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 전통 공연단의 환영에 손을 모아 답례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6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 잭슨 국제공항에 도착, 전통 공연단의 환영에 손을 모아 답례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점수 가채점 결과, 커트라인 점수가 지난해보다 국어는 6~7점, 수학 나형은 4점 각각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중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가 억류됐고 억류된 사람은 추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제기된 폭행과 강요, 불법 음란물 유통을 쥐락펴락 하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실체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16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정치 쏙쏙] ‘北 김정은, 새 첨단무기 지도’ 소식에 침착한 美☞(원문보기)

북한이 어떤 종류의 무기를 시험했는지 밝히지 않은 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 무기 시험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가 보도한 가운데, 미 국무부는 북한이 6.12북미정상회담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침착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외신들은 북한의 협상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하고 있다.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 약속이 지켜질 것으로 여전히 확신한다”고 밝혔다.

◆北 “CIA 조종 받아 불법 입국한 미국인 억류… 추방키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중순 미국인 한 명이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가 억류됐고 억류된 사람은 추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16일 “지난 10월 16일 미국인 브루스 바이론 로랜스가 북중 국경을 통해 북한에 불법 입국해 해당 기관에 억류됐다”고 밝혔다.

◆韓 무주택 가구 전체 44%… 주택소유 양극화 극명☞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4%는 전세나 월세로 사는 무주택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1일 기준 전체 일반가구 1967만 4000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00만 가구로, 주택소유율은 55.9%에 달했다. 전년보다 0.4%포인트 증가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5일 오전 광주시 서구 광덕고등학교 제4시험실에서 마지막까지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5일 오전 광주시 서구 광덕고등학교 제4시험실에서 마지막까지 수험생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5

◆수능 예상 커트라인, 작년比 국어 6~7점↓… 수학 나형도 4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원점수 가채점 결과, 커트라인 점수가 지난해보다 국어는 6~7점, 수학 나형은 4점 각각 낮게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메가스터디와 종로학원, 스카이에듀, 이투스, 유웨이중앙교육, 비상교육 등 주요 입시업체들이 내놓은 등급별 예상 커트라인에 따르면 가장 어려웠던 국어 영역 1등급 커트라인은 85~86점 사이로 예상됐다.

◆“양진호, ‘웹하드 카르텔’로 음란물 유통 쥐락펴락”… 1년간 550억 수익☞

경찰이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제기된 폭행과 강요, 불법 음란물 유통을 쥐락펴락 하는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실체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16일 정보통신망법 및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폭행, 강요 등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된 양 회장에 대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전 서울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6일 오전 서울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16

◆文대통령, 오늘 파푸아뉴기니行… 17일 시진핑 회담 주목☞

다자외교를 위해 아시아를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을 위해 오늘 파푸아뉴기니로 이동한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참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싱가포르에서 3박4일간의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문 대통령은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의 양자회담 일정 등을 소화했다.

◆유엔, 北 인권결의 14년째 채택… 우리 정부도 동의☞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과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5일(현지시간) 유엔 제3 위원회에서 채택됐다. 유엔은 이로써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북한에 대한 인권결의를 채택하게 됐다. 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 위원회는 현지시간 이날 유엔본부에서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 없이 전원동의로 채택했다.

◆푸틴, 아르헨티나 G20서 트럼프와 양자회담 연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15일 타스 통신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달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양자 회담을 열 계획이다. G20 정상회의는 11월 30일~12월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성수(29)가 22일 오전 정신감정을 위해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비스가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 아르바이트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김성수(29)가 22일 오전 정신감정을 위해 충남 공주의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이송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22

◆심신미약 인정 안 된 ‘강서구 PC방 살인’ 김성수… 앞으로 수사 전망은☞

법무부가 ‘강서구 PC방’ 사건의 살인 피의자 김성수에 대한 정신감정을 마치고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김성수에 대한 남은 수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을 모은다.법무부는 지난 15일 “감정 결과 김성수는 우울증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건 당시의 치료경과 등에 비춰 봤을 때 정신병적 상태나 심신미약 상태에 있지는 않았던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양구 전방사단 화장실서 머리 총상 입은 일병, 병원 후송 중 숨져☞

16일 오후 5시쯤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ㅋ 모 전방사단 GP(감시초소)내 화장실에서 김모(21)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김 일병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옮겨지던 중 오후 5시 38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GP는 보강공사 중이었으며, 김 일병은 GP를 오가며 임무를 수행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택시 기본요금 3800원 인상 확정… 시의회 제출☞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절차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현재 3000원인 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확정,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서울 택시는 기본요금 3000원과 시간요금(100원당 35초), 거리요금(100원당 142m)으로 구성돼 있다. 자정부터 새벽 4시까지는 심야 할증요금, 3600원이 적용되고 있다.

◆수능 이의 신청은? ‘사회 탐구’ 최다… 하루만에 120여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의 이의신청은 ‘사회탐구’ 문제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의신청이 시작된 지 하루도 안 돼 120여건의 이의가 제기됐다. 16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약 150건의 글이 올라왔다.

◆지인 살해·암매장에 여장하고 돈 인출… 40대 남성 징역 30년☞

지인을 살해하고 암매장하고 돈까지 인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강혁성 부장판사)는 16일 살인·시체유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48)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5년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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