고자 ‘혁신의 리더, 충무공 이순신을 생각한다’라는 대주제로 열린다.이번 학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절차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현재 30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 3000원과 시간요금(100원당 35초), 거리요금(100원당 142m)으로 구성돼 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 할증요금, 3600원이 적용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서울시는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인상하고 시간요금을 100원당 31초, 거리요금을 100원당 132m로 올리는 방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은 ‘사회탐구’ 문제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의신청이 시작된 지 하루도 안 돼 120여건의 이의가 제기됐다.1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150건의 글이 올라왔다.과목별로는 탐구영역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60여건으로 가장 많았다. 국어영역이 약 30건, 수학영역과 과학탐구가 각 20건가량이었다.사회탐구에서는 지문에 나타난 사상가(라인홀트 니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울산의 한 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20대 여성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음식을 집어 던져 공분을 산 40대 남성이 “피해 아르바이트생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다. 이와 함께 이 남성은 “과도한 ‘신상털기’를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김씨는 전날 오후 8시가 넘어 경찰서로 출두해 1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김씨는 조사에 앞서 피해 알바생 가족과 전화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점주는 경찰 조사에서 “해당 고객은 직원이 주문을 잘못 받았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욕을 하
경찰, 동생 공범 여부 검토 중‘특수폭행’ 혐의 적용 가능성현장검증 따로 진행 안 해인권침해·2차피해 등 고려“검찰, 서둘러 기소할 수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법무부가 ‘강서구 PC방’ 사건의 살인 피의자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을 마치고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성수에 대한 남은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을 모은다.법무부는 지난 15일 “감정 결과 김성수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춰 봤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
【고양=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아시아·태평양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1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장항동 엠블호텔 고양에서 열렸다. 일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 북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강물환경연구소 소장 인터뷰물 환경 보전에 대한 의식 높이고자체험 전시형 한강물환경생태관 설립[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은 안전할까. 우리가 먹는 물은 어디서 오며, 사용한 물은 어디로 흘러갈까. 지구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연구소가 있다. 바로 한강수계 하천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측정망을 운영하는 한강물환경연구소다.16일 경기도 양평군 한강물환경연구소에서 유순주 한강물환경연구소 소장을 만나 연구소에 대해 들어봤다.“물은 끊임없이 순환하면서, 자연환경과 생활환경 속에서 서로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김 일병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GP는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육군은 김 일병을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사고 현장에는 헌병수사관을 투입,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법원 “범행동기 찾기 어려워”다만 ‘조현병’ 인정해 양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경비원 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에게 중형이 내려졌다. 다만 피의자의 심신미약이 인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김상동 부장판사)는 16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28)씨에게 징역 38년을 선고하고 20년간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인간 생명은 국가와 보호해야할 가장 존엄한 가치”라며 “이를 침해하는 건 어떤 이유로든 용납이 안 돼 처벌이 불가피하다. 참작할만한 범행동기를 찾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재)한국호텔관광교육재단(이사장 육광심)에서 지난 15일 미용전문학교 한뷰전과 호텔관광전문학교 한호전 재학생들을 위해 2018 취업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헤어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학교와 산학협력을 맺은 국내 및 해외 300여곳 이상의 기업 인사 담당자가 직접 학교에 내방해 면접을 실시했다.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호텔뷰티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호텔관광뷰티전문학교로, 실무 전문 교수진들의 생동감 넘치는 교육으로 전문 뷰티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재판부 “죄질 극히 불량”[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인을 살해하고 암매장하고 돈까지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강혁성 부장판사)는 16일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저지른 이 사건 각 범행은 그 동기·경위·수법·결과 등에 비춰 죄질이 극히 불량하다”면서 “자신이 저지른 범행의 심각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유족들은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